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선출 방식을 둘러싼 선거제 논의도 더 미루기 어려운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20대 총선까지 시행된 병립형비례대표제(정당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 배분) 회귀를 일찌감치 당론으로 정한 상태다. 반면 민주당은 여전히 직전 21대 총선부터 자당 주도로 도입한 준연동형비례대표제(지역구 의석이 정당 득표율에 비해 적으면 모자란 의석 50%를 비례대표 배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우리나라 인구 대비 국회의원 수는 다른 민주주의 국가들과 비교할 때 많은 편이 아니다"라면서 "국가 예산이 500조 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국회의 행정부 감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 중심의 비례대표 공천과 당원이나 당 대의원들의 투표 등 민주적 절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선거구 획정과 비례대표 선출 방식 관련 선거제 개편 논의도 이번 임시국회의 주요 쟁점이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라 국회는 선거일 1년 전인 지난해 4월 10일까지 선거구 획정을 마무리했어야 하는데, 9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별다른 진전이 없는 실정이다.
비례대표 선출 방식의 경우 국민의힘은 20대 총선까지 시행된 병립형비례대표제(정당 득표율에 따라...
현역 의원으로는 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철규 의원과 비례대표 이종성 의원, 장동혁 사무총장이 포함됐다. 재선 이철규 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경찰 출신으로, 친윤 핵심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외부위원으로는 문혜영(45)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유일준(58) 전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 윤승주(54) 고려대 의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전종학(54)...
총괄할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11일 완료했다.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 장동혁 사무총장, 이종성 의원이 현역으로 포함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관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당은 이날 정영환 공관위원장을 포함한 10명의 공관위원 인선을 의결했다.
현역 의원 중에는 친윤(친윤석열) 핵심 인사인 이철규 위원장과 비례대표...
이재명 대표 체제를 앞장서 비판해왔던 소수의 비명계 의원들은 당을 떠났지만, 본격적인 계파 갈등은 공천 국면에서 분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당 안팎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이미 다수 친명계 원외 인사는 물론 친명계 비례대표까지 비명계 현역 지역구에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면서 이른바 '자객 출마' 논란이 불거진 상태다.
친명계 정봉주 전 의원은 8일...
그는 “(한 위원장) 본인이 ‘비례도, 지역에도 출마하지 않겠다’라고 말씀하신 건 그런 맥락일 것”이라며 “본인이 먼저 모범을 보이고, 이제까지 혜택을 누렸던 분들도 이번에 어떤 역할을 좀 해주십사 그런 부탁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부연했다.
외연 확장 움직임도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한 위원장은 이른바 ‘개딸(이재명 민주당 대표 강성지지층) 팬덤정치’를...
결국 20대 총선까지 유지된 병립형으로 돌아가 비례대표를 공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안 위원장은 "원내 1당인 지금도 정부가 우리를 무시하는 정책으로 일관하는데, 다음 총선에서 지면 국정의 한 축인 제1야당으로서 크게 힘들어진다"며 "연비제를 하고 위성정당을 내지 말자는 건 원내 1당을 포기하자는 말과 같다. 22대 국회 내내 운영 주도권을...
각 당 비주류 '공천 학살'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신당이 이들의 차선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다만 비례대표 대분 방식 등 선거제 개편 논의가 아직도 미확정 상태라는 것이 각 신당의 고심을 깊어지게 하는 변수다.
민주당은 병립형비례대표제(정당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 배분)를 당론으로 채택한 여당과 달리 지난 총선부터 도입된 준연동형비례대표제...
A 씨가 2018년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으나 탈락하자 이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비례대표 구의원 공천을 해주겠다고 또다시 약속하며 1400만 원의 정치자금을 받은 것으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다.
이 의원은 2018년 재보궐선거와 2020년 총선에서 당선됐고, 2021년 A 씨로부터 아들의 결혼식 축의금 명목으로 현금 500만 원을 기부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선거대책본부장과...
