김 간사는 특히 “성평등 아니라 양성평등으로 수정할 것 요구한다”며 “우리나라는 현재 양성평등이란 단어 사용하고 있다. 헌법에서도 양성의 평등이라는 표현을 헌법 제36조에서 분명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합의가 되지 않은 표현을 국회가 나서서 사용한다는 것은 사회적 갈등을 더욱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지난 2년간 여야 합의 정신을...
국민의 전반적인 성평등 인식은 5년 전보다 개선됐지만, 이 씨 사례처럼 실제 자녀 돌봄과 집안일에서는 여전히 여성 몫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자녀 학교 휴업 등을 경험하면서 이런 현상은 더욱 강화됐다.
여성가족부(여가부)가 지난해 15세 이상 가구원 87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9일 발표한 ‘2021년 양성평등...
우리 국민의 전반적인 성평등 인식이 5년 전보다 개선됐지만 실제 자녀 돌봄과 집안일에서는 여전히 여성 몫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자녀 학교 휴업 등을 경험하면서 이런 현상이 더욱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19일 여성가족부(여가부)가 발표한 ‘2021년 양성평등 실태조사’에 따르면 ‘가족의 생계는 주로...
지난해 8월 국회는 예술인이 성평등한 환경에서 공정하고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예술인권리보장법’을 제정한 바 있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문체부가 제정하고 있는 ‘예술인권리보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대한 문화예술계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황승흠 국민대 교수가 ‘예술인권리보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캐퍼빌러티는 교육, 훈련, 음식, 소득, 건강, 의료, 성평등, 자산 등을 말하며 이것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복지이자 평등이라고 본다.
캐퍼빌러티 이론은 오늘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는 장애인 이동권 문제와 해결책을 설명할 수 있다. 우리 헌법에는 이동권을 사회적 기본권으로 명시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 사회가 공공선택에 있어 이동권을 우선순위에...
출판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여러 지표에서 선진국 단계로 접어들었지만, 여성인권 부분에선 여전히 갈 길이 멀다”며 “일부에선 남성을 배제하고, 비난하기 위해 여성 서사를 다룬 도서를 출간하는 거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페미니즘은 근본적으로 여성 권리에서 나아가 성평등 권리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서울시 소속 A 공무원은 "지난해 담당 부서 이름부터 평등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나왔고 성평등 조직문화를 조성한다는 차원에서 '양성'을 강조한 것"이라며 "부서 내 팀이나 사업도 서울 사정에 맞게 '양성평등'과 보육에 초점을 맞춘 게 많은데 외부 변화로 재차 조직을 개편하는 게 바람직한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여성가족정책실은 여성정책뿐...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세계성별격차보고서(The Global Gender Gap Report)를 언급하며 “한국의 성격차 지수는 156개국 중 102위이고, 성별임금격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31.5%로 가장 크다”고 비판했다.
또 “여성가족부의 ‘역사적 소명’인 성차별 해소·성평등 실현은 여전히 중요한 시대적 과제”라며 전담 부처 필요성을 역설했다.
청와대는 "여성대표성 제고는 성평등한 조직과 문화를 조성하는 기반이자 핵심"이라며 "공공부문의 여성대표성 제고 노력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통상교섭본부장의 '한미 FTA 10주년 계기 방미 성과'에 관한 구두보고가 진행됐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 중인 대통령 집무실의 국방부 청사로의 이전에 필요한...
이어 “난 몰랐는데 알고 보니 혼인신고 시에 태어날 자녀의 성 씨를 정할 수 있었다. 신랑은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부터 자기는 아이가 부모 양쪽 성을 따랐으면 한다고 하길래 흘려들었는데 아버지의 성을 무조건 따라야 할 이유는 없다며 날 설득해줬다”라고 말했다.
엄마 성씨를 물려주겠다는 협의서를 냈다는 김수민은 “성평등한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지난 1월 국제구호개발 옥스팜이 ‘다보스 어젠다 주간’에 맞춰 발표한 ‘죽음을 부르는 불평등’ 보고서에 따르면 완전한 성 평등에 이르는 데 필요한 시간이 99년에서 135년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가 심화한 불평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코로나19 경제 위기는 역설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오기도 했다. 기업과 투자자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투자를...
늦어진 성 평등 시계를 다시 되돌려야 할 타이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 팬데믹의 절망적 상황 속에서도 작은 희망의 빛을 봤다”며 “전염병과 그에 따른 경제 위기는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투자를 강조하는 시대의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손 이사장은 우리나라 자본시장도 우리 사회의 성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없애느냐 마느냐 하는 표피적 문제보다 난 더 근본적인 질문을 하고 싶다”며 “꼭 정부 조직에 ‘여성’이라는 이름을 가진 부처가 있어야만 권리를 보장받는 형식적인 양성평등만이 필요한 것이냐는 물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기억하듯 민주당은 자기 당 소속 권력자들의 잇따른 권력형 성범죄의 피해자들을 피해자라 부르지조차 않았다”며 “문 정부의...
그렇다고 이 공약을 철회하면 여가부가 “성평등 정책 대신 남성 혐오적인 역차별적 제도만을 만들어 왔다”고 주장하는 많은 2030 남성들의 반발도 클 것이다. 필자는 양쪽이 모두 찬성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가장 중차대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안하려 한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2016년 1.17명에서 지난해 0.81명으로 더욱 낮아졌다....
인권위는 14일 제4차 전원위원회에서 '성평등한 정치대표성 확보를 위한 권고의 건'을 논의하고, 국회의장과 각 정당 대표에게 여성 국회의원 수를 늘리는 등 여성의 정치 대표성 확보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도 등을 권고하기로 했다.
권고 안에는 국회의원 선거 및 지방의회의원 선거 후보자 추천 시 공천할당제를 비례 의석뿐 아니라 지역구 의석에도...
정 의원과 같은당 소속인 장경태 의원은 SNS에 "여가부를 '평등가족청소년부'로 개편해 가족 정책, 청소년 정책, 성평등 정책 관점에서 그 역할을 높여야 한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민주당 관계자는 "다른 부처는 '기능'에 초점을 맞췄지만 여가부는 '대상'에 방점을 찍었다"며 "의원들 사이에서도 여러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름에 얽매이지 않고...
'초중고 성평등 교수학습 지도안 사례집'에 "김치녀는 혐오 발언이지만 김치남은 혐오발언이 아니다"는 내용을 담아 갈등을 촉발했다.
국민의힘은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이재명 후보와 접전을 벌이던 윤 당선인은 1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글을 올렸다. 이번 대선에서 캐스팅보트로 떠오른 2030 남성들은 즉각...
성다양성에 대한 인지도를 넓힐 필요가 있다는 문제의식도 담겨 있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오는 16일 타종 행사 이외에도 성평등 이해 개선을 위한 패널 토론(성 다양성과 기업의 재무 성과 그리고 투자, 기업 내 여성 리더십 향상과 인사 정책), 비즈니스 사례 발표(신한금융지주 ESG전략위원회 활동)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대선 성과에 대해선 "기후위기와 불평등의 과제를 앞장서서 제기했고 정치개혁과 다원적 민주주의의 방향을 이끌어냈고 또 차별과 혐오에 맞서 성평등의 가치를 우리 사회의 보편적인 원칙으로 세워냈다"고 평가했다. 또 "민심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새삼 확인하는 선거"라고 했다.
심 후보는 "심판과 견제의 미를 동시에 강력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