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銀, 부서 통폐합 조직개편 단행

입력 2009-01-28 18:05 수정 2009-01-2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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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성 본부장 콘트롤 타워 역할 맡을 듯

한국산업은행은 내달 2일자로 본부장 승진 등 정기인사를 단행하며 본부조직을 기존 11개 본부 45부(실)에서 9본부 43부(실)로 축소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임 국제금융본부장에 정경채 국제금융실장, 재무본부장에 박병호 자금부장, 기업금융본부장에 한대우 기업금융4실장, 신설된 자본시장본부장에는 조현익 실장이 선임됐다.

정인성 기업금융본부장과 김한철 컨설팅본부장은 각각 리스크관리본부장과 기획관리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9명의 본부장중 4자리가 새로 보임되고 일부 본부장이 자리를 이동함으로써 산은 본부장의 라인업이 완성됐다.

이번 인사는 금융실물위기 상황에서 산은이 국책은행으로서 역할을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민 행장이 취임한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이라 조직쇄신 차원의 성격도 짙다.

본부장 업무분장에서는 정인성 이사의 리스크관리본부장으로 보직변경이 눈에 띈다. 선임본부장인 정 이사가 리스크본부에 배치된 것은 내외의 어려운 여건 하에서 사실상 은행의 콘트롤타워 역할 수행에 대한 요청이 커졌기 때문이다.

그동안 고참 본부장이 맡아 온 기업금융본부장과 자본시장통합법의 시행에 따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자본시장본부장에 신참본부장이 선임됐다.

부점장 인사는 능력과 성과에 따라 전체 101명중 50명을 교체하고, 영업능력과 업무추진력이 있는 인물 32명을 이번에 새로 부점장에 임명했다.

오는 30일 단행될 일반직원 인사에서는 영업점과 영업추진조직에 인력을 전진배치한다는 원칙이다. 이와 함께 본부인력에 대한 본부장의 인사운용권을 대폭 강화하고 영업력 강화를 위해 '영업추진단장'제를 도입, 운용할 방침이다.

한편, 산은은 경영의 효율화 및 내실화를 위해 본부조직을 기존 11개 본부 45부(실)에서 9본부 43부(실)로 축소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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