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공부 이유 해외여행 신청한 '포스코 비리' 정준양.. 재판 도중 허가해 준 재판부

입력 2016-03-21 08: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스코 비리’로 재판이 진행 중인 정준양(67)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한자(漢字)공부’를 이유로 최근 수차례에 걸쳐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허가해달라’는 신청을 내고, 법원은 이를 허가해준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전 회장은 재판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김도형 부장판사)에 1월 22일과 3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해외여행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불구속으로 재판을 받는 정 전 회장은 주소지를 옮기거나 출국할 때 사전에 자신의 위치를 알려야 할 의무가 있다.

재판부는 정 전 회장의 해외여행을 허가했다. 정 전 회장이 도주할 우려가 없다는 판단에서다.이에 정 전 회장은 한자공부를 한다는 명목으로 중국 칭다오로 출국하는 등 개인적인 사유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에 대한 재판은 3차 공판 준비기일까지 진행됐다. 앞으로 다툴 쟁점과 증거 채택 여부를 결정하는 준비기일에는 불구속 피고인의 출석의무가 없다. 정 전 회장은 아직까지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다. 변호인을 통해서만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 전 회장에 대한 다음 재판은 다음달 1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정 전 회장은 성진지오텍 인수 관련 배임 혐의와 함께 포스코 신제강공장 건설 편의를 요청하면서 이상득 전 의원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정 전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대표이사
대표이사 회장 장인화, 대표이사 사장 이주태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3.11] 감사보고서제출(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6.03.11] 감사보고서제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기업은행, 중기중앙회 주거래은행 자리 지켰다…첫 경쟁입찰서 ‘33조 금고’ 수성
  • 삼성전자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93.1% 가결…파업 수순
  • '20대는 아반떼, 60대는 포터'…세대별 중고차 1위는 [데이터클립]
  • 엔비디아 AI 반도체 독점 깬다⋯네이버-AMD, GPU 협력해 시장에 반향
  • 미국 SEC, 10년 가상자산 논쟁 ‘마침표’…시장은 신중한 시각
  • 아이돌은 왜 자꾸 '밖'으로 나갈까 [엔터로그]
  • 단독 한국공항공사, '노란봉투법' 대비 연구용역 발주...공공기관, 하청노조 리스크 대응 분주
  • [종합] “고생 많으셨다” 격려 속 삼성전자 주총⋯AI 반도체 주도권 확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571,000
    • -4%
    • 이더리움
    • 3,241,000
    • -5.68%
    • 비트코인 캐시
    • 672,000
    • -4.07%
    • 리플
    • 2,155
    • -4.73%
    • 솔라나
    • 132,900
    • -5.27%
    • 에이다
    • 404
    • -5.61%
    • 트론
    • 449
    • +0%
    • 스텔라루멘
    • 250
    • -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40
    • -2.91%
    • 체인링크
    • 13,640
    • -6.38%
    • 샌드박스
    • 123
    • -6.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