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회사채 발행은 우량등급과 비우량등급 간 양극화가 심해졌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0일 ‘2016년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통해 작년 채권 발행규모는 전년 대비 93조8000억 원 감소한 580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채권 발행규모 감소는 지난 2010년 147조 원이 줄어든 이후 처음이다.
국채 발행액은 138조2000억 원으로 15.3% 축소됐다. 정부의...
회사채는 A등급 이하 비우량 채권 발행이 주로 감소하고 전반적으로 순상환 기조가 확대됐다.
22일 금융감독원은 11월 중 공모를 통한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 실적이 총 12조927억원으로 전월(11조7997억원) 대비 2.5%(293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식 발행이 2조3306억원 늘었고 회사채 발행은 2조376억원 감소했다.
11월 중 주식 발행규모는 총...
올해 설정액 4조 원 선을 넘긴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가 내년 5조 원을 돌파하며 고액자산가와 기관투자자들을 비우량 채권시장으로 끌어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하이일드펀드에 대한 이자·배당소득 분리과세의 적용기한을 올해 말에서 내년 말까지 1년...
이에 대해 중국 4대 은행의 한 고위간부는 “낙관하지 않고 있다”면서 “우량기업이라면 회사가 자사주를 은행에 넘겨주려 하지 않을 것이고 비우량기업이라면 은행이 이를 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상 기업 선정을 시장의 논리에 맡긴다면 거래는 성립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관계자들은 출자전환 규모를 제한해야 한다고...
2005년 잭슨 홀 미팅 당시 무명의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경제학자 라구람 라잔은 “현재는 거품 경제 상태”라며 “비우량주택담보 대출로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말해 포럼장을 발칵 뒤집어놨다. 이후 그의 말은 현실이 됐고 라잔은 스타 경제학자로 부상했다. 그는 2013년에는 고국인 인도의 중앙은행장으로도 발탁됐다.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장이 모이다 보니...
최근 A등급 회사채의 경우 우량 회사채에 밀리고 당국의 하이일드펀드 지원에 비우량 채권보다도 못한 대접을 받고 있어서다. 실제 A등급 회사채는 최근 민간신용평가사 금리대비 15bp(1bp=0.01%포인트) 이상 높은 금리에 발행이 이뤄지고 있다. 또 신평사들이 정기평정에서 추가 등급 하락을 예고하고 있는 중이다.
박태우 삼성증권 크레딧채권 애널리스트는 “일부...
내년 정부의 한계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 비우량 기업의 신용경색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한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회사채 수요 예측은 한 건도 없었다. 연내에 회사채 발행 계획이 있는 기업은 오는 28일 올해 4번째 회사채를 발행하는 현대제철 한 곳이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리먼 브라더스는 당시 미국 4위 투자 은행이었지만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로 타격을 입어 유동성 위기를 겪다가 끝내 파산했다. 리먼 브라더스 파산의 후폭풍은 전 세계로 확산하며 글로벌 금융위기로 번졌다.
최근에도 중국 성장 둔화와 위안화의 평가 절하 영향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신흥국 경제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올해 회사채시장에서는 기존 발행한 회사채의 만기도래 규모가 35조원이며 이중 A등급 이하의 비우량 회사채는 15조9000억원 규모가 만기가 된다.
2년 전인 21013년 7월 8일 금융위와 기재부, 한은 등이 함께 마련한 회사채시장 정상화 방안에서 시장안정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의 발행한도를 6조4000억원으로 예상했고 현재 약 5조5000억원이 지원된 상태다....
하이일드펀드에 대한 세제혜택은 신용등급 BBB+이하의 비우량 채권을 흡수할 필요성 때문에 생겼다.
현재 1인당 펀드가입액 5000만원까지 이자·배당소득에 대해 종합소득세율 대신 원천세율을 적용하는 분리과세 혜택을 부여해왔다.
하지만 정부는 최근 하이일드펀드에 몰린 자금이 3조원을 넘어서는 등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상품 자체의...
