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1조 규모 삼성전자 지분을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다.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 예정에 따라 금융산업 구조 개선에 대한 법률(금산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삼성생명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중 2298만3552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처분 금액 규모는 1조1791억 원(29일 종가 기준)으로 자기자본의 3.79...
코스피가 글로벌 증시 부진과 삼성전자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충격에 장중 2400선 밑으로 고꾸라졌다. 약 2개여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되돌아가게 됐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48.22포인트(1.96%) 내린 2409.0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약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낙폭을 늘렸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코스피가 삼성전자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소식에 따른 충격으로 오후 들어 장 중 2400선을 하회했다. 다만, 현재는 2410선을 겨우 회복한 상태다.
30일 오후 3시 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40.49포인트(1.65%) 내린 2416.76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장중 최저 2399.58을 기록하는 등 2400 밑으로 추락했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부터 부진한 흐름을...
지난 11일 삼성SDI는 삼성물산 지분 전량 2.11%(404만주)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총 5599억원 규모다. 삼성SDI는 지분 처분 목적을 순환출자 해소와 투자재원 확보라고 설명했다. 공시 이후 두 회사의 주가는 엇갈렸다. 삼성SDI는 전일 대비 0.54% 오른 18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삼성물산은 전일대비 3.13% 떨어진 13만9500원에...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장 종료 후 삼성물산 주식 블록딜에 따른 순매수금액 증가를 제외하면 외국인은 이번주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다”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삼성전자와 호실적이 기대되는 SK하이닉스가 포함된 전기전자 업종에 외국인 매수세가 몰렸다”고 분석했다.
지난주 246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던 기관은...
이 역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블록딜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순환출자를 모두 해소한다면, 남은 이슈는 금산분리(삼성생명·삼성화재가 가진 삼성전자 지분 처리)다. 순환출자 해소와 달리 20조 원에 가까운 큰돈이 들어가는 만큼, 아직 고민거리다. 시장에서는 삼성물산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을 삼성전자에 매각해 자금을 마련하고 삼성전자...
삼성SDI는 보유 중이었던 삼성물산 지분 404만2758주를 10일 장 마감 이후 블록딜을 통해 매각 완료 했다고 11일 밝혔다.
주당 거래 가격은 13만8500원으로, 총 거래규모는 5599억 원이다. 삼성SDI는 이번 삼성물산 지분 매각대금을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로써 삼성그룹 순환출자 고리 7개 가운데 3개가 끊어지고, 4개만 남게 됐다.
주관사에서 이날 장 종료 후 부터 국내외 잠재적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통상 당일 밤 매각조건 및 배정 결과가 나온다.
삼성SDI 관계자는 "매각은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블록딜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각대금은 사업에 필요한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들 중 일부기업들은 대주주 지분을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을 통해 매각하면서 이미 시장의 신뢰를 잃은 상태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차이나디스카운트에 대한 영향이 아직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감사보고서에 대한 이슈가 또 생기고 있어 향후 중국 기업들의 신뢰가 더욱 떨어질 것"이라며 "감사보고서 시즌이 지날때까지 당분간 투자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올 매출 목표는 2조 원” = 서 회장은 코스닥 대장주로 올라섰지만 과대평가 논란과 블록딜 등의 이슈로 증권 시장에서 좀처럼 허리를 펴지 못하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새로운 비전을 공유했다.
그는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가 4조 원까지도 가능한 캐파를 이미 확보하고 있어 그것보다는 더 해봐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에 인수되기 전 최대주주였던 김성욱 부회장이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지분 약 1.0%(50만주)를 처분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이미 국내에 수 천억원 대 투자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미국계 롱텀펀드에서 블록딜을 통한 매수 문의가 있었고, 이뮤노멧(Immunomet) 투자 등 개인적 사유로 자산 현금화가...
한올바이오파마는 20일 시간외 매매를 통해 전 최대주주였던 김성욱 부회장의 지분 약 1.0%(50만주)에 대한 블록딜이 진행됐다고 공시했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이미 국내에 수 천억원 대 투자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미국계 롱텀펀드에서 블록딜을 통한 매수 문의가 있었고 이뮤노멧(ImmunoMet) 투자 등 개인적 사유로 자산 현금화가 필요했던 김성욱...
그는 이어 “최근 광화문 사옥 매각 추진 등 본격적인 재무 안정화 작업에 착수한 모습”이라며 “2019년부터 적용되는 회계기준 변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CJ대한통운 지분 65% 블록딜 매각 추진, 영구채 발행, 우량 계열사 기업공개(IPO) 등 노력들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블록딜 방식으로 일부 지분을 처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12.37% 하락했다.
금호타이어는 노조 파업이 장기화하며 12.76% 하락했다.
최근 주가가 상승했던 롯데케미칼(-9.48%), 신풍제지(-9.21%) 등은 차익실현으로 상승 분을 반납했다.
이달 6일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셀트리온 보유 주식 224만 주(1.8%), 셀트리온헬스케어 보유 주식 290만 주(2.1%)에 대한 블록딜 계획을 밝혔다. 이에 7일부터 외국인 투자자가 이틀간 팔아치운 주식만 1조 원이 넘었다. 특히 셀트리온은 7일 2대 주주의 블록딜 여파로 급락했지만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대량 매도에 나섰지만...
실제로 7일 셀트리온 주가는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의 블록딜 소식에 12% 넘게 폭락했다.
시장 수익률 대비 높은 성과를 추구하는 액티브펀드 매니저들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담긴 담되 시간을 갖고 상황을 살피며 비중을 확대한다는 시각이 상당수다. 한 펀드매니저는 “패시브펀드에 비해 시간적 여유가 있어 당분간 상황을 살필 것”이라면서 “지수에...
셀트리온은 전일 2대 주주인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를 통해 일부 지분을 처분했다는 소식에 12.16% 급락했으나, 이날 코스피200 특례편입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기관이 사들인 셀트리온 주식은 8530억 원어치로, 코스피 종목 중 가장 많은 순매수 금액을 기록했다.
이외에 △LG생활건강(4.07%) △삼성에스디에스(4....
일각에서는 특히 안희정 테마주 중 하나였던 SG충방의 경우 안 전 지사의 성폭행 이슈가 터지기 직전인 5일에 주가가 8% 넘게 폭락했고, 최대주주가 블록딜(시간외매매)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자 관련 정보가 사전에 유출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마저 나오고 있다.
사실 이들 종목이 테마주로 엮인 배경을 보면 황당한 경우가 많다. “A라는 회사의 사외이사가 B라는 정치인과...
코스닥이 셀트리온 블록딜(대량매매) 소식에 제약ㆍ바이오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840선 초반대로 하락 마감했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8.18포인트(2.12%) 내린 841.0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장 직후부터 하락세를 보인 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다 결국 840선 초반까지 밀렸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이...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중 일부인 1조1000억원어치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한데 따른 역송금 수요가 있었던데다 외국인이 주식시장에서 대량 매도에 나섰기 때문이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위험회피 심리가 이어지면서 단기적으로 원·달러는 상승할 것으로 봤다. 다만 북한 관련 이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