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온·오프라인 소통으로 조직문화 혁신 나서

입력 2024-02-05 16: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이 직원들과 메타버스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HD현대중공)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이 직원들과 메타버스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HD현대중공)

HD현대중공업은 경영진이 연초 온라인을 활용해 다양한 연령, 직급의 직원들과 폭넓은 소통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은 최근 온라인 ‘메타버스 간담회’를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해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직원 중 희망자 40여 명이 참여해 ‘회사 내 권위주의 문화’를 주제로 직장 내 세대 차이로 인한 갈등과 해결 방안 등에 대해 이상균 사장과 토론했다.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직원들은 실명이 아닌 아이디로 참여해 다소 민감한 내용까지 가감 없이 의견을 전달했다.

사내 커뮤니티를 통한 온라인 소통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하반기 사내 커뮤니티에 ‘경문직답(경영진이 묻고 직원들이 답한다)’ 게시판을 신설, 경영진이 회식 문화 및 업무 효율화 방안 등을 주제로 임직원과 직접 소통했다.

오프라인에서도 임직원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상균 사장은 지난 1월 전 임원을 대상으로 리더십 특강과 신입사원 특강을 각각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신임 직책자들과도 매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에는 여성 팀장·직책 과장 등 여성 리더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겪는 어려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HD현대중공업은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임직원 참여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신바람 나고 활기찬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서울대·세브란스병원·고려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없다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12: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600,000
    • +1.02%
    • 이더리움
    • 4,540,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0.75%
    • 리플
    • 732
    • +0.69%
    • 솔라나
    • 195,500
    • +0.15%
    • 에이다
    • 654
    • +0.31%
    • 이오스
    • 1,160
    • +3.11%
    • 트론
    • 171
    • -1.16%
    • 스텔라루멘
    • 159
    • -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00
    • -0.21%
    • 체인링크
    • 19,960
    • +0.66%
    • 샌드박스
    • 635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