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의원은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 시절과 새누리당 시절에 각각 1번씩 사무총장을 맡았었다. 오랜 의정 활동 경험에 더해 중도 이미지를 갖췄고 특별한 계파도 없다. 과거에는 친박과 친이 간 갈등을 중재하는 역할을 도맡았던 경험도 있다.
이 대표는 이 같은 이력을 가진 권 의원만큼 사무총장직으로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계속해서...
박 전 대통령의 탄핵 국면을 거치며 이 대표는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을 박차고 나와 유승민 전 의원과 바른정당에서 함께했다. 19대 대선에서 유 전 의원의 대권 도전을 물심양면으로 도왔지만,
지지부진한 지지율에 소속 의원들이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으로 다시 빠져나가는 암담한 상황을 겪었다.
이후 바른정당이 중도보수라는 3지대 입지를 키우는...
당 안팎에서는 이번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10년간 최고 투표율을 이미 넘어섰기 때문이다.
이 기간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시점은 김무성 전 의원이 당대표로 당선된 2014년 7·14 전당대회(새누리당)로 31.7%였다. 2010년 이전 진행된 투표는 현재 방식과 달라 투표율 비교가 무의미하다. 당시에는 대의원만을 대상으로...
‘박근혜 키즈’로 새누리당 최연소 비상대책위원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였지만 거침없는 입담과 활발한 방송 출연, 당 지도부를 향한 쓴소리 등으로 대중에게 높은 인지도를 나타냈다.
장 소장은 “그동안 언론에도 워낙 많이 노출되다 보니 인지도가 상당히 높으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개그맨 강성범 등의 발언도 언론 집중도를 높인 것 같다”며 “결과적으로는...
조 의원은 “선거를 잘 아는 사람이 당 대표가 돼야 한다”며 본인을 ‘전설’이라고 표현했다. 올해 나이 53세. 조 의원은 1996년 통합민주당에서 정치를 시작해 36세에 17대 국회에 입성하고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으로 당적을 옮긴 후에도 선거에서 내리 승리한 5선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신고 있던 운동화를 보여준 조 의원은 자신을 “늘 초심을 잃지 않고...
당 대표에 도전한 주호영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의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른 시간 내로 윤 전 총장을 국민의힘으로 데려오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주 전 원내대표는 13일 오후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주관하는 국민의힘 전·현직 모임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에 참여해 윤 전 총장...
박근혜 정부 초기 여당이었던 새누리당의 이한구 원내대표는 금리인하에 반대하던 당시 김중수 총재를 향해 “청개구리”, “나무늘보”라는 원색적 비난을 서슴지 않았다. 2014년엔 당시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척하면 척”이란 말로 이주열 총재를 향해 금리인하를 압박했다.
지금은 가계부채가 통화정책의 발목을 잡는 형국이다. 코로나19로 추가 금리인하가...
과거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인사들의 성추문에 ‘색누리당’이라고 공격하던 민주당 의원들은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성추문에 말을 아꼈다. 여성 의원들은 박 전 시장의 성폭력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으로 지칭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오 전 시장과 박 전 시장은 조 전 장관, 윤미향 민주당 의원과 함께 미국 인권보고서에 ‘부패 사례’로 실명 언급되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하고, 권한이 대표에 집중되는 형태다.
과거 박근혜 정권 때인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시절에는 집단지도체제였다. 하지만 분산된 권한 탓에 지도부 내 친박(박근혜)과 비박 갈등이 심화됐고, 2016년 총선에선 김무성 당시 대표가 직인을 들고 잠적하는 ‘옥새 파동’까지 벌어진 탓에 바뀌었다.
단일지도체제라고 원만하기만 했던 건...
주 원내대표는 2016년 20대 총선 직전 친박계의 공천 배제로 당시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선거에 나선 이력이 있다. 이후 당으로 다시 들어왔지만, 김무성 전 대표와 함께 탈당 후 바른정당으로 들어가기도 했다. 주 원내대표가 대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지만, TK(대구·경북)의 지지를 크게 받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같은 점이 친박 세력에게 좋지 않게 보여...
한편 김 의원은 울산 남구 을을 지역구로 둔 4선의 국회의원이다. 2004년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처음으로 원내 입성했으며 19대 국회 때는 새누리당(현 국민의힘)의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다. 2014년에는 울산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으며 재임 기간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당시 여론 조사는 여당인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점쳤지만, 막상 투표함 뚜껑을 여니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23석을 얻어 1당이 됐고, 새누리당은 122석에 그쳤다.
민주당은 그동안 이른바 '샤이 진보'를 기대하며, 여론 조사와 달리 지지층이 결집하면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하지만 민주당이 기대한 샤이진보는 없었고, 민심은...
이후 민주당은 “당시 부동산 3법은 (김 의원이 아닌) 새누리당 소속 다른 의원들이 발의했다”며 해당 발언을 정정했다.
국회 국토위 소속 국민의힘 관계자는 17일 “내일(18일)쯤 여당 측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이후 19일 전체회의를 개최하는 일정을 검토할 전망”이라며 “다만, 아직 교통 관련 법안소위 개최도 남아 언제 또 법안소위를 열고 LH...
통합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선관위 고발을 검토하는 등 법률 작업을 진행했지만 선관위는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박근혜의 말…빨간 옷 입고 부산 찾아 ‘노골적 선거 지원’
박 전 대통령은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 개입 비판을 받았다. 빨간 옷을 입고 부산에 방문했기 때문. 당시 여당은 새누리당이었고 빨간색은 상징색이나 다름없었다. 박 전...
종합편성채널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재명 성남시장(현 경기도지사)의 '친형 강제입원' 발언으로 700만 원의 손해배상 판결을 확정받은 차명진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재심을 청구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17부(재판장 이상주 부장판사)는 5일 차 전 의원이 이 지사를 상대로 "700만 원 손해배상 판결의 패소 부분을 취소하라...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독식하던 서울 구청장 중 유일하게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후보인 본인이 당선됐다는 점을 부각한 것이다.
조 구청장은 "저는 인지도 높은 정치인이 아니다. 현장에서 성장한 일 잘하는 일꾼이다"라며 "정쟁을 하지 않지만 시민을 위해 분연히 일어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서울은 더 이상...
박 전 대통령은 옛 새누리당 공천 개입 혐의로 확정됐던 징역 2년을 더해 총 22년의 형기를 마쳐야 한다.
파기환송심서 감형, 병합 심리 징역 20년 선고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019년 8월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특가법상 뇌물 혐의와 다른 혐의를 분리해 선고하라며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환송했다. 또 대법원은 별도로 진행되던 특활비 사건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은 새누리당 공천 개입 혐의로 확정된 징역 2년에 더해 총 22년의 징역형을 살게 됐다.
박 전 대통령의 형이 확정되자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진솔한 사과를 요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판결이 나온 후 기자들과 만나 "촛불 혁명의 위대한 정신을 다지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로써 박 전 대통령은 이미 형이 확정된 징역 2년을 더해 총 22년의 형기를 마쳐야 한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8년 옛 새누리당 공천에 개입한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된 바 있다.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면서 박 전 대통령도 이명박 전 대통령과 함께 특별 사면 대상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