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올해 6·13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갔지만, SNS를 통해 끊임없이 현안에 대한 메시지를 올리는 등 목소리를 내왔다.
결국 대표에서 물러난 지 4개월 만인 11월 “현실 정치에 복귀하겠다”며 여의도로 돌아왔다. 앞서 10월에는 탄산 음료인 ‘코카콜라’처럼 시원한 직설화법을 구사한다는 뜻을 담아 ‘TV...
전주혜 조강특위 외부위원은 14일 국회에서 그간의 경과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6·13 지방선거 참패 소재 △야당 의원으로서의 전투력과 경쟁력 △정부·여당에 대한 견제·대안제시 능력 △여론조사 결과 △중앙언론노출도 △국회 본회의 출석률 △대표 발의 법안 수 △국정감사 성과 등의 인적쇄신 심사 시준을 제시했다.
전 위원은 "2016년 총선...
중국으로부터 독립 성향인 대만 민주진보당(이하 민진당)이 지난달 24일 지방선거에서 참패하면서 그간 주춤했던 양안(중국과 대만) 관계가 되살아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연합보 등 대만 언론들은 이날 중국과 대만 기업의 고위급 회의가 중국 샤먼(廈門)에서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양안 교류가 확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회의에는 왕양(汪洋)전국정치협상회의...
24일(현지시간) 대만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민투표의 쓴맛이 심하다. 아시아에서 가장 진보적인 국가로 불렸던 대만의 국민이 △탈원전 반대 △동성혼 합법화 반대 △성별 평등교육 반대를 택했기 때문은 아니다. 결과가 보여주는 것은 ‘반대’ 그 자체보다는 총투표라는 제도의 무심함이다.
투표 결과를 조금만 뜯어보아도 드러난다. 이번 국민투표에...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24일 치러진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집권당 대표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총통으로서의 직무는 유지하기로 했지만 정권의 구심력 저하는 불가피하게 됐다.
2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지방선거 투·개표 결과, 차이잉원 총통이 이끄는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은 가오슝, 타이중 2개 직할시 시장 자리를 국민당에 빼앗기는 등...
독일 연립정권의 한 축인 기독사회당(CSU)이 바이에른주 의회 선거에서 역사적인 참패를 당하면서 앙겔라 메르켈 정권이 막대한 타격을 보게 됐다.
15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바이에른 주 의회 선거 결과 CSU 득표율은 37.2%에 그쳤다. 이는 2013년 선거 당시의 47.7%에서 낮아진 것이며 6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보수의...
애초 6·13 지방선거 참패 이후 출범한 비대위를 두고 당 안팎의 관심사는 ‘인적청산’ 여부였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취임 이후 약 두 달 동안 “새 가치를 정립하는 작업이 먼저”라며 인적청산 작업을 미뤄 왔다. 당 안팎에서는 쇄신 작업이 더디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따라서 김 위원장이 당협위원장 물갈이에 나선 것은 그간 강조했던 가치정립 작업이 어느...
최근 눈에 띄는 인물은 6·13 지방선거 참패 후 미국으로 떠난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다. 당시 “SNS 정치를 끊겠다”던 홍 대표는 최근 잇달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더니 최근에는 “국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서라도 페이스북을 사용하지 않을 수 없다”며 SNS정치 재개를 선언했고, 귀국 날짜도 15일로 못박았다. 정치권에서는 자연스럽게 당권도전 포석으로 해석하고...
6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인 가운데서도 손 대표가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것은 국민의당 출신 조직력이 집중된 동시에 6·13 지방선거 참패 등으로 당의 존립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당원들이 안정되고 검증된 리더십을 원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바른미래당의 전당대회가 큰 이변 없이 마무리된 것은 대중적인 흥행이 저조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는 6·13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의 참패 요인으로도 꼽힌다.
당 정체성 정립은 정리가 요구되는 부분이다. 바른정당은 보수와 진보 사이의 ‘제 3의 길’을 표방해 왔지만 오히려 모호한 정체성으로 뚜렷한 색깔을 드러내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처럼 당의 자생력이 충분치 않은 가운데 간판이었던 안철수 전 의원과 유승민 전 공동대표가 없는...
