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삼성그룹의 방산 및 화학부문 4개사를 인수하는 민간 주도의 자율형 빅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을 합병해 세계 최대의 태양광 회사로 새출발했다. 이외에도 한화첨단소재는 독일 자동차 부품 회사 하이코스틱스사를 인수하면서 독일 및 유럽 자동차 경량화 부품 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계열사별로...
실제 지난해 국내에서는 석유화학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사업재편에 나서면서 크 규모의 빅딜이 진행됐다. 지난해 말 롯데케미칼은 삼성SDI 케미칼 사업부문과 삼성정밀화학 지분 31.5%를 3조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한화그룹은 삼성토탈, 삼성종합화학,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등 삼성그룹 화학ㆍ방산부문 4개 계열사를 인수했다. 이로써 삼성그룹은...
그룹별로는 삼성 계열사 5곳을 인수한 한화가 자산 총액을 17조5000억 원 가량 불리며 한진과 현대중공업을 제치고 재계 10위에서 8위로 2계단 뛰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그룹의 자산은 작년 말 37조9540억 원에서 12월 현재 55조4460억 원에 달했다.
롯데그룹도 삼성SDI 화학부문, 삼성정밀화학, KT렌탈 등의 굵직한 M&A를 성사시키며...
◇방위·석유화학 부문 국내 1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한화그룹은 지난 6월 삼성그룹과의 빅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화테크윈과 한화탈레스가 한화그룹의 계열사로 새롭게 출발하게 됨으로써, 한화그룹 60여 년 성장의 모태가 돼 온 방위사업 분야는 매출이 약 2조7000억원에 이르는 국내 1위로 도약하게 됐다. ㈜한화-한화테크윈-한화탈레스의...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발적 빅딜(롯데·삼성, 한화·삼성)과 공격적 투자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그럼에도 정부는 업계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테레프탈산(TPA) 설비 감축을 독려하는 한편, 나프타 제조용 원유에 관세를 부과하는 등 환경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관세 부과는 역차별이라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정부는 1996년부터 나프타 제조용...
올해 승진자의 대부분이 현장과 성과에 기반한 승진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삼성과의 빅딜에 따라 한화그룹에 새 둥지를 튼 한화토탈 강희만 에너지사업부장은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고 한화테크윈 곽종우 방산사업본부 사업운영팀장은 신규임원에 발탁됐다. 한화탈레스 정성헌 TICN센터장도 임원으로 발탁됐다.
삼성 한화의 빅딜로 삼성토탈에서 한화토탈로 옮겨진 강희만 전무는 사업 기반구축과 시장다변화를 인정받았다.
한화테크윈 곽종우 방산사업본부 사업운영팀장은 신사업 확대에 대한 공로로 신규임원에 발탁되었다.
또한 한화탈레스의 정성헌 TICN센터장은 통신분야 사내 최고전문가로 전술통신체계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연구임원으로 신규...
김씨는 정보를 토대로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삼성 주식 2170주를 미리 팔고 한화 주식 4760주를 매수해 17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봤다. 이씨 등 3명 역시 김씨의 이야기를 듣고 주식을 팔아 4억원 상당의 손실을 피했다.
검찰은 범죄 수익금을 모두 반환한 점 등을 감안해 이씨 등 3명에 대해서는 벌금 3000만∼3억원에 약식기소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도 마라픽 프로젝트 완공에 따른 추가손실 반영이 예상되기에 한화건설의 실적 변동성은 연말까지 부담 요인이나 내년부터는 국내 미착공 PF, 해외 마라픽, 얀부 프로젝트의 매출이 인식되며 개선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여기에 태양광 사업의 실적개선, 자체사업의 성장, 삼성그룹 빅딜 자금조달 이슈 해소 등이 긍정적 이슈가 많아 현재의...
여기에 삼성·한화·롯데그룹은 대규모 빅딜을 단행해 자발적 사업구조 재편은 물론 사업 다각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LG화학은 국내 최대 농자재 기업인 동부팜한농의 인수를 눈앞에 두고 있다. 동부팜한농 인수에 성공하면 기존의 석유화학·전지사업 외에 바이오라는 새로운 분야에 진출하게 된다.
유화 업계가 잇달아 새로운 사업을 펼치는 것은 유화 산업이...