하이일드펀드는 신용등급 ‘BBB+’ 이하 비우량 채권이나 코넥스 주식에 펀드 자산의 30%를 투자하는 대신 공모주 물량의 10%를 우선 배정받는 펀드다.
지난해 7월 완화된 랩어카운트를 통한 코넥스 투자 규제도 다시 한 번 검토된다. 작년 7월 예탁금 3억원에서 1억원으로 하향했지만 이마저도 재검토된다.
여기에 정부가 다음달부터 전자단기사채를 편입해도 비우량 회사채를 편입한 것으로 인정해 주기로 한 것 역시 하이일드 펀드 인기에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 전자단기사채 등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에 담을 수 있는 자산이 다양해지면서 신상품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손소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이일드 펀드의 수익률은...
금투협은 하이일드펀드를 통한 ‘BBB+이하 비우량채권’ 투자규모가 전체 비우량채권 발행잔액(10조7000억원)의 10.6%에 해당하는 1조 1178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투협 전상훈 증권·파생상품서비스본부장은 “2014년도 BBB이하 회사채 수요예측 참여율은 40.8%로 전년 대비 30.6%p 증가했다”며 “하이일드펀드가 회사채시장의 양극화 해소에...
정부가 직접 나서서 비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는 가입자에게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것. 회사는 자금 조달이 원활해지고 가입자는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두 번째로 꼽히는 세금우대종합저축도 대표적 절세상품이다. 만 20세 이상이라면 1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고, 만 60세 이상 노인 또는 장애인이라면 한도가 3000만원까지 늘어난다. 금융기관에 예치하면 9.5%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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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과세하이일드펀드는 비우량 회사채 및 코넥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도입된 상품으로, 펀드 자산의 30% 이상을 신용등급 BBB+이하의 채권 또는 코넥스 시장 상장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 이처럼 신용도가 취약한 기업 채권에 일정 비율 자산을 투자하는 대신 세제 혜택과 더불어 공모주 배정시 전체 물량의 10%를 우선 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란 총 자산의 30% 이상을 신용등급 BBB+ 이하인 비우량채권과 코넥스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나머지 40%는 국공채에 투자해 유동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30% 미만은 공모주식에 투자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은 현재 시장을 고려하면 코넥스 주식보다 보수적인 채권에 넣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가...
하이일드펀드를 통한 BBB+이하 비우량채권 투자규모는 9874억원, 총 펀드 설정액(2조3509억원)의 42%로 하이일드펀드의 비우량채권 투자의무비율인 30% 이상을 훨씬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저금리 기조 속에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의 수요를 반영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비우량채권의 투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확정급여형(DB)은 적립금 중 70%까지만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고 펀드는 50%, 주식은 30% 이내로 운용해야 한다. 확정기여형(DC)은 주식이나 비우량 채권, 파생결합증권에 투자할 수 없고 주식형펀드도 40% 이내로 운용해야 한다.
아울러 공모로 발행되는 파생결합사채(ELB)를 퇴직연금 편입 대상에 포함된다.
- 위험자산의 범위는
▲(손병두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주식이나 펀드, 비우량채권, 해외증권, 파생결합증권 등이다. 국공채만 안전자산이고 나머지 채권은 다 위험자산이다. 앞으로 정하기 나름인데 파생상품은 투자를 금지할 것이고 실물자산 투자는 펀드로 한정할 생각이다.
- 시간제 근로자도 퇴직급여 가입 대상에 포함되나
▲(권 실장) 퇴직연금 가입...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는자산의 60% 이상을 국내 채권에 투자하고 30% 이상을 비우량 채권이나 코넥스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이 주목을 받는 것은 2017년까지 최대 3년 간 최대 5000만원까지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졌기 때문이다.
채권도 주목할 만한 상품이다. 대표적인 '중위험·중수익'상품으로 꼽히는 국공채는 물론이고 최근에는 해외채권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