바른미래당은 6·13 지방선거 참패로 위기에 빠진 당 재건, 야권발(發) 정계 개편 가능성 대비, 21대 총선 지휘 등 굵직한 과제를 떠안게 된다.
민주평화당은 앞서 5일 차기 당 대표로 정동영 의원이 선출됐다. 평화당의 첫 선출직 당 대표라는 영예를 안았지만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내부 갈등 봉합 및 공동 교섭단체 회복이라는 무거운 숙제를 짊어지고 출발하게 됐다....
정 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이 ‘올해가 선거제도 개혁의 적기’라며 깃발을 들었다"면서 "지방선거 참패로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입장 변화가 생긴 자유한국당을 설득하고 견인하면 올해 안에 선거제도를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회가 비정규직, 청년실업자, 자영업자, 중소기업, 농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도록 개헌국회...
더불어민주당은 "약자와 소외된 사람을 위해 살아보지 못하거나 그런 가치관조차 없는 사람의 콤플렉스라며 타국에서 잔혹한 노이즈 마케팅이나 벌이는 홍준표 전 대표는 자중자애하라"고 반박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6·13 지방선거 참패 후 당직을 사퇴한 뒤 8일부터 미국에서 지내고 있다.
6·13 지방선거 참패 후폭풍으로 벼랑끝에 몰린 자유한국당이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돌입한지 열흘 째를 맞은 날이었다.
김 위원장의 어깨에는 좁게는 한국당의 혁신, 넓게는 대한민국 보수의 재건이라는 무거운 역할이 걸려 있다. 국가의 역할과 한국당의 방향을 중심으로 대해 김 위원장이 갖고 있는 생각을 물었다. 그는 자신이 꿈꾸는 이상을 ‘국가주의’와...
이에 6·13 지방선거 참패 후폭풍을 수습하고 당의 재건을 맡게 될 ‘김병준 비대위’ 체제가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게 될 전망이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24일 비공개로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비대위 인선안을 보고하고 참석 의원들의 추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의 비대위 인선안에 따르면 현역 의원이 아닌 외부 인사는 김 위원장을 포함해 5명이다....
6·13 지방선거 참패로 최악의 위기에 내몰린 한국당을 재건하게 될 혁신비상대책위원장으로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최종 선출됐다. 김 비대위원장은 첫 일성으로 ‘계파와 진영논리의 청산’을 강조하며 “적당히 넘어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혁신비대위원장 의결했다....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 참패의 후폭풍을 수습하고 당의 재건을 맡게 될 혁신비상대책위원장으로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를 내정했다.
한국당은 이날 김 교수를 비대위원장 후보로 결정했다. 김성태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주 동안 비대위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와 의원총회 논의를 바탕으로 김 교수를 비대위원장...
6·13 지방선거 참패로 허우적대던 야권이 원 구성 협상 등을 통해 전열 정비를 마치자 정부에 대한 비판으로 단일대오를 형성하는 흐름이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방선거 기간부터 정부의 ‘경제실패론’을 선거 캠페인으로 내세웠던 자유한국당은 연일 공세의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 “6월 임시근로자는 전년 동월...
이날 '썰전'에서는 특히 '6·13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에서 참패한 데 대해 박형준 교수가 "바른미래당의 문제점은 2가지라고 본다. 하나는 바른미래당이 영·호남 모두에서 배신자 이미지인 것이고, 또 하나는 현 선거제도에서 불리함이 있었다"라며 "소선거구제 하에서는 왠만한 바람을 불러일으키지 못하고는 제3의 소수당이 득세하기 힘들다...
6·13 지방선거 참패의 후폭풍을 수습하고 보수진영의 재건을 맡게 될 비대위원장은 그 역할과 권한이 막중한 만큼 누가 맡게 될 지 당 안팎의 관심거리가 돼 왔다. 하지만 후보 선정 과정에서 이국종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에게 비대위원장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일이 구설에 오르는 등 인재난을 겪기도 했다.
준비위는 지난달 26일 이후 다섯 차례의 회의를 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