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선을 앞두고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자 관망세가 지속돼 거래량이 줄었는데 드물게 나오는 거래가 이전 신고가보다 하락한 급매물인 탓에 아파트값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2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1790여 건으로 5년 평균 대비 21% 수준에 그쳤다.
이에 따라 매매수급지수 역시 서울 전 권역에서 90선 밑으로 떨어졌다. 영등포...
부동산원 관계자는 “대선을 앞두고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며 관망세가 지속되고, 거래량 감소와 함께 대체로 이전 신고가보다 하락한 급매물 위주로 거래돼 하락 폭이 소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1790여 건으로 5년 평균 대비 21% 수준에 그쳤다.
강북 14개 구의 아파트값은 0.03% 하락했다. 서대문구(-0.08%)는...
고잔동 A공인 관계자는 “당장은 상록수역 인근에 관심이 집중되겠지만 상대적으로 낡고 매물도 적어 서울 출퇴근을 노린 실거주자는 4호선 중앙역과 가까운 대단지·신축 아파트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최근 대출 규제 등으로 안산 내 아파트 거래가 주춤했는데 분위기가 반전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 아파트값이 전주 대비 0.01% 올랐다. 정비사업에 따른 기대감과 강남권 주요 단지들의 신고가 경신이 이어지면서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25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0.00%) 대비 0.01% 상승했다. 재건축 단지가 0.02% 상승했다.
서울은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가 재건축 심의를 통과하는 등 재건축·재개발 활성화에...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형은 지난달 46억6600만 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해당 아파트 같은 면적 종전 신고가는 지난해 11월 45억 원이었다. 두 달 새 1억6600만 원 오른 셈이다.
여 수석연구원은 “지금은 아파트 매매 거래가 워낙 적기 때문에 이렇게 적은 건수로 전체 시장을 판단하는 건 무리가 있다”며 “추세를 좀 더...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달 24일(-0.01%) 이후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형 46.6억 거래 '신고가'
이렇듯 집값 내림세가 뚜렷하지만 동시에 신고가신고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형은 지난달 21일 46억66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다만 35층 높이 제한이 폐지되면 서울 내 아파트값이 내림세로 돌아선 상황에서 주택시장을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최근 집값이 하향 안정화 추세에 접어들었단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일부 재건축 단지는 신고가를 경신하며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대출규제 강화, 금리 인상 여파로 아직 시장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이번 잠실주공5단지의...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1차 아파트’ 전용면적 196㎡형은 지난달 18일 80억 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해당 아파트 같은 면적 직전 최고가는 지난해 3월 64억 원이었다. 10개월 새 16억 원 오른 셈이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168㎡형은 지난달 20일 60억 원에 거래됐다. 종전...
11일 한국부동산원 전국 주택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2월 첫째 주(7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1% 내렸다.
지난주 보합을 유지했던 송파구 아파트값이 0.02% 빠지며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가장 먼저 내림세로 돌아섰다. 송파구 아파트값이 떨어진 것은 2020년 6월 1일(-0.03%)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지난주에 이어 2주...
특히 집값을 유지하던 강남4구(강남·송파·서초·강동구) 내 대표 아파트 단지에서도 신고가 대비 낮은 금액의 거래가 이어지면서 내림세가 짙어졌다.
서울 내 주요 지역별로 성북구(-0.05%)는 길음뉴타운 등 대단지 위주로 매물이 쌓였고, 은평구(-0.04%)는 응암·수색동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지역에선 서초구(0.0%)와 강남구(0.0%)가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송파구...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전용 109㎡형 지난달 24일 15억2500만 원에 거래자전거래·적정가격 두고 ‘갑론을박’
경기 파주시에서 처음으로 15억 원대를 넘어선 아파트 신고가 거래가 이뤄지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집값을 올리기 위한 자전거래가 아니냐는 의혹과 ‘로열동·로열층’ 인기 매물로 적정한 가격에 이뤄진 거래라는 의견이 엇갈린다....
경실련은 27일 서울시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의원 아파트 재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경실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국회의원 아파트 재산 신고가액은 총 1840억 원이었는데 신고 시점 기준 해당 아파트의 시세는 총 2975억 원으로, 국회의원이 신고한 재산이 시세의 62% 수준에 그쳤다.
재산 축소 신고는 거대 여야 비슷한...
지난해 국회의원이 신고한 아파트 재산이 시세 대비 62% 축소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7일 서울시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의원 아파트 재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경실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국회의원 아파트 재산 신고가액은 총 1840억 원이었고, 1인 평균은 8억7000만 원이었다. 그러나 경실련...
최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2기 신도시 동탄신도시 아파트 역시 신고가보다 낮은 금액대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동탄신도시 아파트값은 지난해 급등했지만 올해 들어 아파트 거래 절벽과 금리 인상 직격탄을 맞고 집값 상승분을 반납하는 모양새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화성시 목동...
노원 -0.02% 2주 연속 '마이너스'은평·금천 등 동북권 집값 내림세강남3구 위치 동남권은 0.02%↑도곡 삼성아파트 등 신고가 잇따라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로 접어든 가운데 서울 내 외곽지역과 도심권 사이의 온도 차가 더 심화하고 있다.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은 외곽지역은 아파트값이 내림세를 보이지만 수요가 많은 강남권에선 여전히 상승세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미성2차’는 전용 74㎡형이 지난달 23일 30억5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직전 최고가는 지난해 2월 매매된 24억9500만 원이다.
이들 아파트는 서울 재건축 단지로, 주목받는 곳들이다. 그동안 안전진단 규제 강화로 재건축 사업이 지지부진했으나 여야 대선후보들이 재건축·재개발...
전용 72㎡형 15가구 모집에 4만1961명 몰려“웃돈만 1억…자금 마련 계획 잘 세워야”
국내 최초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 단지인 서울 송파구 오금동 리모델링 아파트 ‘송파 더 플래티넘’의 일반분양에 7만5000명이 몰리며 분양 흥행에 성공했다. 고분양가 책정에도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면서 ‘30가구 룰’이 향후 소규모 정비사업장의 분양 트렌드로...
핵심지에선 신고가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시장 전체로 보면 집값 하락세가 뚜렷하지만 이른바 ‘똘똘한 한 채’ 수요는 여전한 셈이다.
9일 서울부동산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총 1359건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2190건보다 약 38% 줄어든 수치다. 지난달 거래량은 775건에 그쳤다. 이달 말까지 신고 기간이 남았지만, 집계가 완료되더라도...
현재 조합원 수는 435명으로 재개발 이후 지하 3층~지상 29층, 총 1007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398가구로 책정됐다.
인근 C공인 관계자는 “노량진8구역은 올해 상반기 관리처분인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지난해 말 인가를 받아 이주와 철거 시기도 조금 빨라질 것”이라며 “특히 8구역은 노량진뉴타운 내...
서울 내 펜트하우스는 연일 신고가 거래가 계속되고 있고 강남3구 내 고급 아파트 역시 집값이 우상향하고 있다. 고가아파트 수요를 의식한 건설사는 지방에서도 펜트하우스 공급을 진행하는 등 당분간 부동산 시장 양극화는 더 두드러질 전망이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 전용면적 268.95㎡형은 13일 12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