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대표는 “도로 민주당이 되지 않으려면 선거용 급조정당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민생·국익 ·안보 법안의 통과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면서 “민생을 돌보는 새누리당과 발목잡기 인질 정치를 벌이는 새민련간의 한판 대결로 국민적인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6·4지방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중장기적으로 끌고 갈 수밖에 없는 경제관련 법안보다 선거용으로 당장 눈길을 끌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을 찾은 것으로 해석된다.
새누리당은 기초연금법을 비롯해 장애인연금법,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등 이른바 ‘복지3법’을 전면에 세웠다. 특히 기초연금법은 7월부터 연금지급 시행을 예고한 만큼 오는 16일 본회의에서...
안철수 회담제안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기초선거 공천 폐지와 관련한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에 대해 당내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꼼수라고 맹비난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안철수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기초공천 폐지 문제와 관련한 회동을 제안했는데, 이는 대통령을...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30일 기자간담회에서 “야당도 새민련으로 이름을 바꿔 출발하는 만큼 당파적 이익을 내려놓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고 앞서 28일에는 최경환 원내대표도 상임전국위원회 인사말을 통해 “야당은 지방선거용 급조 정당인 새민련을 만들었다”고 한 바 있다.
여당이 ‘새민련’이라는 명징을 사용하자 새정치민주연합은...
그 돈으로 가난한 사람들이나 좀 도와라”, “선거용 아냐? 예산 낭비하지 말고 복지에나 신경 써라”, “정말 이해가 안 간다. 이런 일 있을 때마다 뭐 짓겠다, 축제를 열겠다 등 정말 우리나라 왜 이러나”, “관광자원? 사람들이 얼마나 찾아갈 것 같아?” 등 예산 낭비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가 높았다.
홍지만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야당이)원자력방호방재법과 같은 국익 법안과 시급한 민생 관련 현안은 철저히 외면한 채 검찰이 공정하고 철저히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선거용 정치 공세를 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검찰이 혐의를 받고 있는 국정원 직원을 구속해 조사에 속도를 붙이려는 이 시점에서 ‘시비 걸기’가 아니고서야 도대체 법사위...
이어 “당의 정체성과 지향점, 정강·정책도 제대로 마무리하지 않고 말 그대로 선거를 앞두고 간판만 바꾸는 창당 발기인대회를 했다”며 “신당은 국민이 바라는 새 정치가 정략에 얽힌 짝퉁 야합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환골탈태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심재철 최고위원도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만드는 선거용 신당이 정강 정책없이 당부터...
박 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이름은 DJ의 새정치국민회의와 JP의 자유민주연합을 합성어로 만든 것처럼 DJP연대를 연상케 한다”면서 “3김시대의 낡은 유산이자 선거용 연대의 원조인 DJP연대를 이름까지 베낀 ‘짝퉁연대’라는 지적이 나올만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쨌든 간에 두 세력은 DJP연대를 통해 집권했다는, 그 달콤한 향수를 잊지 못해 낡은...
한 대변인은 12일 국회 브리핑에서 "졸속 규제완화 정책으로 지방선거에서 승부를 볼 요량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규제완화라고 쓰고 지방선거용 졸속 선심성 공약이라 읽지 않기를 바란다"고 이번 조치를 지적했다.
한 대변인은 "섣부른 용도제한 완화는 환경오염의 확대, 투자가 아닌 투기 활성화, 인구과밀화 촉진만을...
이런 몰지각한 사람들이 정치를 하겠다는 통에 정치인들의 책은 이른바 ‘선거용’이라는 이름으로 매도되고 가끔 나올 수 있는 좋은 저술도 도매금으로 넘어간다.
최근 접한 한 지방의원의 저술은 흔히 보기 어려운 좋은 책이었다. 지난 4년간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매일매일 적어 온 의정 일기였다. 자신의 의정활동 내용을 홈페이지에 올리거나 SNS를 활용해 시민들과...
통합진보당, 정의당 등 진보 정당들은 2일 민주당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신당 창당 방식의 통합을 선언한데 대해 "선거를 위한 합당이며 새정치가 좌절된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앞둔 합종연횡 현상"이라며 "갑작스럽고 의아스러운 밀실 합의...
김 의원은 “박근혜 정부가 경제민주화를 선거용으로만 이용하고 지난 1년간 ‘경제민주화 지우기’에 몰입하고 있다”며, “중기적합업종제도 역시 박근혜정부가 의지와 힘을 실어주지 않아 ‘전 정권의 흘러간 제도’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문구, 계란, 슈퍼마켓 등 생계형 서비스업에 대한 적합업종 지정절차가 전혀 진행되지 않은...
영남은 전통적 여당 텃밭이며, 19대 총선에서 강원 지역 9석도 전부 새누리당이 석권한 바 있어 이를 두루 챙기려는 6ㆍ4지방선거용 행보라는 분석이다.
김 대표는 이날 춘천의 한 식당에서 지역언론인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지난 총선에서 강원도는 모두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뽑았지만, 결과적으로 지난 2년간 강원도가 도움을 받은 것이 있는가”라며 “이제는...
같은당 홍지만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김 대표의 혁신안이 ‘지방선거용 헛공약’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민주당은 안철수 신당을 견제하기 위해 무작정 정치혁신안을 내놓기보다 지난 대선 당시의 정치쇄신 공약부터 지키는 것이 우선순서”라고 말했다.
6·4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 야권 주도권 쟁탈전을 예고한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은 “민주당의 이번...
박광온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한길 대표가 원혜영 의원, 설훈 의원, 최재성 의원 등에게 각자의 개혁방안을 청취했다”면서 “이들 내용을 당 혁신안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현실 가능성이 떨어지는 내용들이 우후죽순 제시되고 있다는 점에서 ‘선거용’ 포퓰리즘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노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홍 사무총장이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지면 개털된다’고 막말을 하면서 지방선거용으로 손목시계를 나눠줬다고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노 사무총장은 “여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손목시계를 선물하는 것보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시계처럼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며 “이제 대통령의 침묵도 더 이상...
또 “노인연금 공약은 애당초 선거용 공약이었으며, 현 정부안 역시 국민을 속인 채 청와대의 일방적인 주도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의 증인채택이 여야 간 이견을 보이는 데 대해선 “국감 당일까지 증인 채택을 거부하며 친일·독재를 미화하고 엄호한 새누리당의 국감 방해 행태는 국민에게 비난받아 마땅한 태도”라고 말했다.
과도한 선거용이었느냐 김성주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대해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2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의 실현가능성에 대해 답변한 것의 연장선상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뿐 아니라 당시 민주당 후보의 공약 모두 재원조달에 부담을 느낄 것이라는 측면에서 두 당의 기초연금 공약은 선거과정에서 과도하게 나온 공약으로 재정에...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당시 65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2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한 연금 관련 공약이 과도한 선거용이었느냐는 민주당 김성주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뒤 “지난해 대선 당시 여야 대통령 후보의 선거 공약과 관련해 재원 조달이 부담스러울 것을 예상했다”고 말했다.
앞서 민관 합동의 국민행복연금위원회는 기초연금에 대한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