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28.3%로 전월(24.8%)보다 3.5%p 상승했고, 낙찰가율은 80.9%로 전달(81.1%)과 비슷한 흐름을 유지했다. 특히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 낙찰률이 34.3%로, 그 외 22개 구 지역(26.6%)보다 7.7%p 높게 나타났다. 낙찰가율 역시 강남 3구는 85.2%, 그 외 지역은 78.4%로 강남 3구 아파트가 6.8%p의 격차로 강세를 보였다. 다만 서울...
1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앱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하반기 집값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비율이 전체의 절반 수준으로 집계됐다.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1.9%, 보합(0.0%)은 22.2%에 그쳤다.
하반기 집값 하락을 전망한 비율은 전체의 절반 수준으로 높았다. 하지만, 지난해 말 주택 매매가격 전망 설문에서 77.7%가 하락할...
이는 서울의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는 동안 지방은 상승세가 부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의 평균 집값은 2000년 2억382만원에서 현재 12억9490만 원으로 11억 원 가까이 올랐지만, 지방은 6551만 원에서 2억6557만 원으로 2억 원 오르는 데 그쳤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이러한 격차가 좁혀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진단했다. 이미 지난 정부에서의...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통상 집값 상승기 때 고가점 통장 보유자가 청약에 사용한다”며 “인천 검단신도시 81점 통장 사용자는 서울 강남 등 핵심지에 청약하기엔 가용 자금이 부족하지만, 수도권 청약이 적당하다고 판단하고 앞으로 검단 내 더 저렴한 단지가 없을 것으로 보고 지원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적어도 연말까지는 수도권이나 그 외...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 등 핵심지 집값은 오름세가 이어졌지만, 서울 외곽과 지방 곳곳에선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상승 폭이 줄어든 곳이 속출했다.
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7월 첫째 주(3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 변동률은 지난주와 같은 보합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전국 기준 아파트값은 59주 만에...
서울시는 집값 안정을 위해선 토지거래허가제가 필수라는 태도다. 이와 관련,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과 전국 집값 상승의 견인차가 강남이므로 (집값 상승을) 억제해야 한다”며 “원칙을 갖고 예측가능한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임기 중에는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를 포함한 핵심지 규제를 풀 생각이 없음을 강조한 것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도 하반기...
가파르게 오르던 집값이 떨어지면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데 대부분의 재해급 위기가 그렇듯 서민이 가장 먼저 위태로운 상황에 몰렸다.
4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저축이나 주식으로는 의미 있는 자산증식이 쉽지 않을 것 같아 갭투자에 나섰던 집주인은 역전세 파도에 부딪혔다. 세입자에게 돌려줄 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해 또 대출을 받고 매달 수십~수백만...
문제는 집값 하락기가 다가온 2021년 터졌다. 한 차례 전세 계약 연장을 결정한 A씨는 그해 8월 법원의 경매 예고 통지서를 받아들어야만 했다. 그는 “서울중앙지법 경매 2계에서 집이 경매로 넘어갔다는 안내장과 권리신청 안내문이 등기로 날아들었다”며 “청구금액은 6억7000만 원, 선순위 채권자는 1금융권 대형 은행이었다”고 했다.
이때부터 집주인과 연락이...
이는 한국부동산원 집계 기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최근 이어지자 집값 상승세 재연을 우려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에 원 장관은 집값 과열을 막기 위해 하반기에도 대출규제 완화 등은 고려치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완화는 (매수 희망자 간) 기회의 균등 문제가 발생하므로 무분별 하게 푸는 것은 검토하지...
서울에 이어 인천과 경기지역 아파트값이 반등을 시작하면서 하반기 수도권 경매시장 전망에 관심이 쏠린다. 수도권 주택 경매시장은 상반기 극심한 침체에 시달렸지만, 아파트 시장은 집값 상승세에 힘입어 4월 이후부터는 응찰자가 늘고, 낙찰가율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부동산 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인천지방법원 경매...
