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은 3년 연속 대규모 적자를 낸 끝에 전액 자본 잠식으로 지난 4월 상장폐지된 바 있다. 2007년 11월 29일 상장된 지 약 8년 5개월 만이다. 이 회사는 경영실적 악화로 지난해 9월부터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현재의 포스코플랜텍은 포스코가 2010년 3월 성진지오텍을 인수하고, 2013년 7월 기존 포스코플랜텍을 성진지오텍에 흡수합병하면서 탄생한 회사다.
이 임원은 성진지오텍 인수에 관여했던 실무진 중 한 명이어서 재판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김도형 부장판사)는 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전 회장에 대한 4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한 포스코 전 성장투자부문장 윤모(64)씨는 “(부하직원으로부터) 포스코건설이...
재판부는 또 "전 회장이 포스코에 성진지오텍을 양도하면서 실제적인 이해관계가 종료됐다고 보기 어렵고, 오히려 성진지오텍의 경영과 수익에 관해 밀접한 이해관계가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해 업체인 성진지오텍이 엄중 처벌을 탄원하고 있고, 전 회장이 동종범죄 집행유예 기간 중인 점, 피해가 실제로 회복이 안 된...
'포스코 비리'로 재판에 넘겨진 정준양(67) 전 회장이 성진지오텍을 인수할 당시 키코 관련 손실이 발생한 게 분명한데도 충분한 논의 없이 서둘러 일을 추진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김도형 부장판사)는 2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 전 회장에 대한 3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검찰 측 증인으로...
정준양(67) 전 포스코 회장이 재직 당시 성진지오텍을 인수하면서 자문사를 부적절하게 선정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성진지오텍의 주가를 올리려던 삼성증권을 일부러 자문사로 고른 게 아니냐는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김도형 부장판사)는 1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전 회장에 대한 2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검찰...
실무진에 책임 떠넘긴 정준양
“포스코가 부실기업인 성진지오텍을 인수한 것은 실무진의 책임이다.” 포스코그룹 비리로 재판에 넘겨진 정준양 (67) 전 회장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김도형 부장판사)는 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 전 회장에 대한첫 번째 공판을 열었다. 네 차례...
“포스코가 부실 성진지오텍을 인수한 것은 실무진의 책임이다.”
포스코 그룹 비리로 재판에 넘겨진 정준양(67) 전 회장이 첫 공판기일에 나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김도형 부장판사)는 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전 회장에 대한 첫 번째 공판 기일을 열었다. 네 차례 준비기일을 거쳐 본격적인 첫...
포스코플랜텍은 지난 1989년 해양플랜트 모듈 제작업체인 성진기계주식회사(성진지오텍)란 상호로 설립됐다. 이후 2010년 포스코에 인수됐고, 2013년 포스코의 계열사인 포스코플랜텍을 합병하며 사명을 포스코플랜텍으로 변경했다.
하지만 포스코플랜텍은 포스코에 인수된 후 흑자를 거의 내지 못하고 내리막을 걸었다. 조선업계에 심각한 경기 불황이...
재판부는 다음 달 9일을 시작으로 성진지오텍 부실 인수와 관련해 배임 혐의에 대한 공판을 세 차례 연달아 열기로 했다. 첫 공판기일에서는 서증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달 30일에는 포스코 신제강 공사 관련해 부정한 청탁이 있었는지를 심리할 예정이다. 재판부는 6월부터 두 사건의 재판을 격주로 번갈아가며 진행하기로 했다.
정 전 회장 측은 이날...
2015년 11월 검찰의 기소 사항에 따르면 정 전 회장은 당시 전모(56) 전략사업실장과의 밀실 논의로 성진지오텍(현 포스코플랜텍)을 비싸게 인수해 회사에 1592억원의 손해를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정 전 회장은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포스코플랜텍은 상장 폐지를 확정했다.
지난해 3월 검찰의 포스코 수사 이후에도 다수의 특종을 쓴 이투데이는 올해 ‘흔들리는...
포스코플랜텍은 포스코가 지난 2010년 성진지오텍을 인수한 뒤 단 한번도 흑자를 내지 못했다.