비례대표로도 출마하지 않겠다"면서 "오직 동료 시민, 이 나라의 미래만 생각하면서 승리를 위해 용기 있게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불출마 이유에 대해서는 “국민의힘보다도 국민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우리 당은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기로 약속하는 분들만 공천할 것이고, 그럴 일은 없겠지만 나중에 약속을 어기는...
내걸기도비례 친명-현역 비명 곳곳서 맞대결…'금배지 내전' 불가피
내년 4·10 총선을 3개월여 앞두고 공천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의 부적격 판정에 반발한 비명(비이재명) 인사가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합류를 선언하는가 하면, 친명(친이재명) 출마자 추천 리스트 확산에 현역 의원이 반발하는...
아직까지 현역 탈당은 이상민 의원이 유일하지만, 향후 비주류에 대한 '공천 학살'이 가시화할 경우 탈당이 잇따를 가능성도 있다. 동반 탈당 규모가 10~20명만 돼도 사실상 분당 수순이다.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당적을 내려놓고 검찰 수사를 받는 송영길 전 대표도 창당 의지가 강하다. '반명'이 아닌 '반윤' 비례대표 신당에 방점을 찍은 것이 이낙연 전...
대신 비례대표 출마를 추천했다.
내년 총선이 김기현·한동훈·원희룡 ‘3두 체제’로 나아갈 것이라는 전망에는 “영남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수도권 선거를 중심으로 보면 김기현 대표 체제가 별 도움이 안 된다”고 일축했다. 이어 “당 대표 체제 전환이나 선거대책위원회,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며 “대표 물러나라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어쨌든...
이게 연동형 비례대표제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비례정당 창당 움직임 아니냐’는 지적에는 “지금 비례대표 갖고 연립형이냐, 연동형이냐 하는 건데, 연동형을 하면 위성정당이 생길 수밖에 없고 막아도 생길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병립형으로 가면 진짜 비례대표 본래의 목적이 상실된다”면서도 “그런데 이렇게 우후죽순, 어중이떠중이, 다 창당한다고 하면...
비례 대표였던 이영 중기부 장관은 학창 시절을 보냈고 현재 거주하고 있는 서울 서초을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서초을은 현역이자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박성중 의원이 내리 재선한 지역구여서 출마를 결심할 경우엔 교통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정보기술(IT) 벤처 사업가 출신임을 고려해 수도권에 전략공천하거나, 카이스트 석·박사라는 점을...
또 민주당 내부에서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 “우리가 오랫동안 지향했던 가치와 배치되는 결정을 하거나 또는 민주당의 오랜 응원단이었던 시민사회의 기대를 저버렸을 때 그것이 승리로 갈까, 아닐까 좀 따져볼 필요가 있다”면서 “승부와 관계없이 약속을 지키는 것을 국민은 더 바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28일 이재명...
최근 당무감사 결과를 공천에 어떻게 반영할지에 대해서는 “(총선기획단이 정리한) 가산점·감점 평가지표는 공관위에 넘겨 그 기준대로 공관위가 운영하도록 할 것”이라며 “공관위가 당무감사 콘텐츠와 총선기획단이 만든 틀을 조합해 합리적 결론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배 의원은 또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비례대표제 입장을 정해달라고 촉구했다....
한 장관의 사퇴 시기도 1월로 밀릴 가능성이 커 오히려 △선대위원장 △비례대표 △종로나 강남 출마 등의 시나리오에 무게가 실리는 추세다.
이에 국민의힘에서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대위원장 등판설이 흘러나온다. 이들이 비대위원장이나 공관위원장 등 중책을 맡아 당을 이끌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내년 총선 출마를...
이어 “(앞선 혁신안에서) 청년 비례대표 50%를 의무화하고 그 안에 과학계 출신 만 45세 미만 청년들이 비례대표로 적극적으로 발탁됐으면 한다는 내용이 들어갈 예정”이라며 “공천에서도 과학계, 이공계 인사들이 들어오면 문제들이 적게 발생하지 않을까 싶다”고 부연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R&D 예산 삭감과 관련된 과학계의 불만과 건의 사항 등이 제기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