인해 집값은 현재보다 더 오를 수 있어 지금이 내 집 마련의 적기라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공사비 인상 등으로 분양가도 점점 오르고 있다.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021년 1309만 원이었지만, 2022년에는 1522만 원으로 올랐으며 2023년에 1719만 원을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3476만 원에 달했다.
이에 공급 부족...
하반기로 향할수록 수도권 전체 전세가율은 내림세를 기록 중이지만, 인천 미추홀구와 경기 수원시, 서울 외곽지역 등은 여전히 고전세가율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임대차사이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내 자치구 가운데 빌라 전세가율(최근 3개월 평균) 80% 이상 지역은 중구(85.1%)와 강북구(83.3%), 노원구(97.8%), 서대문구(81.5%), 강서구(81...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상승 폭을 키웠고, 지방도 낙폭을 줄이는 등 집값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넷째 주(26일 기준)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기준 아파트값은 보합(0.0%)을 기록했다. 지난주 0.01% 하락에서 0.01%포인트(p) 올랐다. 전국 기준으로 아파트값 보합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5월 9일 0.01% 하락 이후 59주...
이렇듯 서울 내 대형·초고가 단지는 꾸준히 집값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거래량도 늘고 있다. 올해(1월 1일~6월 28일) 서울 내 대형 단지 중 실거래가 30억 원 이상 아파트 거래량은 142건으로 이 가운데 지난달과 이달 거래가 39건(27.5%)으로 집계됐다. 이번 달 실거래는 등록기한(계약 후 30일)을 고려하면 최근 두 달 거래량 비중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미...
기존 주택은 전반적인 집값의 바닥을 기다리기보다 해당 물건 가격의 적정성을 판단해서 대응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28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분양시장의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직방의 조사를 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82.2대 1로 전국 평균의 4배를 웃돌았다.
전매제한 등 청약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서 시장에...
최근 4개월 동안 전국 아파트 거래 중 신고가 대비 30% 이상 집값이 하락한 거래가 4건 중 1건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해당 비중은 저가매물 소진 영향 등으로 매달 줄어들고 있다.
2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 자회사 ‘호갱노노’에 따르면 3월부터 이달 2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를 분석해보니 최고가 대비 30% 이상 집값이 하락한 거래는 전체...
6%p) 비중은 감소했다.
금리수준전망은 기준금리가 세 번 연속 동결되고 미국도 정책금리 목표범위를 현 수준(5.00~5.25%)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9p 올랐다.
주택가격전망은 전국 주택가격 하락폭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6개월 만에 상승 전환하면서 8p 상승했다. 작년 7월 82에서 11월 61로 바닥을 찍은 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수도권은 하반기에 집값 안정화를 보인 뒤 보합세로 접어들 것으로 관측됐다. 서울과 일부 지역에서 상승세가 있을 수 있지만, 시장 흐름을 바꾸기는 어렵다고 평가됐다. 비수도권은 지난달까지 3.4% 하락한 데 이어 하반기 추가로 1.6% 떨어져 연간 5.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성환 부연구위원은 “연초 규제 완화를 통해 시장 하방 압력을 다소 누그러뜨렸고...
하지만 서울 양천구 목동과 강남구 대치동 등 일선 현장에선 “수차례 발표된 교육 정책 개편 중 하나”라며 집값에 큰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개편이 오히려 전통 학군지들의 위상을 더 높일 것이란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26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서울 학군지 일대 부동산 업계는 정부의 이날 사교육 종합 대책이 큰 영향이 없다고...
업계에서는 이러한 계약 해지 행위가 가격 상승기 당시에 종종 집값 띄우기용으로 악용된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서울 아파트값은 최근 들어 상승세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5월22일(0.03%) 상승반전한 뒤 5주 연속 오르고 있다.
사례가 늘자 정부도 부동산 작전세력의 실거래가 띄우기 행위 근절에 나섰다.
먼저 다음 달부터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