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서영경 전 부총재보가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한은 임원에 올랐지만 지역본부장은 거치지 않았다.
이로써 전 신임 본부장은 임원의 길에 한발 다가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지역본부장 이후 본부 국장을 거치면 임원 후보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전 실장은 1990년 입행해 2014년 6월 거시건전성분석국 부국장에서 현 국고증권실장으로 보임한 바 있다. 작년 7월엔...
지난 4월 전망치는 각각 750억달러와 730억달러였다.
전승철 한은 부총재보와 장민 조사국장은 “2017년과 2018년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줄어든 것은 수입 수요가 늘어난데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 영향으로 서비스수지가 악화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사드 보복 영향이 아니었다면 올 3.1% 성장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승철 한은 부총재보는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경기모멘텀 확보를 위한 거시경제정책과 더불어 사회·경제적 구조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강화하는 노력을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즉 중장기적 시계에서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포괄적인 대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경제부문별...
이를 따져 묻는 기자의 질문에 한은 부총재보는 “통화정책 방향을 언급할 수는 없다”고 비켜 갔다. 가계부채 급등 원인을 제공한 한 주체임을 감안한다면 ‘유체이탈 화법’으로밖에 볼 수 없는 대목이다.
한은 독립성은 정부와 정책공조를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자기책임하에 스스로 결정하고 그 결과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전문성을 가진 인물들로...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1928억8200만원어치를 매도했다.
채권시장에서도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금리가 국고채 3년물의 경우 2.4bp 상승한 1.74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15일 1.759% 이후 4개월만에 최고치다.
이날 회의는 김민호 부총재보 주재로 통화정책국장, 국제국장, 금융시장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는 개인의 영광을 넘어 성공한 한은, 성공한 나라경제를 만드는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장병화 한은 부총재는 23일 한은 본관 대회의실에서 가진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통해 “부총재보때도 그랬지만 지금도 끝까지 (이 총재를) 모시지 못해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고 전철환 전임 총재가 퇴임할때 했던 말을 빌어 “명장 밑에 약졸없고 약졸위에...
이와 관련해 윤면식 부총재보는 “지난달 금통위때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줄었다고 언급한 것에서 반보 더 나간 것”이라며 “부동산가격 상승과 이달 미국 연준(Fed)의 금리인상 가능성도 염두에 둔 언급”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임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만남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현재 실무 협의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윤면식 한은 부총재보는 “새 정부의 경제 정책 청사진을 마련하는데 한은이 업무보고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업무보고 드리는 입장이지만, 위원님들이 말씀도 한은 업무에 참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에는 윤 부총재보를 비롯해 임형준 부총재보, 장민 조사국장, 신호순 금융안정국장, 박종석 통화정책국장, 박성준...
8시53분 김민호·임형준 부총재보가 자리에 착석했고, 종종 담소를 나누며 웃음짓는 여유를 보였다. 8시55분 전승철·허진호 부총재보가 입장했고, 1분뒤인 8시56분엔 윤면식 부총재보가 자리에 앉았다.
8시57분 장병화 부총재를 비롯해 이일형·조동철·고승범·신인석 위원이 함께 입장했다. 종종 기자들과 눈인사를 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이후 장병화 부총재와...
한은 부총재는 전통적으로 전·현직 한은 부총재보 중에서 인선이 이뤄져왔다. 이에 따라 현직 중에서는 윤면식·김민호 부총재보가 전직 중에서는 서영경 고려대 초빙교수와 이흥모 금융결제원장, 이광준 하나카드 고문, 강태수 국민경제자문회의 단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우선 문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각 구성에서 여성비율을 30%로 맞추겠다고...
수 있도록 유동성과 안전성을 제고하고 이를 해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가급적 수익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 신임 원장은 외자운용원장 공모 이후 3대째 원장으로 2대 채선병 원장의 임기가 끝나는 이달 20일 이후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한은 외자운용원장은 특급 신분에 부총재보급 대우를 받는 고위직으로 2년 계약에 추가로 1년 이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윤면식 한은 부총재보는 “최근 유동성 공급이 전체적으로 풍부해 크게 늘어난 것은 없다”면서도 “작년 미 대선 이후 시장금리 상승으로 국고채 매입과 함께 통안채 발행물량을 일시적으로 축소한 바 있다. 반면 외생적으로 변화하는 지준 공급과 수요를 메우기 위해 통안계정 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있는 대외요인이 잠재돼 있는 만큼 향후 여건 변화에 따라 원화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다만 환율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자본유출이 급격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윤면식 한은 부총재보는 “환율 변동성이 급격히 이뤄진다면 자본유출입에 영향이 있겠지만 환율 변동성과 자본유출간 관계가 과거와 다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윤면식 한은 부총재보는 “지금까지 연준은 점진적인 인상 기조를 이야기하고 있고 시장도 큰 충격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연준이 신중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가정할 때 자본유출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내외금리차 역전시에도 한미간 장기시장금리가 강한 동조화를 보여 온 점을 감안하면 향후...
당시 허진호 한은 부총재보는 “정부와 한은은 가상통화 규율체계를 도입함에 있어 민간 주도 핀테크 등을 위축시키지 않도록 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었다. 차현진 한은 금융결제국장도 그 자리에서 “정부 내에서도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틀안에서 논의해야 한다는 기류”라고 밝혔었다.
한은 쪽에서는 전승철 부총재보와 김종욱 물가분석부장 등이, 국토부 쪽에서는 박선호 주택토지실장과 김영국 주택정책과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 정례회의를 기념해 이날 장병화 한은 부총재와 김경환 국토부 1차관이 참석하는 오찬행사도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 건물에서 열릴 계획이다.
이번 한은과 국토부간 정례협의회는 장 부총재와 김 차관이 부동산 정책에...
회의실 문이 열린 뒤 8분 뒤에는 서봉국 국제국장과 장민 조사국장, 전승철 부총재보, 임형준 부총재보가 각각 자리에 앉았다.
이들은 아무말없이 서류를 뒤척였다. 구면인 취재진들에게 눈인사를 건냈지만, 다소 상기된 얼굴 속의 긴장감은 감출 수 없었다.
이어 이환석 금융시장 국장과 김민호, 윤면석 부총재보도 자리에 착석했다. 무거운 침묵이 계속됐다.
3~4분이...
한편 한은 외자운용원장은 특급 신분에 부총재보급 대우를 받는 고위직이다. 2년 계약에 추가로 1년 이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이번 공모는 현 채선병 원장의 임기가 오는 5월 20일로 끝나는 데 따른 것이다. 채 원장은 2014년 5월 21일 취임 이래 3년째 재직 중이다. 1대 원장은 추흥식 원장으로 2011년 11월 25일부터 3년 임기를 채우지 않은 2014년 2월 27일까지 재직했었다....
허진호 한은 부총재보는 31일 ‘2016년도 지급결제보고서’ 발표에 따른 기자설명회에서 “정부와 한은은 가상통화 규율체계를 도입함에 있어 민간 주도 핀테크 등을 위축시키지 않도록 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차현진 한은 금융결제국장도 이 자리에서 “가상통화를 한국 금융시스템에 어떻게 이식할 것인가를 두고 지난 2월에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사업자대출(308조7000억 원) 중 은행권 대출이 262조4000억 원으로 비은행 대출(46조3000억 원)을 크게 웃돈 것과는 대조적이다.
허진호 한은 부총재보는 “가계부채 문제에 대한 리스크가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차주 분포와 복원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했을 때 당장 위기상황으로 갈 상태는 아닌 것 같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