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개 상장사 예상치 집계급격한 환율 변동 우려도
일본 주요 상장 기업들이 최근 바닥을 뚫은 엔저 기조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3일 예상 환율을 공시한 약 230개 상장사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주요 기업들의 2024사업연도 평균 엔·달러 예상 환율은 달러당 144엔으로 집계됐다. 이는 현재 엔·달러 환율이...
코스피 상장사 인스코비는 자사의 색조 화장품 브랜드 ‘코랄헤이즈’가 일본에서 매출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코랄헤이즈는 인스코비에서 H&B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선보인 컬러 메이크업 브랜드다. 잘파세대(1995년 이후 출생)를 타깃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인스코비는 지난해 7월 일본 게카세이교역과 코랄헤이즈 총판...
포트폴리오에 상장사가 포함될 경우 투명한 공시와 주가 관리 등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상장폐지를 위해 손쉬운 방법으로는 공개매수를 택하고 있다.
그러나 공개매수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가 새어 주가가 급등하거나, 기존에 주식을 취득했던 소액주주들의 지분 가치가 훼손되는 일이 빈번해지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국내 증시 저평가(코리아 디스카운트)...
8일 본지가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의뢰해 집계한 올해 국내 상장사들의 1분기 실적 분석 결과, 증권사가 컨센서스를 발표한 종목 205개의 55.6%(114개)가 컨센서스를 상회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적 집계가 반환점을 돌고 있는 상황에서 절반이 넘는 상장사가 시장 기대치를 넘긴 것이다.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한 곳은 전체의 38.5%(79개)로 파악됐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이 8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쿠팡 매출은 9조4505억 원(71억1400만 달러)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7조3990억 원·58억53만 달러)과 비교해 28% 늘어난 것이다. 쿠팡의 분기 매출이 9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쿠팡의 1분기 영업이익은 531억 원(4000만 달러)을...
한국상장회사협의회(상장협)는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558개사의 지난해 사업연도 실적에 대한 현금배당(중간·결산 배당 포함)이 총 41조15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액수로 보면 1조 3000억 원 늘었다.
중간배당을 실시한 기업은 72개사로 전체의 12.9%를 차지했다. 중간배당액도 13조7104억 원으로 같은 기간 7.6% 늘었다....
이는 3월 법인세가 12월 말 상장 법인의 2023년 사업실적 저조로 5조6000억 원 줄어든 것이 주된 원인이 됐다.
작년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5% 급감했고, 코스닥 상장사 영업이익은 35.4% 줄었다. 지난해 적자전환 법인은 코스피의 경우 전년대비 14곳, 코스닥은 94곳 각각 늘었다.
1~3월 법인세는 3월 납부세액 감소 등으로...
쉽지 않지만 노력과 시도를 더 해볼 것”이라고 피력했다.
민 작가는 인수기업과 피인수기업의 눈높이가 맞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상장사가 인수해도 그에 따른 시너지가 없고, 상장사는 지속가능성을 위해 M&A가 필요하지만, 대부분 국내 비상장이 아닌 해외기업을 바라본다. 해외 기업은 국내 기업과 거래를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CTG면세점은 시장점유율 70%를 웃도는 중국 최대 국유 면세점”이라며 “더딘 소비 회복으로 실적 회복 시점이 지연되고 있으나 이도면세점 정책 수혜에 따른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CTG면세점이 국유 기업 상장사의 시가총액 관리 대상 기업인 점, 주주환원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라며 “밸류에이션...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감성코퍼레이션은 올해도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어패럴의 고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진출한 대만 등의 활성화와 아시아권 국가의 추가적인 진출로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또 일회성 정책이 아닌 3개년 중장기 정책이란 점도 이례적이다. 이는 주주가치 제고, 밸류업 대응을 위한 의류 업종 분야뿐 아니라 전체적인 상장사의...
어피니티는 2017년 락앤락의 경영권을 인수해 경영 개선을 시도했지만, 인수 이후에도 락앤락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자 상장폐지 후 비상장사로 전환해 경영 체질 개선에 힘쓰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어피니티는 공개매수 응모율과 관계없이 응모된 주식 전부를 매수해 매수 대금은 현금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공개매수에 필요한 자금은 1149억7598만 원이다....
또 “경쟁 브랜드 실적이 경기 침체와 소비 둔화 영향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임에도 올해 1분기 3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국내 의류 시장에서 단연 돋보이는 성장세 시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백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한 402억 원, 영업이익은 34.8% 증가한 60억 원을 예상한다”며 “2024년 연간...
일본에선 상장사의 31.3%가 RSU 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는 2020년 한화그룹을 필두로 두나무, 네이버, 포스코퓨처엠 등에서 RSU를 도입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RSU의 장점은 임직원의 지속적인 성과 창출로 회사의 실적과 가치가 올라 주가가 오르면 실제 주식을 받게 될 시점의 보상 역시 주가와 연동해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반면, 지급 받는 시점의 주가가...
국내 게임사들이 올 1분기 실적도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사들은 신작 출시를 통해 부침을 이겨내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올 하반기부터 성적이 개선될 거란 관측이 나온다.
11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게임 상장사 중 시가총액 1~4위인 크래프톤, 넷마블,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중 카카오게임즈를 제외한 3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현재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기업은 2676개에 달하지만, 이들 상장사 시가총액의 총합은 미국 나스닥 상장사 애플 시총보다 1000조가량 적다.
한편 거래소는 지난해보다 상장 심사를 엄격하게 하는 분위기는 아니라고 설명한다. 한 거래소 관계자는 “평소보다 예심 대기 기업이 더 쌓여있어 기업들이 까다로워졌다고 느낄 수는 있지만, 꼭...
삼성전자를 제외한 경우 오히려 코스피 상장사의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내증시의 삼성전자 ‘쏠림’ 현상이 짙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스피, 삼전 제외 시 영업익 전년비 -2.8%…실적부진 폭 줄어
3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96사 중 615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4.48% 감소한 123조8332억...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들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상장사 1146사의 연결기준 매출액(260조4556억 원)은 전년보다 1.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9조4077억 원)과 순이익(3조5845억 원)은 각각 35.41%, 54.60%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3.61...
지난해 코넥스 상장사의 실적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코넥스 시장 12월 결산법인 125개사 중 실적 비교가 가능한 114개사를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2987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8%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적자를 이어갔다. 조사 대상 기업들의 지난해...
매출 기준 중국 최대 주택 건설업체였던 비구이위안(영문명 컨트리가든)은 최근 복잡한 채무 조정 작업으로 인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연례 실적 발표 마감일을 맞추지 못할 것이라고 깜짝 발표했다. 한때 부동산 개발 상장사 가운데 가장 컸던 완커는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보다 46% 급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추정치를 큰 폭 밑돈 것이자, 1991년 상장 이래...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인공지능(AI) 붐으로 반도체 업종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SK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의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99% 증가한 5조6000억 원으로 예상했다. 수익성 중심의 메모리 전략을 유지하고 충당금 환입효과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SK하이닉스는 상장사 컨센서스 증가율 1위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