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0일 주요뉴스]이석기 체포동의요구서 발송·서울우유 우윳값 인상 등

입력 2013-08-3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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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이석기 체포동의요구서 검찰에 발송

수원지법은 30일 내란음모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한 체포동의요구서를 검찰에 보냈다. 검찰은 대검찰청과 법무부를 통해 이 요구서를 국무총리를 거쳐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낼 예정이다. 법원이 보낸 체포동의요구서는 대통령 재가를 받은 뒤 국회에 제출된다.

◇ 이석기 녹취록 속 표적 기업들 비상근무·경비태세 강화

내란 혐의 등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석기 의원 등의 녹취록 일부가 공개되면서 표적으로 거론된 기관에 비상이 걸렸다.한국석유공사는 이석기 의원 등이 주요 국가기간시설 등을 타격하는 등을 모의한 혐의(내란음모)로 압수수색을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바로 전국 비축기지(지역별 지사)에 방호 강화 지침을 내렸다. KT 역시 지난 29일부터 테러대비 특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 서울우유, 오늘부터 대형마트서 220원 인상

서울우유 가격이 30일부터 220원 올랐다. 이날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늘부터 하나로마트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 1ℓ들이 흰 우유가 220원 오른 2520원에 판매되고 있다. 가공유 가운데는 200ℓ들이 초코우유와 딸기우유 등은 650원에서 730원으로 12.3% 인상됐다. 서울우유 가격이 인상돼 판매되자 다른 유업체들도 곧 우유가격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매일유업과 남양유업도 빠르면 다음 주 인상할 계획이다.

◇ 현대차, 일괄제시안 내놨지만…임단협 타결 실패

현대자동차 30일 열린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도 타결에 실패했다. 사측은 교섭 타결을 위해 일괄제시안을 내놨지만 노조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오전 제22차 임단협 교섭을 열었다. 1시간 가량 진행된 교섭에서 사측은 임금 및 성과급 인상안을 포함한 일괄제시안을 제출하며 타결을 시도했다. 하지만 노조는 “회사가 고민한 흔적은 보이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며 사측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 "방사능 공포 막아라…” 유통업계, 대대적인 수산물 방사능 검사

일본 후쿠시마(福島)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마트 등 대형할인점에서 판매되는 수산물 매출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일본과 가까운 동해나 남해지역에서 잡히는 갈치나 고등어, 명태 등의 8월 한달(1~27일)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최대 40% 이상 감소했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에서는 점포에서 판매하는 모든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는 등 전면적인 대책마련에 나섰다.

◇ 유엔 안보리, 시리아 사태 논의 이틀째 무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대 상임이사국이 시리아 사태 해법을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5대 이사국은 29일(현지시간) 오후 유엔본부에서 전일에 이어 이틀째 시리아 사태와 관련해 영국 측이 내놓은 결의안 초안 채택 여부를 논의했으나, 각국 대표는 회의 후 “할 말이 없다”면서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유엔 안보리 회의가 이틀째 무산됨에 따라 시리아에서 유엔 조사단의 활동이 끝나는 즉시 미국이 국제사회의 결의없이 독자적인 군사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 지난해 국토면적 여의도의 14배 늘어

지난 한 해 우리나라 국토 면적이 여의도(2.9㎢)의 14배가량 늘어났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3년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연차보고서’(이하 국토연차보고서)를 작성해 30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국토연차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말 국토(남한부분)의 면적은 지적공부에 등록된 면적을 기준으로 1년전(10만148㎢)보다 40㎢가 늘어난 10만188㎢이다. 이는 10년전(2003년 9만9601㎢) 국토에 비해 여의도의 202.4배인 587㎢가 증가한 것이다

◇ 이효리·이상순, 9월 1일 제주도서 결혼설

가수 이효리(34)와 이상순(39)이 다음달 1일 결혼식을 올린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와 사실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한 매체는 이효리와 이상순이 9월 1일 제주도 애월읍에 자택에서 양가 부모와 최측근이 모인 가운데 부부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이상순의 소속사 뮤직팜 관계자는 "결혼식과 관련해 알려드릴 내용이 없다"면서 "사적인 부분은 관여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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