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동의 숙원사업으로 꼽혔던 삼표레미콘 공장이 오는 2022년까지 이전·철거된다. 1977년 운영을 시작한 지 40년 만이다. 박원순 시장이 지난 2015년 레미콘 공장 이전 문제를 임기 내 결론내겠다고 약속한 이후로는 2년 만이다.
서울시는 2만7828㎡ 규모의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를 서울숲으로 탈바꿈시킨다고 10일 밝혔다. 당초 서울숲은 2004년 조성 당시...
시멘트ㆍ레미콘 사업이 주력인 삼표그룹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국내 산업 전반이 불황을 겪는 와중에도 주택경기가 호조를 보이면서 시멘트ㆍ레미콘, 철근 등 후방산업의 실적은 개선됐다.
31일 회계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2016년 삼표그룹 계열사들의 영업이익 합계는 3200억 원 가량을 기록했다. 이는 삼표그룹 창사 이후 사상 최대치이며...
삼표의 시멘트-레미콘 수직계열화는 동양시멘트가 생산하는 물량만으로도 충분한 상황이다.
올해 초중순에 비해 재무적투자자(FI)들의 열기도 식었다. 2014~2015년 연이어 시멘트 회사가 PEF나 국내 SI에 잇따라 매각되면서 마지막 남은 물량인 현대시멘트에 대한 관심이 컸다.
그러나 여전히 처분 제한 주식이 남아있는 점 등 복잡한 매각 구조는 걸림돌이다....
삼표그룹은 레미콘 업계 최초로 △공장내 차량 점검 및 이동 요령 △서행과 안전 거리 확보 준수 운전 및 타설 △올바른 차량 청소 및 점검 방법 △ 위험성 평가 요인 분석과 관리 방법 등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현장 순회 교육을 시행한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사고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바란다”며 “향후에는 벌크트레일러, 덤프트럭...
국내 레미콘 2위 사업자 삼표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기업공개(IPO)를 검토하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표는 국내 주요 증권사와 상장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중 어느쪽에 상장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재무개선에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삼표는 지난해...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원희룡 제주지사는 23일 오후 도청에서 동양시멘트 최병길 대표와 제주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 정종학 이사장, 중소기업중앙회 이문형 제주지역본부장 등과 만나 시멘트 가격인상 철회 방침을 확인했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시멘트 가격이 오르면 가뜩이나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아파트 및 주택가격도 추가 상승해 도민 부담이 가중된다”면서...
최근 동양시멘트를 인수한 삼표는 레미콘 시장을 두고 경쟁하는 업체로, 삼표가 동양시멘트를 인수하면서 시멘트에 이어 레미콘사업으로 수직계열화를 이뤘기 때문이다.
현재 한앤컴퍼니는 매각사이자 인수자로 나서면서 가장 유력한 인수자로 꼽힌다. 한앤컴퍼니는 대한시멘트ㆍ한남시멘트ㆍ포스화인 등 시멘트업체를 이미 보유하고 있어 쌍용양회를 통한...
레미콘업계 2위인 삼표가 이미 동양시멘트를 인수된 상황에서 유진기업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진기업과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9월 8일부터 지난 6일까지 동양 보통주 327만6269주(지분율 1.37%)를 장내매수했다. 이에 따라 양사의 동양 지분율은 기존 5.67%에서 7.02%로 증가했다.
앞서 유진기업과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더구나 유진기업은 옛 서울증권(현 유진투자증권)을 인수할 때도 소수 지분을 취득하고서, 경영권까지 확보한 경험이 있다.
이에 맞서 건설ㆍ시멘트ㆍ레미콘업체 등이 동양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시멘트를 인수한 삼표 등 관련 기업들도 인수 후보로 심심치 않게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삼표도 레미콘업을 겸업하는 다른 시멘트사와 마찬가지로 필요한 시멘트 물량을 대부분 계열 내에서 조달 할 것으로 관측했다. 때문에 기존 시멘트 업체의 시장 점유율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한신평은 “특히 현재의 주택공급 증가 추세가 장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불확실해 시멘트업계의 영업실적 변동성은 확대될 수...
국내 레미콘 2위 업체인 삼표와 산업은행이 손잡은 '삼표컨소시엄'이 동양시멘트 주식 매각(M&A) 본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윤준 수석부장판사)는 ㈜동양과 삼표컨소시엄의 동양시멘트 주식 매매계약을 허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양해각서 체결 이후 이뤄진 상세 실사와 가격 조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 매매 대금은 약...
보고서는 분체, 골재, 레미콘 사업 수직계열화를 갖춘 삼표그룹이 동양시멘트를 인수함에 따라 향후 시장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국내 시멘트 업계는 동양시멘트, 라파즈한라시멘트, 성신양회, 쌍용양회공업, 아세아시멘트, 한일시멘트, 현대시멘트 7개사가 약 90%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한 상태다. 동양시멘트는 2000년대 들어 시장점유율 2위를 꾸준히...
레미콘업체 삼표가 시멘트회사인 동양시멘트 인수 작업을 본격화한다.
삼표는 29일 동양시멘트 매각 주간사인 삼정KPMG와 ㈜동양이 보유한 동양시멘트 지분 55%를 8300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표와 산업은행 PE(Private Equity)가 참여한 삼표컨소시엄은 이날 체결한 양해각서를 통해 "동양시멘트 인수 후 5년간 직원의...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현대자동차의 경우는 건설 계열사의 공사 현장에서 필요한 레미콘을 정의선 부회장의 처가인 삼표그룹에 몰아주고 있다는 논란이 있기 때문에 만약 지정인이 정몽구 회장에서 정 부회장으로 변경되면 삼표도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롯데의 경우는 동일인이 변경되더라도 현대차의 경우처럼 큰...
게다가 레미콘 회사인 삼표가 동양시멘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기존 시멘트사가 조정을 받을 것이란 우려도 더해졌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시멘트는 회사별 원가구조와 품질 차이가 거의 없어 시멘트사 간 이익이 대부분 가격에 연동된다”며 “삼표의 이번 동양시멘트 인수로 가격 경쟁이 발생한다면 시멘트사들이 영업적자에...
국내 레미콘 2위업체인 삼표와 산업은행이 손잡은 삼표컨소시엄이 동양시멘트 주식 매각(M&A)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재판장 윤준 수석부장판사)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삼표컨소시엄과 한앤컴퍼니컨소시엄 등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동양시멘트는 ㈜동양이 55%, 동양인터내셔널이 19.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전날 실시된...
매각주관사인 삼정KPMG가 22일 본입찰 접수를 마감한 결과 한일시멘트, 아세아시멘트 컨소시엄, 삼표,유진기업-유진프라이빗에쿼티(PE) 컨소시엄, 한앤컴퍼니,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 컨소시엄 등 5곳이 최종적으로 인수전에 참여했다.
동양시멘트의 매각 가격은 최대 8000억원 수준으로 거론되고 있다. 동양시멘트의 법정관리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방법원...
현재 동양시멘트 인수전에는 한일-아세아, 라파즈한라 등 시멘트업계와 삼표와 유진, 한국레미콘협동조합연합회-안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와 건설사인 한림건설 등 7곳이 나선 상황이다. 시멘트업계에서는 한일이, 레미콘업계에서는 유진과 삼표가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전과 쌍용양회의 공개 매각 전환 여부가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