지난 1월에는 완전자본잠식와 감사의견 거절 등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이후 울산 1,2공장 매각을 통해 자금 확보에 나섰으나 모두 실패했다.
한편, 코스피 상장 규정 제 48조에 따르면 최근 사업년도 사업보고서상 자본금이 전액 잠식됐거나 50% 잠식 상태가...
㎢포스코플랜텍(옛 성진지오텍)이 당장 이달 말 상장 폐지가 유력시되는 가운데 과거 최대주주인 포스코와 비리 의혹의 핵심 당사자로 지목됐던 전정도 전 성진지오텍 회장의 커넥션에 또 다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검찰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포스코그룹 관련 비리 의혹수사결과에는 2010년 포스코가 진행한 성진지오텍 인수 과정의 폐해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포스코가 인수하기 직전인 2010년 3월 초 성진지오텍의 주가는 1만~1만1000원 대를 기록했다. 성진지오텍과 포스코플랜텍이 합병한 2013년 7월에도 9000원 선을 유지했다. 포스코플랜텍의 소액주주 대부분이 2~3년 전부터 주식을 보유했던 것을 고려하면 피해 규모는 크게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회사의 소액주주는 1만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변호인을 통해서만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 전 회장에 대한 다음 재판은 다음달 1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정 전 회장은 성진지오텍 인수 관련 배임 혐의와 함께 포스코 신제강공장 건설 편의를 요청하면서 이상득 전 의원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정 전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정 전 부회장을 통해 '성진지오텍' 부실인수 등 각종 의혹을 부인하겠다는 취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김도형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준양 전 회장에 대한 3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정준양 전 회장 측 변호인은 이날 "건설 분야에 대해서는 정동화 전 부회장만큼 잘 알고 있을 사람이 없다"며...
이 때문에 포스파워도 성진지오텍(현 포스포플랜텍)처럼 계열사의 지원으로 연명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포스코그룹에서 에너지 사업을 담당했던 전직 고위 관계자는 “포스파워의 지분 매각을 추진한 지 이미 오래됐지만 사려는 곳이 없는 상황”이라며 “사업 기간을 맞추기 위해 결국 포스코건설과 같은 계열사가 곳간을 열 수밖에 없을 것”...
포스코 계열사였던 포스코플랜텍(옛 성진지오텍)이 자본잠식을 해소하지 못하면서 상장폐지 위기에 몰리고 있다. 상장폐지 결정을 앞두고 울산 1, 2공장 매각 등 자구책을 마련해 실행하고 있지만 반전을 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앞선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플랜텍이 자본잠식에 빠지면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데 이어, 자본잠식 해소사실을 입증하는...
포스코플랜텍이 울산 1, 2공장의 매각을 완료하면 옛 성진지오텍의 흔적은 대부분 사라지게 된다. 포스코는 2010년 울산의 화공ㆍ플랜트 기업 성진지오텍을 인수했다. 이 회사는 포스코에 인수된 뒤 순손실만 내다가 지난 2013년 7월 포스코플랜텍과 합병됐다.
포스코플랜텍은 부실기업 성진지오텍과의 합병 여파로 2015년 9월 채권단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약정을...
포스코플랜텍(옛 성진지오텍)은 작년 9월 기업재무구조개선(워크아웃)에 들어갔다. 성진지오텍은 정준양 전포스코그룹 회장 시절 고가 인수 논란을 일으킨 회사다.
포스코는 2010년 인수한 성진지오텍 적자가 지속되자 2013년 알짜 계열사인 포스코플랜텍에 합병했다. 포스코플랜텍은 합병 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포스코플랜텍은 포스코로부터 2014년 말...
김 판사는 "송 전 부행장이 포스코가 성진지오텍을 매각하기로 합의한 날 성진지오텍 1만 700주를 매수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인정된다"면서도 "인수 과정에 직접적으로 개입하지 않은 송 전 부행장이 매각을 전제로 인수합병(M&A)이 추진되는 것을 알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성진지오텍은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과 이명박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