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담으로 박 대통령은 취임 첫해 일본을 제외한 한반도 주변 4강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의 정상외교를 마무리한다.
박 대통령은 이어 푸틴 대통령과 오찬을 나눈다. 오찬에는 양국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정계와 재계, 학계, 언론계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전날 방송된 KBS와의 인터뷰에서 북핵 협상과 관련...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구상 및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등 우리의 평화통일 외교구상 추진을 위한 기반을 확고하게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 한해 유엔 상임이사국 5개국 정상들과 두 차례 이상의 협의를 통해 우리의 핵심외교 사안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상임이사국 5개국과 독일인 이른바 ‘P5+1’은이번 협상에서 이란이 최대 6개월까지 핵 프로그램을 동결하는 조건으로 금융 제재 일부를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팀 에반스 씨티퓨처스퍼스펙티브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이란의 핵협상에 대한 우려로 유가가 상승했다”면서 “유가는 지난 수주 간 이란이 핵협상을 타결하고 일부 제재를 일부...
자리프 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인 이른바 ‘P5+1’과의 최근 제네바 협상에서 이란 측 제안 내용을 비밀로 유지키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협상에 부정적인 불피요한 정치적 논란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란과 P5+1은 지난 15∼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처음으로 핵협상을 벌였다.
양측은 이번 협상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차드 나이지리아 리투아니아 칠레 등 5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 비상임 이사국으로 선출됐다고 17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수년 만에 처음으로 경쟁 상대가 나타나지 않아 이들 나라는 별다른 반대 없이 새 비상임 이사국으로 뽑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유엔총회 193 회원국이 실시한 이날 투표에서 리투아니아는 187표로 가장 많은...
이란이 1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 등‘P5+1’과의 핵협상에서 핵문제 타결을 향한 적극적인 의지를 나타냈다.
P5+1과 이란은 이날 오전과 오후 회의, 만찬 등 공식일정에 이어 별도 회동까지 진행하며 의견을 교환했다.
이란 대표단을 이끄는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은 영어로 파워포인트 화면을 동원해가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 등 ‘P5+1’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이란과 핵문제 해결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이번 회담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핵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자리프 장관은 “이번 회담을 통해 최소한의 로드맵에 대한 합의가...
파흐미 장관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연설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들이 ‘핵과 생·화학무기 없는 중동’이라는 구상에 지지를 보내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파흐미는 “중동의 모든 국가들은 올해 말까지 대량살상무기에 반대하는 조약들을 비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모든 국가들이 진전을 이뤄낸다면 이집트도 생물 및...
결의안은 시리아가 결의안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군사개입을 허용한 유엔헌장 7장에 따른 조치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미국과 러시아 등 안보리의 추가 논의를 거치도록 했다.
안보리 회의에는 미국·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 등 5대 상임이사국과 한국을 포함한 10개의 비상임이사국이 참여했다.
외교 관계는 1979년 이란에서 이슬람 혁명과 테헤란 주재 미국 대사관 인질 사건이 일어난 이후 완전히 단절됐다.
앞서 케리 장관과 자리프 장관은 전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 등 ‘P5+1’ 및 이란의 외무장관 회의 직후 따로 만나 1년 내에 핵 협상을 타결하기로 합의했다.
이란과 P5+1은 10월 15∼16일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핵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5국이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를 위한 결의안에 합의했다고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날 밤 안보리에 제출된 초안은 앞서 미국과 러시아가 합의했던 내년 중반까지 시리아 화학무기를 전부 폐기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초안은 서구 국가들의 요청대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전날 유엔총회 연설에서 이란 핵개발 의혹에 대한 외교적 해결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란 정부에 핵 프로그램에 대한 투명성 제고를 촉구했다.
유엔에서는 오는 26일 유럽연합(EU) 주재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대 상임이사국과 독일·이란이 참여하는 이른바 ‘P5+1’ 회의가 열리며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도 참석할 예정이다.
유엔이 16일(현지시간) 시리아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됐다는 내용의 조사단 보고서를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들에 통보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유엔 보고서는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에서 신경가스인 사린이 살포됐다는 분명하고 확실한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시리아 구타 지역에서 지대지 로켓으로 사린 가스탄이 발사됐다”며...
미국과 영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 등 안보리 상임이사국 5국이 전문가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러나 미국 관리들은 시리아의 화학무기 역량에 대한 정보가 제한돼 있음을 인정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미국은 시리아가 1000t에 이르는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나 러시아는 그보다 훨씬 낮다.
아울러 화학무기 시설을 발견했다 하더라도 이를 폭파하거나...
그는 이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들이 시리아의 화학무기를 확보해 폐기할 수 있는 방향으로 뜻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또 시리아 사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결정과 국제사회의 합의를 통해 해결하려는 러시아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 5대 상임이사국은 이날 오후 비공개회의를...
안전보장이사회의 승인 하에 자위권 발동 차원에서 행해질 때만 정당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주유엔 시리아 대표는 전일 반 총장에게 미국의 시리아에 대한 군사개입을 막아달라는 시리아 정부측의 입장을 담은 서한을 전달했다.
반 총장은 시리아 해법에 대해 의견이 갈려 있는 유엔 안보리 5대 상임이사국에 조속히 합의점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유엔 안보리 5대...
반 총장은 전일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안보리 상임이사국 대표들에게 “조사단이 1차 분석 결과를 내놓는데 2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 총장의 독려는 당초 2주 정도 걸릴 예정인 분석작업을 미국 의회가 열리는 9일 이전에 마쳐달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유엔 조사단은 현지에서 수거한 증거·자료를 네덜란드 헤이그로 옮겼으며...
◇ 유엔 안보리, 시리아 사태 논의 이틀째 무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대 상임이사국이 시리아 사태 해법을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5대 이사국은 29일(현지시간) 오후 유엔본부에서 전일에 이어 이틀째 시리아 사태와 관련해 영국 측이 내놓은 결의안 초안 채택 여부를 논의했으나, 각국 대표는 회의 후 “할 말이 없다”면서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유엔...
시리아 반군은 지난주 화학무기 공격으로 1300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대 상임이사국은 전날 이틀째 시리아 사태 해법을 찾으려는 회의를 열었으나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가 시리아 군사개입을 촉구했으나 러시아는 증거가 없다며 반대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대 상임이사국이 시리아 사태 해법을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5대 이사국은 29일(현지시간) 오후 유엔본부에서 전일에 이어 이틀째 시리아 사태와 관련해 영국 측이 내놓은 결의안 초안 채택 여부를 논의했다.
영국의 결의안은 ‘화학무기 사용으로 수백명의 민간인이 사망한 상황에서 시리아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