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가까이 업역갈등으로 성장세가 지연되다가 지난해 9월 법무부가 로앤컴퍼니 소속 변호사들에 대한 대한변호사협회의 징계를 취소하면서 본격적인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기 시작했다.
로앤컴퍼니가 가장 주력하는 부분은 인공지능(AI) 법률서비스다. 지난해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AI 기술에 기반한 신규 서비스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포부를...
OCI그룹과의 통합은 백지화됐지만, 가족 간 극단으로 치달았던 갈등을 봉합하고 회사 성장 전략을 구체화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2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임종윤·종훈 형제가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 밖에 형제 측이 주주제안한 권규찬·배보경 기타비상무이사와 사봉관 사외이사가 모두 선임됐다. 한미사이언스...
ISS의 권고에서 눈에 띄는 점은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에 대해서는 반대를 권고했지만,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에 대해서는 찬성을 권고한 것이다.
이우현 회장은 과거 기업가치 훼손으로 법원의 유죄 판결을 받은 이력이 있다. 2007년 OCI 부사장 재직 당시 내부 정보를 이용해 OCI 주식을 매매, 3억 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얻은 불공정거래 혐의로...
그러다 최근 고려아연 측이 일방적으로 중단하고 갑자기 자신들 쪽 사내이사를 4명 더 추가하는 주총 안건을 올린 상황”이라며 “이는 고려아연 측이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이사회를 장악 및 경영권을 장악하려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풍 관계자는 “영풍은 기존 당사자 간의 합의를 무시하고 진행하는 일방적인 현상 변경의 시도에 반대한다”며 “이를...
차파트너스 완패…사측 안 가결‘조카의 난’ 세 번째도 실패로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갈등으로 발발한 이른바 ‘조카의 난’이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의 압승으로 끝났다. 박철완 전 금호석화 상무는 이번에도 고배를 마셨다.
금호석화는 22일 서울 중구 을지로 시그니처타워에서 열린 제4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투자은행(IB) 전문가인 '증권맨' 윤 부사장이 낙점되면서 사장 인선 과정에서 빚어진 농협중앙회와 NH농협금융지주 간 갈등도 일단락되는 모습이다.
NH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윤 부사장을 차기 사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이어지는 이사회에서 후보 확정이 되면 27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다.
윤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경영권 대결이 예상됐던 고려아연은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재선임 안건이 같이 올라가면서 두 가문은 올해도 극단적인 갈등을 피한 것으로 보인다. 장 고문은 고려아연 기타비상무이사로, 최 회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될 예정이다.
주목받는 정관변경·임원 선임
3월 주총에선 기업들의 경영전략도 엿볼 수 있다. 매일유업은 다음달...
면담이 성사될 경우 사내 하청 근로자 정규직 전환 이행, 통상임금 협상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창립 이래 첫 파업 위기에 놓였던 만큼 노조의 대화 제의를 뿌리쳐 괜한 갈등을 초래하지 않으려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이라는 마지막 관문도 넘어야 한다. 포스코홀딩스의 최대 주주는 지분 6.71%를 소유한 국민연금이다. 국민연금...
어른들이 타고 다니는 게 비용이 얼마나 들겠냐 하지만 실제로는 이것도 사회적 갈등을 유발한다. 보이지 않는 갈등을 다 해결해야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정치의 부정부패가 너무 심하다. 정치의 부정부패는 불평등으로 간다. 있는 자들은 있는 자들끼리 잘 살고. 사회적 약자들은 더 힘들어지는 구조가 점점 더 심해지는 거다. 이념 갈등으로 인한 사회분열...
이번 간담회에는 직원 중 희망자 40여 명이 참여해 ‘회사 내 권위주의 문화’를 주제로 직장 내 세대 차이로 인한 갈등과 해결 방안 등에 대해 이상균 사장과 토론했다.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직원들은 실명이 아닌 아이디로 참여해 다소 민감한 내용까지 가감 없이 의견을 전달했다.
사내 커뮤니티를 통한 온라인 소통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30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최근 김재겸 대표이사 명의의 사내 공지를 내고 지난해 경영성과급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영업정지, 경기 침체 등 여러 악재에 따른 회사 실적이 악화한 데 따른 조치다.
김 대표는 사내 공지를 통해 “지난 몇 년 동안 매년 1000억 원 내외의 견조한 영업이익을 유지해왔지만 지난해엔 영업정지, 경기 침체 등...
그러면서 “OCI홀딩스와 한미사이언스는 통합 지주회사로 도약을 발표했다”며 “OCI홀딩스는 그룹별 대표이사와 사내이사를 선임하여 공동 이사회를 구성하고,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과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 임주현 사장이 각자 대표를 맡아 상생 공동경영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현재 OCI 그룹 내 제약 바이오 비중 미미해 두 그룹 통합 시...
‘남매 갈등’이 재점화됐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구 전 부회장의 ‘여동생 흔들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구 부회장이 안정적 경영을 펼치고 있어 현 체제는 견고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구 전 부회장은 최근 구 대표와 구명진 사내이사를 특정 경제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으로 고소했다. 구 전 부회장은 아워홈 창업주 고(故)...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여동생인 구지은 부회장(대표이사)과 구명진 사내이사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하면서 ‘남매 갈등’이 재점화되고 있다.
구 전 부회장은 5일 현 대표이사인 구 부회장과 사내이사인 구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고 8일 밝혔다.
구 전 부회장은 “구지은 대표이사와 구명진...
카카오는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 그에 걸맞은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며, IT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른 갈등과 어려움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정신아 내정자가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부연했습니다. 정 내정자는 카카오벤처스에서 ICT, 소프트웨어 기반 서비스 분야 투자를 이끌어왔습니다. 인공지능...
최근 SM엔터테인먼트 인수 당시 주가 시세조종 혐의로 주요 경영진들이 검찰에 구속되고 임직원의 경영 비위 폭로로 내홍이 불거지자 김 센터장이 직접 사내 갈등 봉합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김 센터장은 확장 중심의 경영전략을 리셋하고 기술과 핵심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는 “현재 시점의 시장 우위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점화...
해당 사안은 논점에서 벗어나 사회 전방위적 젠더 갈등으로 악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4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소재 게임 회사에 대한 고객 응대 노동자 등 보호 조치 특별점검과 자율점검 지도를 시행한다. 최근 논란이 된 게임사인 넥슨도 포함한다. 일부 게임 이용자들이 게임 개발자 등에게 “페미(페미니스트)인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경제의 숨통을 끊어놓을 노란봉투법, 공영방송이 민주당 사내 방송이 되는 방송3법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국민과 나라를 위해 윤 대통령께서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줄 것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정부 또한 해당 법안들에 대해 반대 의사를 거듭 밝혀온 만큼 조만간 거부권 행사를 공식 요청할...
10일, 구자은 회장 창립 20주년 임직원 격려 메시지 온라인 사내 방송엄중한 경영 환경 고려, 별도 행사 생략하고 비전 2030 달성 의지 공유
"LS는 지난 20년 동안 많은 시련을 극복하며 충분한 역량을 쌓아왔기에 향후 기회 요소에 더욱 집중한다면 어떤 험난한 위기도 극복할 것입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11일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임직원 격려 메시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