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물꼬트는 산업은행]영업경쟁력 강화…아시아 금융리더 도약

입력 2011-06-30 14:12 수정 2011-06-3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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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 확대·질적 개선 병행 성장기반 마련

KDB산업은행(이하 산은)은 민영화를 위한 자체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영업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산은 관계자는 “산은은 2010년에 시스템 및 체질개선 노력으로 성장기반을 마련했으며, 2011년에는 그룹의 핵심역량 활용, 양적 확대와 질적 개선을 병행하는 영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아시아금융리더로의 도약을 위한 노력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은은 2011년도 영업추진목표를 크게 두가지로 설정해 관리하고 있다.

영업자산 순증목표를 지난해 대비 8.2% 증가한 7조원과 연중 자금공급목표 32조원을 설정했다.

◇여신영업 활성화 위해 조직개편=산은은 여신영업추진단 신설 및 채널전략기획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산은그룹 내 인력교류 추진과 본부장 CEO 제도 정착을 지속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산은은 신설된 여신영업추진단을 통해 대내외 시장상황에 대응한 여신영업 방향 및 실행계획 수립, 체계적인 영업마케팅 지원, 신상품개발 및 여신포트폴리오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산은그룹의 CIB(Corporate&Investment Bank, 상업투자은행)역량을 활용해 고객 니즈에 맞는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해 타 은행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어 나갈 예정이다.

▲강만수 산은금융그룹 회장(왼쪽 네번째)이 지난 3월 취임식 때 계열사 대표와 그룹 임원들과 건배하고 있는 모습.

또한, 예수금 기반 확보를 위한 점포 신설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 올해 조직개편에서 채널전략기획 기능을 기획관리본부로 이전하였으며, 계열사와의 금융플라자 운용 확대와 IT 분야와 연계된 비대면 채널도 확대할 계획이다.

산은그룹내 지주사, 계열사간 인력교류의 점진적 확대로 그룹내 인재육성 및 시너지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며 금년도 인사이동시 대우증권과 산업은행간 전문직무에 대하여 파견 형태로 인력교류를 실시하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력운용, 연수, 예산 등 본부운용과 관련한 본부장 권한 확대를 통하여 본부장 CEO 제도를 정착시키는 등 본부 사업의 효율적 운용 및 성과 극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KDB산업은행 본점 전경.
◇우량영업자산 확충 프로모션 추진=산은은 효율적인 영업추진을 위해, 여러 가지 제도를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우선 우량영업자산 확충을 위한 프로모션방안을 수립해 시행 하고 있다.

신용등급 BB+이상 기존 및 신규거래처일 경우 RM(기업금융 전담역) 금리협상력 보완, 근저당권 설정비용을 은행이 부담했다.

이같은 프로모션 결과, 전년 동기대비, 영업자산은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반전하고 승인 및 인출액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거래처에 대한 영업은 크게 신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산은은 이같은 시행효과로 인해 프로모션 올 3분기까지 연장했다.

또한 단기대출 영업 확대 및 대고객 관계강화를 위해 ‘단기한도대출’ 신상품을 15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수시 연장이 가능하며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고 인터넷 뱅킹으로 바로 인출할 수도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동반성장자금 지원 시행=아울러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대기업 우량협력사와의 거래 확대를 위해 동반성장자금 지원 방안을 5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대기업은 금리인하용 저리의 예금을 예치하고 산은은 자금지원 및 리스크를 부담하는 구조다. 인하폭은 200bp이내이며 자금한도는 예금금리차익/금리인하폭이다.

전직원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거래처 확대를 위해 고객소개제도를 6월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트라넷에 ‘고객추천채널’을 신설해 운영 중에 있으며 활성화를 위해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있다. 현재 5개사에 대해 직원 소개를 받아 지원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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