앞서 삼성에서 한화로 넘어간 한화토탈 직원들은 매각에 따른 위로금으로 4000만원에 기본급 6개월치를 받았고, 한화종합화학ㆍ한화테크윈 등의 회사 직원들도 1인당 2000만∼6000만원 상당의 위로금을 삼성그룹으로부터 받았다.
롯데그룹과 삼성그룹은 지난달 30일 롯데케미칼이 삼성의 화학 부문 3사를 3조원대에 인수·합병하는 내용의 빅딜을 맺었다.
이에 지난 3일...
앞서 삼성에서 한화로 넘어간 한화토탈 직원들은 매각에 따른 위로금으로 '4천만원에 기본급 6개월치'를 받았고, 한화종합화학, 한화테크윈 등의 회사 직원들도 1인당 2천만∼6천만원 상당의 위로금을 삼성그룹으로부터 받았다.
롯데그룹과 삼성그룹은 지난달 롯데케미칼이 삼성의 화학부문 3사를 3조원대에 인수·합병하는 내용의 초대형 '빅딜'을...
CJ(2조8094억 원), 한화(2조2437억 원), 신세계(1조8485억 원), LG(1조2969억 원), 삼성(1조2656억 원) 등도 M&A에 1조 원 이상을 쏟아부었다.
인수 건수가 가장 많았던 그룹은 CJ로 총 36건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인 2014년에 CJ헬로비전 강원방송을 661억 원에 인수한 것을 비롯해 프레시원 강남(92억 원), CJ헬로비전 호남방송(1261억 원) 등 각 지역...
작년 11월 삼성과 한화의 빅딜로 삼성탈레스는 한화탈레스로 간판을 바꿔달았다.
한화탈레스의 임대 계약은 2017년 5월 만료되는데 공장 이전 비용에 수천억원 이상 들어갈 것으로 예상돼 사업장을 매입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탈레스와 삼성전자가 함께 사용하는 구미사업장에는 한화탈레스 생산직 직원 1100명이 근무하고 있다....
당시 삼성그룹과 한화그룹 빅딜에서도 이 부회장과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라원 실장 간 친분이 크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이 부회장과 김 실장은 1968년과 1983년생으로 약 15년의 나이 차이가 나지만, 평소 막역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 모두 오너 3세로 와병중인 부친을 대신해 그룹의 실질적인 리더 역할을 해왔다....
삼성그룹은 한화그룹과 롯데그룹에 각각 화학계열사·방산계열사, 화학계열사를 묶어 정리했다. 추가적으로 비주력부문의 매각설도 제기되고 있다.
대신 삼성그룹은 바이오 사업을 추가적으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삼성그룹은 바이오제약 생산을 담당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제품 개발을 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설립을 통해 바이오제약...
최근 삼성과 한화의 빅딜 내부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한 전·현직 임직원에 대해서도 부당이득 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벌금형이 선고됐다.
일반에서 보기에 굵직한 사건이더라도 선고 유형에서는 5억원 미만 건이 65건 중 49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하며 부당이득 산정 자체가 다소 제한적으로 이뤄지는 모습을 보였다.
부당이득 산정과정에서 주가를 부양한 테마...
지난 9월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 이진동)는 ‘삼성-한화 빅딜’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삼성테크윈 경영지원팀 부장 김모(48)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1월 21일 삼성테크윈이 한화에 매각된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삼성테크윈 주식 2170주를 매도하고 한화 주식 4750주를...
한화그룹과 롯데그룹 역시 삼성그룹과 빅딜을 통해 주력기업의 역량을 높이는 카드로 활용하고 있다. 화학부문과 방산부문을 축으로 하는 한화그룹은 지난해 11월 삼성그룹으로부터 석유화학 계열사인 삼성토탈과 삼성종합화학 그리고 방산계열사인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를 넘겨 받았다. 이를 계기로 한화그룹은 성장 모태였던 석유화학과 방위산업 역량이...
삼성정밀화학은 이제 막 턴어라운드를 시작했다”며 “전반적으로도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롯데그룹에 지분을 매각하는 삼성정밀화학과 삼성SDI는 각각 전일대비 10.17%, 4.05% 내렸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11월 한화그룹과의 거래에 이어 이번 빅딜을 성사시킴으로써 석유화학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