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KDB산업은행(이하 산은)과 정책금융공사(정금공)의 통합을 골자로 하는‘정책금융 개편안’을 두고 학계와 정치권의 반응이 뜨겁다. 특히 금융위원회가 개편안에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가능성을 이유로 박근혜 대통령의 부산지역 공약 가운데 하나인 선박금융공사 설립을 사실상 백지화하면서 올해 국정감사에서 부산지역 의원들로부터 질타를...
정부는 선박금융 지원 강화를 위해 수은·무보·산은 등의 선박금융 관련 조직 및 인력을 부산으로 이전해 ‘해양금융 종합센터’로 통합키로 했다. 수은 부행장급 본부장을 포함해 약 100명이 이전하며 필요 시 이전기관들로 ‘해양금융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선박채권 보증 도입, 제작금융 규모 확대, 정책금융기관의 선박...
아울러 통합 산은이 유한책임투자자(LP)로서의 투자 확대, 관련조직 정비(확대), 연도별 투자목표 부여 등 ‘종합투자업무 역량 강화’ 방안을 강구토록 할 예정이다.
▲ 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 통합하지 않는 이유
- 통합 시에도 무보업무는 별도 기금형태로 유지해야 하므로 수은 대출여력의 직접적인 확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또 은행업과 보험업은 서로...
산은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소매금융그룹을 개인금융부문으로 환원했다. 또 KDB다이렉트센터는 KDB다이렉트부로 명칭이 변경됐고, 소매금융기획부와 소매여신부를 개인금융부로 통합했다.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소비자보호팀은 소비자보호단으로 격상됐고, 투자금융부는 벤처금융부로 명칭이 변경됐다.
반면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정책금융 업무에 대한...
경영악화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유천일 STX팬오션 경영지원부문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키로 결정했다. 또 경영정상화 가속화를 위한 조치로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TX팬오션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7본부 7실 체제에서 4본부 5실 체제로 조직을 간소화했으며 임원은 17명에서 10명으로 약 40% 감축했다.
또한 올해 금융산업 악화에 따른 수익성 저하가 예상되면서 은행들이 조직개편을 통한 몸집 줄이기에 나서는 등 비용절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에도 기인했다.
실제로 우리은행의 상반기 채용이 전년 200명에서 100명으로 절반 가량 줄어든 것은 점포 통폐합 등으로 인력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가 재차 언급되고 있는...
때문에 우선 흐트러진 내부 조직을 추스르고 보험의 경우 신규직원을 대거 영입했기에 하나의 조직으로 제대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급선무라는 입장이다.
공격경영을 앞둔 신 회장으로서도 우려되는 부문은 있다. 바로 아직 구체적인 마무리가 되지 않은 정부의 현금출자 계획.
신 회장은“회장에 취임하기 전부터 정부가 KDB산은지주 주식 5000억원...
지난 3월에는 최원병(66) 회장이 51년 만에 경제·금융지주로 개편된 농협중앙회의 회장직 연임에 성공했다. 최 회장은 대통령의 포항 동지상고(현 동지고) 4년 후배인데다 이상득 의원과도 친분이 있는 대표적인 MB맨으로 알려져 있다. 2007년 12월부터 농협중앙회를 이끈 산 증인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공적 금융기관으로 민영화를 추진 중인 산은금융지주에...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9본부 4센터 44부실에서 10본부 5센터 45부실로 확대 개편했다.
특히, 심사능력 제고 및 영업지원을 위해 여신심사센터를 심사평가본부로 승격시켜 부행장 자리를 마련했다.
산은 관계자는 “민영화를 앞두고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여신심사센터를 확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산은금융에서 승진한 전무들은 1982년에...
KDB산은금융그룹은 기업공개(IPO) 추진 등 민영화에 대비해 영업력 강화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추진했다.
산은금융지주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기존 운영 중이던 CIB협의회와 리테일(Retail)협의회를 CB(기업금융), IB(투자금융), PB(개인금융), AM(자산운용) 등 4개의 핵심사업별 협의회로 세분화했다.
산은금융지주 관계자는 “협의회를...
강화…산은 시너지 극대화 = 하반기 대우건설은 신성장동력 사업 역량 강화 및 수익성 위주의 내실 경영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글로벌 EPC 수행 역량 강화를 통해 신규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는 대우건설의 오랜 약점으로 지적됐던 엔지니어링(설계) 분야도 강화해 수익성까지 극대화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실제로 대우건설은 올 초 조직개편을...
원서접수 등 채용업무도 지역본부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기 산은 수석부행장은 “이번 채용정책 개편을 계기로 산은은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한편, 학력·연공이 아닌 성과·능력중심의 열린 인사를 통한 조직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대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서접수 등 채용업무도 지역본부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기 산은 수석부행장은 “이번 채용정책 개편을 계기로 산은은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한편, 학력·연공이 아닌 성과·능력중심의 열린 인사를 통한 조직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대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신영업 활성화 위해 조직개편=산은은 여신영업추진단 신설 및 채널전략기획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산은그룹 내 인력교류 추진과 본부장 CEO 제도 정착을 지속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산은은 신설된 여신영업추진단을 통해 대내외 시장상황에 대응한 여신영업 방향 및 실행계획 수립, 체계적인 영업마케팅 지원, 신상품개발 및 여신포트폴리오 관리를...
박 회장의 복귀 외에 그룹의 조직개편은 당분간 없을 예정이다. 그룹 관계자는 “박 회장의 경영복귀만 공식화됐을 뿐, 구조조정본부 역할을 하는 경영전략본부의 확대나 본부장 신규 선임은 당분간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삼구 그룹 회장의 복귀로 기업개선작업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실제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지난 3월 경영에 복귀해...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경북관광개발공사, 한전KPS, 한국기업데이터 등 5곳은 자산평가 중이며 한국건설관리공사는 주간사 선정 중, 대한주택보증, 인천종합에너지는 매각심사위 구성, 산은․기은 및 자회사는 민영화 준비중이다.
통합 대상기관 36개 중 주․토공 등 32개 기관은 통합을 완료, 나머지 4개 기관은 올해 통합을 목표로...
작년말 조직개편 시 도입된 Matrix 체제는 이를 위한 사전적 조치였음을 주지하시기 바라며, 보다 넓은 시각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해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올해는 해외 Business 수익성 증대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주지하다시피 우리 대우증권은 해외에 3개 현지법인, 3개 사무소를...
영업 경쟁력 강화 차원의 이번 외환은행 조직 개편 소식은 비록 인수 가능성이 낮아진 산은이더라도 여전히 인수 후보 가운데 하나로 거론되는 산은을 더욱 자극할 만한 소식이었다는 해석도 이 때문이다.
경기가 점차 회복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본격적인 자산 가격 상승 이전에 M&A를 통한 글로벌 메가뱅크로 발돋움하려는 KB금융지주도...
정부는 우선 산업은행을 정책금융분야에 적극적으로 자금공급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별도의 공공투자본부 신설 등 조직·인력 구조를 개편키로 했다.
또한 정책금융수행실적을 바탕으로 외부경영평가기관으로 설정하고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국책금융기관 경영·예산심의위원회'에서 이를 평가키로 했다.
산은은 아울러 금융자회사 중 ▲한국인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