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1697가구)보다 다섯 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로 올해 서울 공급물량의 54.5%에 달한다.
연말에는 분양 보증, 공사비, 분양가, 금리 인상 이슈 등으로 일정이 밀렸던 물량들이 일제히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부동산시장 침체로 미분양 우려가 커졌지만, 일정을 계속 미루면 잇단 금리 인상으로 금융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밖에 없다.
신규 아파트...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규모에 더 큰 면적임에도 칸타빌 수유팰리스 분양가보다 낮은 셈이다.
서울의 전체 미분양 건수도 늘었다. 9월 기준 미분양 주택 건수는 전체 71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8월 610건 대비 약 17.9% 늘어난 수치다. 서울 전체 미분양 주택은 7월 592건→8월 610건→9월 719건 등 2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구역별로는 마포구가 245건으로 가장...
다만 전농9구역은 앞으로 일반분양 때 전용면적 84㎡ 기준 9억 원 이상 고분양가 책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재개발 단지는 정부 인센티브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고분양가를 책정할 수 있다.
LH가 전농9구역 주민설명회 때 공개한 분양가는 전용 84㎡형 기준 최저 9억6000만 원부터 최고 10억5000만 원으로 알려졌다. 인근 전농삼성래미안 전용 84...
최근 수도권에서도 청약 미달 단지가 속출하고 미분양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에도 이 단지에 청약 신청자가 대거 몰린 것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에 따른 시세차익 기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8억7100만 원(일반공급), 8억9300만 원(특별공급)이다. 발코니 확장 비용을 포함해도 주변 시세보다 최소 4억 원 이상...
이 자리에서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15억 원 초과 아파트의 담보대출을 허용하고, 아파트 중도금 대출이 제한 기준인 분양가 9억 원을 12억 원으로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음 달 중 부동산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을 추가 해제하기로 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의 이같은 정책 시행을 시기상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김효선...
최근 서울 주요 분양단지 경쟁률이 높게는 수백 대 1에 달하는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한 편이지만 당시 청약시장 인기가 주춤했던 상황을 고려하면 뜨거운 열기를 입증한 셈이다.
대림1동 B공인 관계자는 “대림동 일대는 노후도가 높았으나 대림갑을명가, 대림 신동아 파밀리에, e편한세상 영등포 아델포레 등이 차례로 준공되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저렴한 임대료로 우선 거주한 뒤 6년 후 분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분양 가격은 입주 당시 추정 분양가와 이후 분양 감정가의 평균으로 정한다. 만약, 주택을 구입하지 않으면 4년 더 임대 방식으로 거주할 수 있다.
끝으로 일반형 15만 가구는 시세 80% 수준의 분양가를 제공한다. 추첨제 물량을 20%까지 적용해 청년층 당첨 기회를 넓히고, 장년층의 주택 구입 대기...
호반산업 관계자는 “비규제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파주시 운정3지구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새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말했다.
운정신도시 호반써밋의 견본주택은 경기 파주시 와동동 일원에 마련된다. A39블록과 A2블록 입주 예정일은 각각 2024년 11월, 2025년 6월이다.
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면적 264㎡형은 지난달 30일 130억 원에서 실거래됐다. 지난 2017년 분양 자료에 따르면 이 평형 분양가는 60억5650만 원으로 책정됐다. 당시 분양가와 비교하면 5년 만에 두 배 이상 오른 셈이다. 해당 평형은 A동과 B동 최상층인 47층 1, 2호 라인에 들어서 전체 단지 중 4가구만 지어진...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6개월 만에 재개됐지만 시공사업단(현대건설·대우건설·롯데건설·HDC현대산업개발)의 미청구공사액은 1조 원이 넘으며 기업들의 재무구조에 부담을 주고 있다. 해법은 일반 분양이 이뤄지는 것인데 분양가 조율 등이 쉽지 않아 향후 추이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여 연구원은 "한국은행의 빅스텝(기준금리 0.50%p 인상) 단행 이후 부동산 시장의 위축이 심화하는 분위기"라며 "재건축 기대감에 단기적으로 호가 상승의 여지가 있지만, 시장을 둘러싼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고 초과이익환수제, 분양가상한제 등 풀어야 할 과제도 남아 있어 주택시장에 대한 영향은 제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초과이익환수제와 분양가상한제 등 규제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서울 강남 재건축을 대표하는 은마아파트가 7부 능선을 넘은 것은 재건축 활성화 신호탄이라 볼 수 있다”며 “다만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와 정밀안전진단 등의 문제가 여전히 정비사업의 장애요소로 남아있다는 점도...
또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와 분양가상한제 규제에 따른 조합원 분담금 문제도 넘어야 한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재초환 개선안을 내놨지만 서울 서초와 용산 등 핵심지 재건축 단지의 재초환 부담은 소폭 줄어드는 데 그쳤다. 용산 ‘한강맨션’의 경우 기존 7억7000만 원에서 약 7500만 원 가량만 줄어드는 수준으로 파악됐다.
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면...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서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 대비 2.78% 오른 2805만9900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10.5% 떨어졌다. 수도권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 대비 2.08% 오른 2073만600원으로 나타났다....
17일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 재착공식 열려 다음 달 9일 일반분양가 확정…내년 1월 분양, 입주 2024년 말 전망
“죽었다 다시 살아난 기분입니다. 6개월 동안 사실상 죽어있지 않았습니까. 공사가 지연된 부분은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공사를 다시 시작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60대 둔촌주공 조합원 A씨)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가 17일 재개됐다. 지난...
아직 (분담금) 확정 안 됐다. 조합원 분담금은 언론에서 말하는 1억8000만~2억 원보다 조금 적을 것이라고 본다.
Q. 조합원 희망 분양가는 얼마인가?
가급적 많이 받고 싶다. 하지만 서울시민의 (일반분양) 관심도 높아 말하기 어렵다. 공사중단으로 공사비가 많이 올랐다. 일반분양가도 이에 따라 많이 오를 것이라고 기대한다.
안전진단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분양가상한제와 함께 재건축 3대 대못으로 꼽힐 정도로 재건축 추진의 큰 걸림돌 중 하나다. 특히 안전진단 통과는 재건축 추진의 첫 단추이지만 까다로운 기준으로 인해 가장 어려운 관문으로 여겨진다.
올해 초 정비구역 일몰제에 따라 정비구역 해제 위기를 겪는 등 여의도 미성아파트가 우여곡절 끝에 안전진단 문턱을 넘어선...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서울 주요 직장은 3대 업무지구 내에 있는데 저녁 있는 삶에 대한 관심, 퇴근 후 어린 자녀 육아 문제 등으로 출퇴근 시간이 30분 내외로 짧은 지역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3대 업무지구에서 신규 오피스텔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중구 충무로2가 일원에 ‘이너시아 남산’이 들어선다. 단지는...
더샵 반포 리버파크는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지난해 분양 당시 3.3㎡당 분양가 7990만 원(전용면적 49㎡ 평균 분양가 17억 원)으로 강남 내 아파트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해 이목이 쏠렸던 곳이다. 인근 재건축 아파트인 '래미안 원베일리'보다 무려 2300만 원 더 높은 가격이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고,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3.0%까지 올라 투자 심리가 크게...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이 단지는 우선 교통 환경이 우수하다. 천안아산역(KTX·SRT)과 아산역(1호선·장항선), 탕정역(1호선)이 반경 2km 내에 위치해 수도권 주요 도심 및 서울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KTX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40분대, SRT를 이용하면 수서역까지의 3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