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30일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위한 제3부지 평가결과, 경북 성주 초전면에 있는 성주골프장이 최적지로 결론났다고 공식 발표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2시께 예정돼 있던 김천시와 성주군에 대한 (사드 배치 부지에 대한) 설명이 해당 지자체 단체장의 요청에 의해 오전으로 조정됐다"며 이 같은 내용을...
한미 양국 군 당국은 사드를 경북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에 배치하기로 하고 오는 30일 평가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중국 정부는 사드 배치가 중국 국익에 반한다면서 강력히 반대해온 바 있어 최종 입지가 선정될 경우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양위쥔 대변인은 최근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
◆ '사드 성주골프장 배치' 오늘 발표
한미 군 당국이 오늘(30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 지역으로 경북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을 선정하고 발표합니다. 기존 성산 포대를 대신할 사드 배치 부지로 경북 성주 롯데 골프장이 사실상 결정됐습니다. 군 당국은 예정대로 내년 말까지 사드 포대 배치를 완료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골프장에서...
한미 군 당국이 경북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에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AADㆍ사드)를 배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정부에 따르면 국방부가 사드 배치를 위한 성주군 내 3곳의 제3부지 평가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국방가 이달 말께 평가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발표 시점은 국방부(26일)와 합동참모본부(27일)의 국정감사가 끝난...
성주골프장은 성주군청에서 북쪽으로 18㎞ 떨어져 있으며 해발고도 680m로 기존 발표기지인 성산포대(해발 383m)보다 높다. 주변에 민가가 적고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 유해성 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사 과정에서 지자체는 서류평가 및 현장실사 등에 필요한 업무 협조를 하게 되며, 전문가 자문단은 국방부와 해당 지자체에서 각각 추천한 환경과...
경북 성주군 내에서 기존 발표지인 성산포대 대신 제3후보지에 배치할지를 평가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김항곤 성주군수가 “여론조사 결과 대다수 군민이 ‘제3의 장소’를 희망하고 있다”고 요청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유력한 새 부지와 근접해 있는 경북 김천 주민들이 반발이 거세기 때문입니다. 내일은 1만 명 규모의 궐기대회도...
성주 성지는 전남 영광의 영산 성지, 전북 부안의 변산 성지, 전북 익산 성지와 함께 원불교 4대 성지로 꼽힌다.
앞서 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는 지난 11일 성주 군청 앞에서 성주 주민들과 함께 '사드 말고 평화, 원불교기도회'를 열고 사드 배치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던 바 있다.
◆ 성주군수, '사드 제3 후보지' 요청…김천 반발
사드 배치 반대 투쟁을 벌여온 경북 성주군이 국방부에 제3 후보지 선정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김항곤 경북 성주군수는 22일 군청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부는 성산포대를 제외한 사드 제3 후보지를 결정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사드배치 지역 최종 결정이 국방부로 다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위한 제3후보지로 성주군 초전면 롯데스카이힐 골프장이 유력한 부지로 부상하고 있다.
경북 성주 투쟁위원회는 21일 대책회의를 열고 국방부에 사드 배치를 위한 제3후보지 검토를 요청하기로 했다. 기존 성산포대를 제외한 제3의 지역으로, 롯데스카이힐 골프장이 가장 큰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롯데스카이힐 골프장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만큼 시·도지사께서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등을 비롯해 15개 시도 단체장이 참석했다. 시도지사 중 김관용 경북지사는 성주군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관련 간담회로, 최문순 강원지사는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참했다.
창조경제와 관광 활성화와 관련, 충남, 전북, 전남, 제주 등의 우수 사례도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김관용 경북지사는 성주군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관련 간담회로, 최문순 강원지사는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참한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토론회 전날인 17일 오후 2시 성주군청에서 투쟁위원회 및 군민과 간담회도 예정하고 있다 한 장관은 사드배치 평가표와 시뮬레이션 결과 등 자료를 공개하고 성주읍 성산포대를 사드배치 최적지로 결정한 배경을 설명한다.
또 자료를 뒤늦게 공개한 점과 군민 의사를 사전에 청취하지 못한 이유 등을 설명한 뒤 군민에게 사과할 예정이다. 특히...
이 골프장은 사드배치 후보지로 발표됐던 성주읍 성산포대보다 300m가 높은 해발 680m에 위치하고 있고, 성주 군청에서 북쪽으로 18km가 떨어져 전자파 유해 논란을 어느 정도 피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한편,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번 주 중 성주를 방문해 지역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만남에서 한 장관은 사드 배치 문제에 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와대는 5일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의 성주군 내 새로운 지역 배치도 검토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 발언과 관련해 “선정된 것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지만 요청대로 다른 지역도 정밀하게 조사해 상세히 알려드리겠다는 말씀”이라고 설명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박 대통령과 대구·경북(TK) 지역 의원들 간 간담회에서...
새누리당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오찬 이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경북 성주 군민들의 반발에 대해 입지를 성산포대 대신 성주군 내 다른 지역으로 주둔지를 옮기는 방안의 검토를 언급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역선정과 관련해 성주군민의 불안감을 덜어드리기 위해서 성주군에서...
사드 레이더가 성산포대에 위치할 경우 레이더빔이 성주군의 중심부를 지나게 된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박 대통령의 발언이 알려진 직후 “성주지역에서 다른 부지 가용성 검토를 요청하면 평가 기준에 따라 검토할 것”이라며 “국방부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성주지역 내 다른 부지의 가용성 검토를 요청한다면 자체적으로 사드 배치 부지의...
국민의당 고연호 대변인은 31일 논평에서 “한국농협경영인 협회소속 성주군 농민들이 사드배치지역으로 지목된 성주포대 앞 지역에서 참외밭을 갈아엎고 있다”며 “사드 때문에 시들어 말라 죽거나, 항거하다 죽으나 마찬가지라는 심정으로 ‘사드배치반대’구호를 외치는 농민들의 절규를 청와대는 듣고는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했다.
고 대변인은 “사드가...
투쟁위는 성주 군민들에게 "법률자문단과 상시 채널을 구축했으니 법적으로 대응할 부분이 있으면 투쟁위를 찾아달라"는 내용을 공지했다.
한편, 전날 새누리당 원내지도부와 정부 관계자 등이 경북 성주를 찾아 3시간여 동안 사드 배치로 성난 민심을 달랬다.
군민들은 "사드배치를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으나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