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부동산 조정기에도 불구하고 올해 모든 분양단지를 완판한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3지구에서 후속 분양이 이어진다.
운정신도시는 지난 2014년 준공한 1·2지구와 2023년 말 준공 예정인 3지구로 구성된다. 이 중 3지구는 1·2지구의 북부와 서부에 위치하며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교하지구와도 인접해 있다. 3지구 계획인구는 약 10만 명...
실제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원에 들어서는 고급 오피스텔 ‘레이어 청담’은 지난 3월 3.3㎡당 1억5000만 원이 넘는 고분양가에도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지난 4월 분양한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현대마에스트로’ 역시 최고 89: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마포구 마포동 ‘마포 뉴매드’도 청약에 수요자들이 몰렸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고급...
이 단지의 2016년 분양 당시 인기는 상당했다. 1순위 청약에서 전체 28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5698명이 청약통장을 던져 평균 경쟁률이 89.54대 1에 달했다. 계약 역시 4일 만에 모두 완판됐다.
단지는 한강변이 바로 옆에 있어 다리 하나만 건너면 10분 내로 도착할 정도로 가깝다. 다만 반포 한강공원이나 여의도 한강공원처럼 잔디밭이 펼쳐져 휴식을 즐길...
이 단지는 분양 당시에는 완판됐지만, 이후 일부 계약자가 계약을 포기하면서 일부 실이 마피 매물로 시장에 나왔다. 강북구 번동 ‘수유역 투웨니퍼스트’ 전용 24㎡형 분양권은 2억7000만 원으로 분양가보다 200만 원 저렴하다.
지난해 청약 광풍을 불러온 인기 오피스텔 단지도 ‘무피’ 매물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해 말 청약자 12만 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0개 단지는 선착순 계약 신청을 받았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금리 인상으로 원리금 상환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옥석 가리기 현상이 심화하고 청약시장에 대한 관심도 줄어들고 있다”며 “입지 등 미래 가치가 뛰어나거나 브랜드 파워가 받쳐주지 않는 이상, 분양만 했다 하면 완판이었던 지난해와 다른 양상이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6월 말 기준 서울 내 ‘악성 미분양’ 물량은 215가구로 집계돼 전월(37가구) 대비 5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수도권 외곽 아파트까지 완판 행진이 이어진 것과 비교하면 시장 분위기가 180도 달라진 셈이다.
최근 아파트 공급이 집중된 대구는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에 입주권을 내놓는 ‘마이너스 프리미엄(웃돈)’ 단지까지 등장했다.
대구 중구...
분양시장에서도 소형 아파트에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2.12대 1로 집계됐다. 이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60~85㎡의 1순위 경쟁률(10.82대 1)을 넘어선 수치다.
특히 서울의 경우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 경쟁률은 42.81대 1에 달했다. 전용 60~85...
인근 S공인 관계자는 “입지나 브랜드 대비 너무 분양가가 비싸게 나와 실수요자들이 발을 뺀 것 같다”며 “모란역 근처에 살거나 무주택자라면 신청할 수 있겠지만 당분간 완판은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무순위 청약을 포함한 아파트 청약 침체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7월 미분양 물량 지수는 115.4로 전월 대비 10.1포인트(P)...
분양은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아파트값 역시 상승세다. 수도권과 가까운 입지와 비규제지역 효과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최근 강원 아파트 청약 시장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강원 춘천시 ‘춘천 삼부르네상스 더테라스’는 이달 초 청약을 받은 결과 전체 66가구 모집에 3075명이 몰리면서 평균 46.59대 1의...
청약 시장은 완판 행진이 이어졌던 지난해와는 달리 서울에서는 미달 단지가 나오고 있다. 경매 시장 역시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격 비율) 및 참여율도 저조하다. 아파트보다 상품성이 떨어지고,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수요가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3일 부동산 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주거용 오피스텔...
마포구 A공인 관계자는 “분양 후 3개월이 지날 때까지 미분양이 35%에 달했지만, 정부의 세제 혜택(양도세 혜택) 발표 이후 물량이 빠른 속도로 소진됐다”며 “세제 혜택과 더불어 우수한 입지가 수요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완판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는 서울 주요 도심 이동이 편리한 직주근접형 아파트다. 1단지는 서울지하철...
즉 실버 사업을 새로운 먹거리로 추진하면서 주거시설 분양은 물론이고 건강관리, 문화여가 등 다양한 서비스 사업을 접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전 연령층에 인기가 많은 햄버거 사업에도 다양한 기업들이 뛰어들고 있다. ‘이안’ 브랜드로 유명한 중견 건설사 대우산업개발의 자회사 이안GT는 최근 ‘오바마 버거’로 불리는 미국 셰프버거 브랜드...
기입주 단지의 몸값이 연일 최고가를 새로 쓰는 한편, 신규 오피스텔도 잇단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강남구 논현동 ‘논현로얄팰리스’ 전용면적 206㎡형은 4월 28억8000만 원에 거래돼 직전 최고가였던 작년 10월 거래가(27억5000만 원)를 갈아치웠다.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전용 121㎡형은 3월 29억 원에...
강북구에서 분양 중인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무순위 청약에도 완판에 실패해 아예 10%가량 할인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공급에 집값 약세가 계속되지만, 여전히 규제지역으로 묶인 대구는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은 지난달 24~26일 청약 접수 결과 전체 748가구 모집에 59명이 접수하면서 전용면적 112㎡C형...
지난해 강남구 삼성동 ‘파크텐삼성’은 분양 30일, 강남구 논현동 ‘루시아 도산 208’은 분양 2개월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이달 중 공급되는 강남권 직주근접 오피스텔도 주목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삼성’을 이달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0~84㎡, 총 165실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앞서 수도권에서 분양한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는 모두 완판 행렬을 이어갔다. 4월 인천에선 인천도시공사가 시행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지은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가 평균 80대 1을 넘겼다. 일반공급 575가구 모집에 4만6070명이 청약에 나서 전 평형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지난달 4일 청약을 받은 경기 시흥시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 역시...
이 중 16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59㎡C형 16가구 △103㎡형 148가구다. 단지는 2018년 조기 완판됐던 ‘평촌 어바인퍼스트’ 단지 내 학교부지를 용도 변경해 공급하는 것이다. 이에 전체 4154가구 규모의 대단지 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단지는 교육·교통·편의시설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먼저 호원초가 가까이 있으며 호계중, 신기중도...
올해 파주에서 분양한 아파트단지는 2곳으로 모두 두 자릿수대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완판됐다. '파주 운정신도시 디에트르 에듀타운'은 지난달 청약을 진행한 결과, 전 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고 '운정3지구 신영지웰'도 3월 진행한 청약에서 전 평형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파주는 향후 GTX 등의 교통 증대가 예정돼있고, 주택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