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7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잔여발사대 4기를 경상북도 성주군 사드 기지에 추가 배치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국가안전과 국민생명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믿어주시고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행안부 장관과 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합동브리핑을 열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가 7일 오전 경북 성주 소성리 마을회관을 통과해 성주기지에 진입 완료한 가운데 소성리 주민들은 "사드로는 절대 북핵을 막을 수 없다"며 끝까지 반대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주 성주 소성리 이장은 7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사드는 절대 북핵을 막을 수...
앞서 국방부는 6일 오후 5시 30분께 성주 주한미군 사드 기지에 발사대 4기를 비롯한 잔여 장비를 7일 반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사드 발사대 4기 추가배치 소식에 네티즌은 “요즘같이 북한이 계속 무력 도발하는 때에 사드 배치는 꼭 필요하다”, “더이상 사드 반대 명분이 없다”, “사드는 반드시 민주적 절차를 통해 배치돼야 한다”, “절대로 사드 배치가...
이어 “일부 사드 반대 단체들이 지금 사드 기지가 있는 경북 성주군으로 모여들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며 “그동안 이들이 주장했던 우려들이 환경영향평가 결과 등으로 해소됐음에도 요지부동, 무조건 반대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무엇을 위한 사드반대인가,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것인가”라며 “지금은 온 국민이 합심해 북의 도발을 막을 수...
환경부는 지역주민이 가장 우려했던 전자파에 대해 국방부의 실측자료, 괌과 일본 사드기지의 문헌자료 등을 관계 전문기관 및 전문가 등과 함께 종합 검토한 결과 인체 및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판단했다.
전자파 측정값은 기지 내부(레이더 100m 지점)의 경우 최대값이 0.046W/㎡로 전파법상 인체보호기준(10W/㎡)의 200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기업이 아세안에 몰리는 또 다른 배경으로는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 보복으로 대안 시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중국은 3월부터 사드 보복 조치를 취했다. 유통업계는 물론이고 자동차와 같은 제조업체들도 후폭풍에 큰 타격을 입었다.
그 과정에서 가장 큰 불이익을 당한 기업은 롯데다. 롯데는 경북에 있는 성주골프장을 사드...
충칭공장은 중국 중서부 지역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생산 기지다.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라인과 엔진공장까지 갖춘 종합공장으로, 현대차와 베이징기차가 공동으로 10억 달러를 투자했다.
다만 코오롱글로텍 충칭 공장의 향후 실적이 기대에 미칠지는 미지수다. 중국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조치로 현대차가 역풍을 맞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달 24일 국방부로부터 접수된 성주 사드기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지난 18일 국방부에 보완요청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성주기지 외부지역에 대한 전자파 측정치 또는 예측치 제출, 동식물의 출현·생육이 왕성한 시기인 현재를 기준으로 동·식물상 추가 조사, 평가서에 누락된 미세먼지(PM 2.5) 항목에 대한...
현지 영업활동 위축으로 애로를 겪는 기업에 대해서는 1년간 생산기지 이전 자금 대출시 보증료를 최대 30% 할인하고 무보의 책임비율도 100%로 우대(통상 95%만 책임)한다.
정부는 특히 자동차부품, 소비재와 같은 피해 예상업종을 대상으로 향후 피해가 확산되기 전에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무역보험을 지원할 방침이다.
개별기업들이 따로 보험신청하지...
중국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조치에 현지 전기차 배터리 사업이 고전하는 가운데 ESS 우회 투자를 통해 현지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LG화학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중국의 ‘우시 CL 뉴에너지 테크놀로지(CL New Energy Technology Ltd.)’의 지분 30%를 11억7800만 원에 취득했다.
LG화학 관계자는 “ESS 관련 전반적인 투자...
이와 함께 국방부가 발표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내 전자파·소음 측정 결과를 놓고도 야당을 중심으로 조속한 사드 배치 요구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대북 관련 어떠한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최근 북한과 미국 간의 치열한 설전에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국방부와 환경부는 12일 경북 성주군 사드 체계 배치 부지에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현장 확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기지 내부에서 측정한 평균값은 레이더로부터 100m 지점에서 0.01659W/㎡, 500m에서 0.004136W/㎡, 700m에서 0.000886W/㎡로 나왔다. 이는 ‘전자파인체보호기준’인 10W/㎡의 10분의 1도 미치지 않는 결과다. 정부는 조사 결과 사드 레이더의...
자유한국당은 13일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 진행한 기지 내 소규모환겨영향평가 결과가 전자파 기준치 이하로 나타난 것에 대해 “이제 일촉즉발의 안보 위기 상황에서 사드 배치와 같은 최소한의 방어 조치에 대한 논란은 일단락시키고 대승적으로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서면논평에서 "더...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국방부와 환경부는 12일 성주 사드 기지에 전자파와 소음이 관련 법령 기준치 이하라는 결과를 공개했다”며 “그러나 이번 측정 결과는 전자파와 소음, 그리고 기지 내부에서만 이루어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주민들의 의견이 수렴된 일반 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통해 사드 임시배치에...
국방부는 12일 경북 성주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부지 내부에서 전자파와 소음을 측정한 결과를 발표했다.
전자파는 기지 내부에서 측정한 6분 연속 평균값이 레이더로부터 100m 지점에서 0.01659W/㎡, 500m 지점에서 0.004136W/㎡로 각각 조사됐다. 700m 지점과 관리동 인근에서는 각각 0.000886W/㎡, 0.002442W/㎡로 나타났다.
전자파 순간...
환경부와 국방부는 12일 오전 9시30분께 경북 성주군 사드 기지로 이동해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현장 확인 작업을 준비 중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일 주민과 사드 반대 단체 등의 반발을 고려해 헬기를 통해 기지에 진입한 뒤 사드 레이더 전자파·소음 측정을 할 계획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헬기가 이륙하지 못해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이날 측정 현장에는 환경부...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조치로 국내 기업들이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서도 효성은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11일 효성에 따르면 천신 중국 취저우시 당서기가 지난달 18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효성 본사를 방문해 조현준 효성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은 지난해 7월 중국 취저우시에 회동을 가진 이후 1년 만에 다시...
국방부와 환경부는 애초 이날 언론사 취재진과 함께 헬기를 타고 사드 기지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기상이 좋지 않아 헬기가 이륙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드 기지로 이동하는데 헬기를 이용하는 것은 기지 입구를 사드 배치 반대 단체를 중심으로 한 일부 주민들이 막고 있기 때문이다.
사드 배치 반대 단체들은 정부의 사드 기지 전자파·소음 측정에...
◇中사드보복 여파에서 자유로운 ICT=고고도미사일 배치로 인한 중국의 무역보복이 산업계 전반에 확산되고 있지만 ICT분야는 예외다.
자동차와 쇼핑, 유통, 관광업계가 무역보복 여파에 휘둘리는 사이 반도체는 여전히 대중국 수출이 압도적이다. 7월 ICT 수출지역은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80.6억 달러를 기록해 전체 ICT 수출의 절반을 넘어섰다.
이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