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전용 59㎡형과 전용 84㎡형 총 2725가구는 지난달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완판됐고, 초소형인 전용 29∼49㎡형 2061가구 가운데 899가구가 미계약돼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다.
지난해 12월 일반분양에 나선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청약률이 예상보다 저조했지만, 올해 초 정부의 규제지역 해제, 전매제한 완화 등 대대적인 규제완화 덕에 계약률 80%대를 달성해...
서울 성북구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선착순 분양을 진행한 지 1주일 만에 완판했고, 경기 광명시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도 선착순 분양 2주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 말부터 여러 차례 대출, 세금 등 부동산 규제를 완화한 것이 서서히 효과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시중은행이 금리 인하 움직임을 보이면서 한동안 의사 결정을...
전용 59·84㎡형은 선착순 분양에서 100% 완판됐다. 이번 규제 완화로 지방 거주자도 청약통장 없이 신청할 수 있는 만큼 남은 물량을 털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3월 예정된 대단지 청약 선정이 분양시장 분위기의 가늠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주변 시세 대비 적정한 분양가 책정 여부와 지역 내 교통 및 개발 호재...
최근 지방 산업단지별 용지 분양 완판 행진도 이어가는 등 분양률도 상승 중이다. 충북은 청주테크노폴리스 1,2차 용지 분양을 완판으로 마무리하고, 이달 3차 용지분양에 나선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청주시 강서2동 일원에 조성하는 전체 면적 약 380만㎡의 산업단지로 여의도의 약 1.3배의 규모다.
친환경 산업시설 용지와 함께 대규모 상업유통단지, 고급...
장위자이 레디언트와 올림픽파크 포레온 등 분양 초기 부진한 성적으로 대규모 미분양이 우려한 단지도 잔여 물량을 빠르게 소진하며 완판하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180도 바뀐 만큼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임종승 GS건설 분양소장)
GS건설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양평12구역을 재개발하는 영등포자이...
올해는 분양만 했다 하면 완판, 연일 신고가 행진을 달리던 지난해와 달리 부동산 시장이 180도 달라졌다. 고금리, 집값 내림세에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 현상이 심화하면서 미분양이 속출하자 정부가 개입해 이를 매입해달라는 요구가 최근 건설업계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지난달 31일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일정 부분 시장 개입을...
루시아홀딩스는 지난 14일 대주단 전원 소집 후 연장 동의안에 대해 논의하고 브릿지 연장과 분양계획에 대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루시아홀딩스 관계자는 “현재 대주단에 브릿지론 연장 요청공문을 발송했다”며 “조만간 브릿지론이 연장 계약된 후 공매 공고 역시 취하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시아홀딩스의 세번째 프로젝트인 ‘루시아청담 514...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전용면적 59㎡·84㎡형이 예비입주자 대상 계약에서 사실상 완판됐다.
13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둔촌주공은 7일부터 일반분양 물량 중 미계약분에 대한 예비입주자 동호수 추첨·계약을 진행한 결과 1차 마감일인 이날 59㎡·84㎡형 물량은 99%가량 계약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다. 일반분양 물량 4786가구 중 59...
이곳 역시 2020년 12월 분양 당시 최고 경쟁률 41대 1로 완판됐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에 고분양가 ‘겹악재’를 피하지 못하고 분양가 이하로 집값이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타운하우스 등 비(非)아파트 상품의 침체가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타운하우스는 대안·틈새 상품으로 주류인 아파트 시장이 활성화되고...
팔달구 지동 H공인 관계자는 “입지환경이 비슷한 인근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2021년 준공)’ 전용 59㎡형이 지난달 18일 5억8000만 원에 거래돼 가격 경쟁력은 갖췄다”며 “다만 최근 수도권 아파트값 내림세 심화로 수요자들의 분양가 잣대가 엄격해진 만큼 조기 완판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이달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이 단지는 일반분양 미계약분 537가구에 대해 두 차례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지만, 완판되지 않으면서 28일부터 신청금 300만 원에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분양 사무소 관계자는 “전용 59·97㎡형은 현재 계약이 완료된 상태”라며 “이번 주 계약자들이 많이 몰리면서 전용 49·72·84㎡형 일부 소량을 제외하고 모두 다 팔렸다”고 전했다.
다음 달에는 정부가...
4가구를 분양한 전용 59B㎡형은 완판됐다.
철산자이는 예비당첨자 계약까지 진행해 전체 계약률 58.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청약 흥행 실패와 비교하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광명시 집값 내림세가 가파른 데다, 비(非)서울에서 분양해 지난해 12월 청약 당시 경쟁률 0.97대 1을 기록해 1순위 청약 미달이라는...
집값 상승기에는 청약 완판과 집값 상승 기대감 등으로 문제가 없던 부분이 한꺼번에 곪아 터진 셈이다.
후분양 단지는 건설사들이 향후 집값 상승을 기대하고 분양을 뒤로 미룬 만큼 분양가격이 높다. 선분양에 비해 계약금과 중도금 비율이 낮은 만큼 회사가 위험부담을 안고 먼저 짓는 것이므로, 관련 금융 비용도 포함해 분양가를 높여 받을 수밖에 없다....
일각에선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는 데다 부동산 침체까지 겹쳐 완판이 쉽지 않으리라고 내다봤다. 옥석 가리기 현상이 심화하면서 결국엔 분양가가 청약 흥행을 가를 것이란 분석이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집값 내림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여 입지와 가격 경쟁력이 확실한 단지 외에는 분양이 지난해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며 “수요자...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지난해 상반기만 하더라도 나홀로 아파트나 아파트형 빌라 등 상품성이 떨어지는 곳도 완판됐지만, 지금은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도 분양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소형 주택은 원래 소규모 프리미엄을 노리고 진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 상황이 어렵다 보니 투자 수요가 싹 끊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지난달 말...
2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이 이달 19일부터 계약을 진행한 결과 1107가구 모두 주인을 찾으면서 조기 완판됐다.
앞서 이 단지는 지난달 견본주택 개관 당시 2만여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이는 청약 결과로 이어졌다. 지난달 1순위 청약 접수결과 전체 617가구(특별공급 제외)...
매매시장에서는 신고가 행진, 분양시장에서는 완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3차' 전용면적 235㎡(64층)는 8월 64억 원에 거래됐다. 이는 직전 최고가였던 3월(63층) 55억4000만 원과 비교하면 5개월 새 8억6000만 원 오른 금액이다.
도곡동 ‘힐데스하임’ 전용 244㎡ 역시 7월 50억 원에...
올림픽파크 포레온 일반분양 물량은 전체 1만2032가구 중 4786가구로, 3.3㎡당 평균 분양가 3829만 원을 크기별로 적용하면 일반분양 물량 완판 시 예상 분양수익은 4조67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조합 관계자는 "한국부동산원이 검증 중인 공사비와 조합원 동호수 추첨에 따라 결정되는 층과 방향에 따라 수억 원까지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계약 이탈자가 생겨 분양이 순조롭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있는 반면, ‘분양 완판’을 예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일반 분양에서 실제 미달 사태가 발생하면 셈법이 복잡해진다. 시장에서는 차환 발행 주관사로 나선 KB증권의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KB증권의 역할은 각 건설사의 ABCP, ABSTB를 매입할 투자처를 찾는 것 까지기 때문에 분양 성적으로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