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 아파트가 많아 적극적 매수세가 형성되긴 힘들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19일 KB부동산알리지에 따르면 대부분의 1기 신도시 전셋값이 올들어 11월 현재까지 10% 이상 급등했다. 올해 전국에서 전셋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용인 수지구로 지난 15일까지 14.9% 상승했다. 이어 분당·판교신도시가 있는 성남 분당구(13.55%), 고양 일산서구(13.06%), 중동...
실제로 올 들어 용인 수지구와 분당의 경우 전셋값 상승률은 각각 4.26%, 3.23%를 기록할 정도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과천시의 경우 사정이 다르다. 정부종합청사 이전으로 전국 최고의 집값 하락률을 기록할 정도로 침체의 골이 깊었지만 집값이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매수세에 불이 붙었다는 분석이다.
이천시의 경우 오랜 공급 가뭄으로...
경기도에서는 용인시 성복동 수지자이2차 194㎡와 동천동 래미안 이스트팰리스1단지 154㎡의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올 초보다 1억1000만원 상승했으며 현재 전셋값은 각각 3억8500만원과 3억9500만원이다.
신도시 가운데 1위는 분당신도시 금곡동 두산위브 105㎡C이다. 1억 올라 현재 전셋값은 3억9000만원이다.
지방 전셋값 상승 1위는 광주광역시...
분당 역시 중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재계약이 많은 금곡동 두산위브, 정자동 I’PARK분당 등이 1000만원~2000만원 정도 올랐다.
수도권 전세시장도 오름세가 가파르게 진행됐다. 특히 용인 상현동 금호베스트빌1차1단지, 풍덕천동 수지2현대프라임 등은 1000만원~1500만원 가량 급등했다.
하루가 멀다하고 뛰는 전세시장, 반대로 싸늘하게 죽어버린 주택매매시장....
실제로 롯데쇼핑의 경우 서울 도봉점과 구로점과 경기도 성남 수내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분당점, 용인 수지점 등 6곳의 땅을 내놨다. 포스코ICT는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포스타워 지분을 50% 내놨다. KT는 상반기 콜센터 등 1300억원에 달하는 부동산을 처분했고, 진로 역시 사옥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를 이루고 있는 기업들의...
동춘동 대동 92㎡가 1000만원 상승한 1억1000만~1억2000만원, 무지개마을 79㎡가 500만원 상승한 1억~1억2000만원.
반면 용인시는 입주여파로 매매·전세 동반 하락하고 있는 상황. 특히 관리비 부담 등으로 세입자 찾기가 쉽지 않은 대형 아파트는 전세물건 적체가 심한 상태다. 풍덕천동 수지1동보 145㎡가 3000만원 하락한 1억6000만~1억7000만원이다.
용인 수지구 상현동 LG자이 138㎡는 6억3500만원에서 4억6000만원으로, 최근 4년 동안 1억7500만원 하락해 무려 30% 가까이 가격이 빠졌다. 조 팀장은 “용인은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투자수요가 몰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가 대규모 입주물량이 잇따라 쏟아지면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분당신도시도 예외는 아니다. 정자동...
한때 강남3구, 목동, 평촌, 분당 등 ‘버블세븐의 진앙지’로 지목될 정도로 집값 상승을 견인했던 곳이어서 최근 이곳 집값의 추락세는 두드러진다.
용인은 중대형(전용면적 기준 85㎡ 초과) 공급이 많았던 탓에 최근의 부동산 경기침체에 취약한 여건을 갖추고 있어 장기적으로도 전망이 밝지가 않다. 용인 인근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광교신도시...
수도권 버블지역(용인ㆍ분당ㆍ평촌)이 최근 가격상승세를 띠면서 용인시 아파트 값이 3.3㎡당 1000만원대를 회복하고 있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용인시 아파트값은 3.3㎡당 1002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07년 4월 당시 최고 3.3㎡당 1161만원을 기록했으나 버블지역 부동산 약세와 금융위기 등에...
지역별로 정자동, 구미동, 서현동 분당동은 6월부터 하락세를 보였고, 금곡동은 6월 가격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지만 7월 다시 반등해 분당신도시에서 유일하게 현재까지 소폭 상승한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상복합 등 고가주택이 많은 정자동의 경우에는 올 8월 마지노선인 2000만원 선이 무너지는 등 끊임없는 추락세를 나타내고 있어 집을 팔려는...
또 신분당선 수지역(2017년)과 영덕-양재간 고속화도로(2009년)가 개통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용이하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두산건설
두산건설은 서초구 서초동 세종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98가구 중 31가구를 5월쯤 일반에 공급한다. 주택형은 106, 160㎡로 두 가지 타입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이 걸어서 7분 거리며 서초초, 서일중교가 단지와 접해있어...
중동과 평촌은 각각 0.04% 올랐고 분당도 0.03% 상승했다.
인천은 동구가 0.31%를 기록한데 이어 부평구(0.21%) 계양구(0.20%) 연수구(0.18%) 남구(0.11%) 남동구(0.03%) 등이 강세를 이어갔다.
◆소형 아파트 전세 강세 이어져
이번주 전국 전세시장은 소형(0.11%)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0.09% 올랐다. 신도시는 여전히 마이너스 변동률(-0.01%)을...
내년에는 광교신도시가 분양을 앞두고 있고,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와 신분당선 연장 등 개통 호재가 예정돼 있어 향후 가격 상승 여력도 높은 대표적인 ‘신도시 샌드위치’ 지역으로 꼽히는 지역.
올 연말까지 용인 수지지역을 비롯해 김포?검단신도시를 끼고 있는 인천 서구 일대, 동탄1?동탄2?광교신도시로 둘러싸인 수원 망포동 등 ‘신도시 샌드위치...
특히 20~30대 층을 중심으로 전세 값 정도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다세대· 다가구주택을 선호하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한다. 싼 값에 내집마련은 물론 기다리면 언젠가 재개발 등이 될 것이란 기대감 탓이다. 이런 추세에 따라 국지적인 상승세가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다세대· 다가구주택은 아파트 등에 비해 상대적인 열등재로서 다수가 선호하는 주거...
전세시장의 '바로미터'라고 볼 수 있는 신도시의 경우는 큰 폭의 상승세는 없었지만 5곳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전세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지 분위기도 밝은 상황. 분당 서현동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분당은 사실상 지난해 여름 이후 매매가와 전세가가 모두 동반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은 약세가 1월 대책때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