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단은 북한으로부터 핵 리스트 제출 기한을 언제까지 할 것인지, 계획안을 핵시설ㆍ핵무기ㆍ핵물질 등 종류별 혹은 지역별로 나눠서 제출할지 등 내용을 들어보고 미국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 북한에 핵 리스트 제출에 대한 단계적 구상을 제시하고, 종전선언 일정에 대해서도 우리 정부의 중재안을 가져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4일) 앞서 정 실장은 춘추관...
애초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때 북한이 앞으로 폐기할 핵 프로그램 시설의 목록을 제출하고 종전선언과 관련해 미국과 합의한다면 남북정상회담을 거쳐 9월 뉴욕 유엔총회에서 종전선언이 이뤄질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다만,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이 폼페이오 장관의 미래 방북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 않았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비핵화와...
그러나 최근 대화 진전을 위해 미국이 바라는 핵 물질·시설 목록 공개와 북한이 요구하는 종전선언을 동시에 교환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올해 9·9절은 북한 정권수립 70주년 기념일이고 11월에는 미국의 중간선거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빅딜’을 해 정치·외교적 효과를 높일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3일 다원시스는 최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520억 원 규모 대곡~소사 복선전철 전동차 제조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46.65% 규모다.
다원시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핵융합 전원 장치를 공급하는 특수전원장치 제조 기업으로 1996년 설립됐다. 지난 2015년부터는 서울 지하철 객차 제작 사업에 참여하며 전동차 사업에 뛰어들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이 여전히 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WP는 새로운 증거들이 북한의 능력 확대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비핵화와는 거리가 먼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제프리 루이스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제임스마틴비확산센터 동아시아 담당 국장은 이번 사진을 보고 “미사일 개발 시설은 폐쇄되지 않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더는 북한으로부터 핵 위협이 없다”고 말했으나 뚜렷한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비판에는 “대통령도 미국을 위협한 핵 시설들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에 동의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양국 간 긴장이 크게 줄었다는 의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인내하는 외교를 하고 있다”면서도 “아무런 결론도 내지 못한 채 질질...
최근 북한이 다시 핵 시설 주변의 인프라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핵시설 해체를 지키고 있다”며 “완전한 비핵화와 관련된 검증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동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5~7일 평양을 방문한 폼페이오 장관은 당초 예고했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남이...
미국 언론이 북한이 핵 시설을 은폐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북미 정상회담 회의론이 커지는 가운데 폼페이오 장관이 핵 시설 공개에 관한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비핵화 시간표와 관련한 북한의 답변도 얻어내야 한다. 앞서 대북 강경파로 분류되는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북한의 핵 폐기 시한을 1년으로 제시했으나...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핵 시설을 은폐하고 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에 따라 북미 회담 회의론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보기관들뿐만 아니라 한국과 미국, 일본 국민에게도 북한이 핵이나 미사일 생산 시설을 숨기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NYT는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장관의 유연한 태도는 ‘강경파’ 존 볼턴...
일본 정부가 북한 핵 관련 시설 해체에 전문 인력을 보내는 방안을 추진한다.
24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북한의 비핵과 공정에 인럭 기여를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원자로의 폐로와 관련한 민간 기술자와 전문가를 파견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핵무기비확산조약(NPT)에 따라 핵무기의 해체와 폐기는 미국, 영국...
북한 핵 시설 사찰 경험이 있는 미국 저명 핵물리학자 지그프리드 해커 박사는 완전한 핵 폐기에 이르기까지는 최대 15년이 걸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북한 정권은 수천 명에 달하는 핵 과학자들에게 민간우주개발을 포함해 다른 역할을 맡기는 것이 장기 과제로 떠오를 것이라고 FT는 덧붙였다.
이어 지난 2008년 영변 핵시설 냉각탑 폭파를 언급, "적당한 수준의 합의가 이뤄져 북한을 지원하게 된다면 핵과 미사일을 더 고도화시켜서 치명적인 위협을 가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홍 대표는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에) 정부의 독주를 견제할 힘을 달라"는 언급도 덧붙였다. 그는 "최저임금 급등과...
북한은 핵실험장 갱도 뿐 아니라 지난 12일 외무성 공보를 통해 발표한 대로 지상의 관측설비와 연구소, 경비건물 등을 폭파방식으로 철거함으로써 시설을 완전히 폐기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한 뒤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핵실험장 폐기가 완전한...
이 조합은 국내외 원전 관련 시설 해체사업에서 국내업체의 참여를 위해 2014년 설립됐다. 선진기술 정보 공유 및 해체 관련 기술 개발, 원전해체기술 자립 등에 뜻을 같이하는 국내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원전 해체, 제염 해체, 해체 폐기물 관리 및 운반, 환경복원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휴비스워터는 1959년 한국정수공업으로 출발해 2014년 휴비스에...
23일 제룡산업 관계자는 “고속철도 등에 사용되는 전차선로 금구류를 제작하고 있다”면서 “주된 매출처는 한국철도공사 및 철도시설공단, 한국전력 등이다. 송배전, 철도, 통신 등 금속제품의 전체 매출 비중은 75% 수준이다”고 밝혔다.
제룡산업은 2011년 제룡전기로부터 분할된 금속 제조업체다. 국내 최초로 저손실형 주상변압기를 개발했다. 이 회사의...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특허를 취득한 기술은 남한의 원전 폐기사업뿐 아니라 북한의 핵시설 해체 작업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중ㆍ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의 부피를 5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해당 기술로 400조 원에 달하는 원전해체 시장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용빈 한국테크놀로지 회장은 현 대한카누연맹 회장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부 또한 북한의 핵·미사일 기술 수준과 역량 증대에 상당한 우려와 두려움을 느꼈을 것이다. 김정은 위원장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불가 언행과 선제공격 위협에 엄청난 두려움을 느꼈을 수 있다. 특히, 중국까지 동참한 대북 경제 제재 국면을 더 이상 견디기 힘든 상황이었다. 어느 한쪽이 먼저 손을 내밀 수 없는 교착상태, 즉 딜레마...
군 당국은 이날 오후 일부 최전방 부대의 대북 확성기 방송 시설 철거 장면을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남북 화해 국면의 도래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 될 전망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정상회담 직후 서명한 공동선언문에서 “5월 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과 전단 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 행위를...
남북 정상은 5월 중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기로 했다.
1963년 시작된 대북 확성기 방송은 중단과 재개를 반복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4년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합의로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고 시설도 철거했으나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6년 1월 북한 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 조치로 재개됐다.
1994년 북한의 핵 개발 동결에 합의한 ‘제네바 합의’의 무대이기도 했다. 스위스는 이번 북미정상회담이 정해진 초기부터 개최국으로서 의욕을 나타냈다. 싱가포르에서도 2015년 북한 외무성 부상과 미 행정부의 전직 북한 담당자가 비공식 접촉하는 등 관련 논의가 종종 이뤄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 백악관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