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속 서버용 DDR5 D램 개발D램, 낸드 부진 속…DDR5에 ‘승부수’내년 1월 인텔 ‘사파이어 래피즈’ 출시
메모리 업황 악화로 부진에 빠진 SK하이닉스가 DDR5 시장 개화를 앞두고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 업계 선점을 통해 적자인 실적에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이번 제품은 동작 속도가 초당 8Gb(기가비트) 이상으로, 초당 4.8Gb인 서버용 DDR5보다 속도가 80% 넘게 빨라졌다.
DDR은 서버와 PC에 주로 들어가는 D램 규격으로, 현재 5세대인 DDR5까지 개발됐다. 그중에서도 MCR DIMM은 여러 개의 D램이 기판에 결합한 모듈로, 모듈의 기본 정보처리 동작 단위인 랭크 2개가 동시 작동돼 속도가 향상된 제품이다.
이번 MCR DIMM...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4분기 서버용 D램 가격이 25.3% 하락할 것으로 봤다. 낸드플래시 가격 역시 20∼25% 하락할 것이라면서, 4분기 글로벌 낸드플래시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0% 이상 하락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익은 크게 뒷걸음질 칠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삼성전자의 4분기...
DDR5(PC와 서버용), LPDDR6(모바일 기기) 등 차세대 메모리 제품을 개발하는 데는 컴퓨터의 두뇌 역할을 하는 CPU와의 호환성이 중요한데 CPU 시장에서는 인텔의 표준이 전 세계 컴퓨터의 표준이 됐을 정도로 기술을 선도한다.
이에 삼성과 인텔은 차세대 메모리 제품 개발을 위해 오랜 기간 메모리와 CPU 간의 호환성 테스트를 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 또...
그는 “패키지솔루션 사업부는 반도체용 패키징 기판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전사 영업이익의 18%(2021년)를 차지하고 있다”며 “삼성전기 패키지 기판의 주요 사용처는 스마트폰과 PC이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부가가치가 높은 서버용 패키지 기판도 양산을 시작해 향후 수요 확대 및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삼성전기는 최근 패키지 기판 중 가장 기술 난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고부가제품 서버용 FC-BGA까지 만들기 시작했다.
지난 8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전기 부산 사업장을 2년 만에 찾아 서버용 FC-BGA 첫 출하식에 참석하면서 주목도가 더욱 높아졌다. 지난해 말부터 삼성전자의 FC-BGA 누적 투자액은 1조9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뿐...
삼성전기가 국내 최초로 서버용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양산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4%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일대비 4.25% 오른 13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기는 지난 8일 부산사업장에서 서버용 FC-BGA 첫 출하식을 개최했다.
FC-BGA는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전기 신호가 많은 고성능...
한편 이날 이 회장은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에서 열린 서버용 반도체 패키지기판(FCBGA)의 첫 출하식에 참석했다. 삼성전기가 국내 업체 중 최초로 양산을 시작하는 서버용 FCBGA는 고성능ㆍ고용량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연결하는 패키지 기판이다.
삼성전기의 서버용 FCBGA는 명함 크기만한 기판에 머리카락 굵기보다 미세한 6만 개 이상의 단자를 구현해냈으며 1mm 이하...
통상 구글, 아마존, 메타 등 하이퍼스케일러(대형 데이터센터 업체)들은 신규 서버용 CPU의 출시에 맞춰 서버 교체 등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업계에선 사파이어래피즈 교체 수요와 함께 서버용 DDR5에 대한 판매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DDR5는 기존 DDR4 대비 속도는 2배 이상 빠르고 전력 소모량은 10% 이상 낮아 DDR4를 대체할 차세대 D램으로 불린다....
통상 데이터센터 업체들은 신규 서버용 CPU의 출시에 맞춰 서버 교체 등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특히 업계에서는 인텔의 서버용 CPU ‘사파이어래피즈’ 출시에 따라 DDR5 중심의 시장 재편을 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텔 사파이어래피즈는 고부가가치 D램인 ‘DDR5’를 지원하는 유일한 프로세서다. 지난해 하반기 양산 예정이었지만 수차례...
최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내년 서버용 D램 시장 규모가 7% 성장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서버용 D램 시장 성장률이 10%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16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4분기에도 낸드 가격은 평균 15~20%, D램은 13~18% 떨어질 것으로 봤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글로벌 TV 출하량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LG전자의 올해 OLED...
SK하이닉스는 데이터센터 서버용 메모리를 포함한 고부가 가치 제품을 통해 위기를 돌파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업계 최초로 238단 4D 낸드를 개발했고 내년에 양산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수익성을 지속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자는 보수적으로 진행한다. 노종원 사업담당 사장은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08...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3분기 매출은 5G·네트워크·전장용 패키지기판의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26%, 전 분기 대비 3% 증가한 5525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서버·네트워크·전장 등 고부가 반도체 패키지기판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서버용 반도체 패키지기판(FCBGA) 양산 및 네트웍 · 전장용 기판 제품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전기는 26일 3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서버용 기판(FCBGAㆍ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 양산 준비는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11월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며 “지난 분기 말씀드린 것처럼 서버용 기판은 내년까지 공급 증대를 위한 생산 캐파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부가 제품으로 위기 극복…美 장비 규제는 우려
SK하이닉스는 데이터센터 서버용 메모리를 포함한 DDR5ㆍHBM3ㆍLPDDR5와 같은 고부가 가치 제품에 집중하며 위기를 돌파한다는 전략이다.
대형 데이터센터 업체(하이퍼 스케일로)들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신산업 분야 투자를 지속하는 중이다.
SK하이닉스 측은 “서버용 DDR5는 내년도에 연간...
SK하이닉스는 26일 3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DDR5는 서버의 경우 내년도에 연간 전체적으로 2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면서 내년 말로 가면 30%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PC의 경우 연간 전체적으로 30%의 비중, 연말로 가면 그 이상으로 PC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DDR5의 성능 그리고 완제품 포트폴리오, 그리고...
SK하이닉스는 데이터센터 서버용 메모리를 포함한 고부가 가치 제품을 통해 위기를 돌파한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는 데이터센터 서버에 들어가는 메모리 수요는 단기적으로 감소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꾸준히 성장세를 탈 것으로 내다봤다. 대형 데이터센터 업체(하이퍼스케일러)들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신산업 분야 투자를 지속하는...
데이터센터 서버를 늘림에 따라 고성능, 전력 소비가 낮고 운영비 절감이 가능한 DDR5 적용 CPU에 대한 교체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올 4분기 전망에 따르면 D램 전체 비트 출하량 중 DDR5가 차지하는 비중은 3.9%로 DDR4(35.7%)에 비해 저조한 수치다. 다만 D램 세대 교체 및 서버용 제품의 높은 침투율에 힘입어 내년 4분기에는...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반도체는 중국 봉쇄 조치 여파 등으로 수출이 정체하고 있고, 세계 경기 둔화 우려로 정보기술(IT) 수요도 줄어 출하가 좋지 않고 재고가 쌓이고 있다"며 "서버용 메모리반도체 중심으로 글로벌 수요가 견조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공행정 생산도...
이에 LG이노텍은 전략고객인 애플과의 협력 강화를 바탕으로 광학솔루션 사업의 성장세를 공고히 함과 동시에 신규 사업 분야인 FC-BGA(고사양 서버용 패키지기판)와 전장부품 사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사업 구조가 광학솔루션에 편중된 만큼 사업 다각화를 위해 LG이노텍은 계속해서 여러 신사업 발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