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은행들이 버는 만큼 사회공헌에 사용하면 정부가 지적한 ‘과점의 폐해’ 논란은 사그라들 수는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 방향이 은행권의 힘을 빼려는 것인지, 오히려 더 강화하려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지금 상황을 보면 단순히 은행권에 ‘당근과 채찍’을 들고 길들이기를 하려는 것으로만 보인다”고 토로했다.
앞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교보생명, 현대해상, 악사손해보험 등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 성금으로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지금 같은 분위기에서 사회공헌 증액을 안 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하며 “다음 이사회에서 증액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사회공헌활동 누적...
실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이들 5대 은행은 지난해 1조 3823억 원의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회공헌에 인색했다는 점도 타깃이 된 배경으로 꼽힌다. 국회 정무위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분석한 결과 19개 은행의 2021년 당기 순이익 대비 사회공헌금액 비율은 -1.26∼13.59% 수준이었다.
올해도 돈 잔치 예약…후폭풍...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금융위와 금감원, 은행권, 학계, 법조계, 소비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데 은행 산업의 과점체제를 타파하기 위한 대책이 첫 날부터 본격 논의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TF에서는 은행권 경쟁 촉진 및 구조 개선을 비롯해 최근 문제가 된 성과급과 퇴직금 등 보수체계를 들여다보고 손실흡수 능력과 비이자이익 확대, 금리체계, 사회공헌 활성화 등을...
6개 과제는 △은행권 경쟁촉진 및 구조개선 △성과급·퇴직금 등 보수체계 △손실흡수능력 제고 △비이자이익 비중 확대 △고정금리 비중 확대 등 금리체계 개선 △사회공헌 활성화 등이다.
TF에서는 논의를 통해 6월 말까지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이번 TF 운영은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은행의 돈 잔치로 인해...
“금리 상승기에 막대한 이자 수익을 거둔 은행이 성과급 잔치를 벌이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법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
그는 이어 “법안이 통과되면 은행의 공익 활동 지향성이 분명해지고, 영리 추구나 주주 이익 극대화를 담당하는 은행 경영자에게도 공공 의무를 부담할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서민금융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에 지시했다.
최 수석은 관련해 “방안은 예대 금리 차 공시 및 대환대출·예금 플랫폼 등 기존 금융사 경쟁 강화 방안에 금융 IT(정보기술) 영업 장벽을 낮춰 경쟁을 촉진하는 방안이 검토 과제로 포함돼 있다”고 부연했다.
은행권은 같은 날 이익 사회 환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취지로 3년 간 10조 원 이상을 투입하는 ‘사회공헌...
보상위원회 운영 및 성과보수체계 실태점검, 대손충당금 적정성 관련 결산 검사 실시, 사회공헌 실적 점검 등 감독 강화도 병행해 상생금융에 힘을 싣는다.
은행권에서도 정부의 상생금융 요구에 추가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주요 은행 부행장급 임원들은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은행권 상생금융 강화방안'에 대해...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도 “은행권이 개별은행의 수익 일정 부분을 재원으로 향후 3년간 총 5000억 원의 사회공헌기금을 마련하기로 했지만, 이 재원이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한 의구심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감독당국이 나서 점검하고 파악하면 은행에서도 실질적으로 어려워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제대로 재원을 사용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이날...
은행의 공공성과 사회환원 확대 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은행들은 정권이 바뀌어도 위기 때마다 ‘동네북’이 되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전문가들도 당국의 금리 개입이 오히려 시장금리를 왜곡하는 등의 악순환을 야기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14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무소속 위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일동제약그룹은 사내 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급여 우수리 적립 및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하에 급여의 일부를 공제해 기금으로 조성하고, 구성원들의 뜻을 모아 기부, 후원 등 좋은 일에 사용하는 제도이다.
성금은 사단법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거쳐 지진 피해가 집중된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의 피해 복구 및 이재민 구호...
대통령실은 "은행권은 서민금융, 지역사회‧공익사업 출연 등에 당기순이익의 6~7%에 해당하는 수준을 꾸준히 사회공헌에 활용했다"며 "은행권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취약계층 지원프로그램, 이익 사회 환원 등을 추가 확대하는 방안 등을 은행권과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후 이사회 심의를 거쳐 수상자가 최종 결정된다.
성천상 후보 자격은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은 의료인(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산사)이다. 성천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억 원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9월 열릴 예정이다.
이성낙 성천상위원회위원장은 “국적을 초월해 질병과 빈곤으로부터 고통받는 이웃에게 참인술을 펼쳐 건강한 삶의...
사회공헌의 경쟁적 환경이 조성 안 된 측면이 있다. 실효적 지원 효과 있는지, 어떤 금융사가 잘했는지에 대해 당장 상반기 될 수 있지만 일종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지표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실질 사회 공헌 관련해 잘 챙겨보겠다. 공헌도가 높고, 사회 안정 공헌도가 높은 은행, 증권, 회사 보험사가 어딘지 구체화해서 국민께 알수 있게 한다면 노력한 금융사...
김선호 위원은 “다른 언론사에서 하지 않는 기획을 1년에 몇 개라도 해서 우리나라 한국 사회에서 이투데이가 이러한 공헌을 했다고 인정받을 수 있는 어젠다를 던져주면 어떻겠나”라고 제안했다.
김성홍 위원은 “이투데이만의 차별화된 기획 기사가 필요하다”며 “‘규제 완화’ 등 언론에서 계속 화두가 되는 주제를 차별적이고 심층적으로 파고들면 시장에...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서울세계불꽃축제’를 통해서도 엑스포 홍보 활동을 벌였다. 지난해 10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한화그룹은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 2편을 LED 차량과 무대를 활용해 상영했다. 한화그룹은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이 최소 약 75만 명의 시민에게 노출됐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또한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출범 이후 누적 404억 원을 기부하며 한국 사회와 상생에도 노력하고 있다.
벤츠는 지난 1월 출시한 ‘더 뉴 EQS SUV’를 필두로 올해 총 12개의 차량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더 뉴 EQE SUV’까지 신차 2종,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 2종,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8종 등이 올해 출시된다.
토마스 클라인...
등 사회적 신뢰를 높이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경북 고령 출생으로 영남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학 석사, 델라웨어대학교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32년간 국민대학교 행정정책학 교수로 재직했다. 2004년 대통령 정책실장, 2022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사회와 국가에 공헌하고 코로나 팬데믹을 슬기롭게 해쳐나갈 수 있도록,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방역 전문가로서 역할을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교수는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병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감염병 국민의사’로 불린다. 지난 30년 이상을 진료 현장을 지키는 의료인이자 교육자로 많은 의료계 후학들과 방역전문가를 양성해왔다....
특히 메르스(MERS), 코로나19 등 감염병 위기 상황에 정부자문 또는 직접 통제에 나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국내 감염병 치료 및 예방 관리 정책 향상에 크게 공헌한 의료인이다.
‘유일한상’은 1995년 유일한 박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제정됐다. 2년마다 사회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성취한 인사를 추천받아 심사위원회가 선정, 시상한다. 올해 유일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