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2년차 이다연(20·메디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했다. 앞으로 2년간 시드를 걱정안해도 될 것 같다. 2016년 투어프로에 나선 이다연은 올 시즌 기권을 포함해 6개 대회 연속 컷오프를 당하기도 했다.
이슬비가 내린 가운데 이다연은 1일 경기도 용인 88 컨트리클럽 나라, 사랑코스(파72·6517야드)에서 열린 팬텀 클래식 with YTN...
8년째 KLPGA투어에서 뛰는 이승현은 공식 대회 첫 홀인원과 두번째 홀인원을 모두 팬텀 클래식에서 기록했다.
이승현은 지난해 10월 혼마골프·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생애 다섯번째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이 없다.
코스타이기록을 작성한 이승현은 홀인원이후 6∼9번홀에서 4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데 이어 11번홀(파3)과 16번홀(파4)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메이저대회에서 안으면서 불을 당긴 것이다.
박성현은 7월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2·6732야드)에서 끝난 72년 전통의 US여자오픈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무빙데이’에서 5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합류한 박성현은 이날 역시 5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77타(73-70-67-67)를 쳐 50년...
유년 시절 부모를 따라 캐나다로 이민간 리는 2014년 아시아프로골프투어 솔레어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지 3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안았다. 2013년 아시아프골프투어 2013년 신인왕에 올랐지만, 부상으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리가 8번홀부터 11번홀까지 연속 4개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는 동안 그린은 버디와 보기를 1개 주고 받으며 타수를...
나 역시 공격적으로 홀을 공략해 기회가 된다면 2주 연속 우승을 노려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제7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이후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다시 한번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은 “타이틀을 방어해야 한다는 것이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크게 의식하지 않고 여태껏 해왔듯이 내 스윙과 경기 내용의...
지난 6월 코오롱한국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생애 첫 우승한 장이근은 시즌 첫 다승자의 꿈을 절반을 넘었다. 장이근이 2승을 하면 신인상을 확정한다.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잠아낸 임성재 역시 7타를 줄였다. 현정협은 12번홀(파4)에서 천금의 샷 이글을 포함해 버디 8개를 몰아치면서 10타를 줄였다.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올해 1부로 올라온...
▲우승 서형석 20언더파 268타, 2위 최진호, 최고웅 19언더파 269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2017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경북 칠곡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2·7158야드) ▲사진=KPGA 민수용 포토
◇다음은 생애 첫 우승자 서형석의 일문일답
-첫 우승이다.
첫 우승이라 실감이 나지 않는다. 솔직히 어떤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 무척...
이렇게 해서 1타차로 첫 우승을 향해 선두를 달리던 최고웅(30)을 제치고 서형석이 우승컵을 가져갔다.
서형석이 3일 경북 칠곡의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2·7158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 골라내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공동 2위 최고웅과 최진호(33·헌대제철)을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1타차 단독 선두를 달리던...
단독 선두에 있으니 우승하고 싶다.”(최고웅)
“그린 공략을 잘해야 한다. 그린에서 라인을 읽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러프에서 그린을 공략하기가 쉽지 않으니 페어웨이를 지키는 전략도 필요하다.”(맹동섭)
“어차피 이렇게 왔으니 우승까지 노려볼 것이다. 3위, 4위 하려고 온 것은 아니다.”(서형석)
‘무빙데이’에서 최고웅(30)이 신바람을...
생애 첫 메이저 우승과 처음으로 메이저로 승격한 한화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기분 정말 좋을 것 같다. 내일 우승하고 싶다.
-어려운 홀, 주의할 홀이 있나.
전반은 핸디캡 1번인 2번 홀과 7, 8번 홀을 주의해야 한다. 후반도 3개홀 정도 주의해야 하는데, 15, 16번 홀이 티샷이 까다로워 조심해야 하고, 18번 홀이 길이가 짧아진만큼 누가 버디를 잡느냐가 관건이 될 것...
컷오프를 밥벅듯 했던 ‘루키’ 김홍택(24·AB&I종합금융컨설팅)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했다.
김홍택은 27일 부산 기장 해운대컨트리클럽 로얄, 실크 코스(파72·7054야드)에서 열린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부산 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 최종일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 270타(67-65-70-67)...
-멀티 우승에 대한 욕심이 있지 않나.
일단 시즌 2승을 달성하는 게 첫 단추라고 생각한다. 그 이후에 점점 목표를 크게 잡을 것 같다. 시즌 다승은 정말 하고 싶다. 상반기 후반부터 성적이 좋아지고 있으니 후반기도 기대가 많이 된다.
-이번 코스는 어떤가.
페어웨이가 넓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비씨 대회에서 페어웨이가 넓어 자신있게 쳤던 것이...
김정연(21·KOS익스프레스)가 드림투어에서 데뷔후 첫 우승했다.
김정연은 27일 충남 부여 백제 컨트리클럽(파72·6547야드)에서 열린 KLPGA 2017 엑스페론-백제CC 드림투어 10차전(총상금 6000만 원) 최종일 경기에서 5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135타(68-67)를 쳐 공동 2위에 1타차 역전승을 거뒀다. 우승상금 1200만원.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 공동 2위였던...
웹닷컴투어에서 활동하다가 이번 시즌에 정투어에 합류한 머리는 24개 대회에 출전해 첫 우승이다. 머리는 디오픈 출전권이 없는 선수들의 대체한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2년간 투어 시드를 받는다.
셰계랭커 없는 사이에 우승을 노렸던 노승열(26)은 이날 5타를 줄여 13언더파 271타를 쳐 전날 공동 36위에서 공동 18위로 껑충 뛰었다.
위창수(45)는 11언더파...
선두에 1타 뒤져 단독 2위에 오른 박소연(25·문영그룹)은 스폰서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전날 공동선두였던 박소연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밖에 줄이지 못했다.
전날 공동선였던 김지수(23·동아회워권)는 이날 1타를 잃어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5위로 밀려나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5번홀(파4)에서 샷 이글을 기록한 배선우...
정말 기쁘다.”
‘특급 신인’ 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이 생애 첫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안았다.
박성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2·6732야드)에서 열린 72년 전통의 US여자오픈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선수는 올 시즌 LPGA투어 9승을...
◇박성현 17번홀(파4)에서 버디 잡아내며 생애 첫 우승쐐기...유소연이후 US여자오픈 두번째 출전만에 우승 기록...4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77타
▲US여자오픈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 우승상금 50만 달러)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2·6732야드) ▲사진=LPGA
-생애 첫 우승이다.
시작할 때 샷 감이나 퍼팅이 좋아서 플레이를 기대했는데, 후반 가면서 감이 떨어져서 좀 힘들었지만 잘 세이브해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해야만 단독 선두의 이지후와 연장에 갈 수 있었는데.
18번홀 티 샷 하기 전에 스코어를 봤는데 버디를 해야만 연장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골프 인생을 걸자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