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석 한은 부총재보는 “임시 금통위를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예단해서 여부를 말하기 어렵다. 상황을 봐가면서 결정할 것이라는 원론적 답변으로 대신하겠다”고 전했다.
한은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예사롭지 않다고 판단했다. 실제, 보고서를 보면 ‘코로나19가 여타 국가로 확산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세계교역...
“부총재보로 일할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상황이 엄중하다. 어디 어떤 부서를 담당할지 모르나 관련 부서에서 열심히 하겠다.”
이환석(55세) 신임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9일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부총재보 취임일성으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은은 공석중인 부총재보에 이환석 조사국장을 임명했다. 지난해...
한국은행은 9일 공석중인 부총재보에 이환석(55세) 조사국장을 임명했다.
한은은 지난해 12월중순 신호순 전 부총재보가 임기 9개월을 앞두고 한국증권금융 부사장으로 이직하면서 부총재보 한자리가 현재까지 3개월간 공석이었다.
이 신임 부총재보는 이주열 한은 총재 취임후 요직을 두루 거치며 이 총재 키즈 중 한명으로 불리고 있는 인물이다. 이...
앞서 이날 한은은 미국 연준(Fed)의 50bp 금리인하와 관련한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키 위해 유상대 부총재보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이 총재가 직접 주재하는 긴급간부회의를 연바 있다. 이 회의에는 한은 부총재보들과 통화정책국장, 조사국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메시지에는 이 총재의 언급과 함께 출입기자들의 사전 질문에 대한...
총재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연준(Fed)의 50bp 금리인하와 관련한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한다.
회의 이후에는 이 총재의 메시지와 함께 출입기자들의 사전 질문에 대한 답변을 내놓을 예정이다. 사전 질문에는 임시 금통위 개최 여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의에는 한은 부총재보들과 통화정책국장, 조사국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실제 정규일 한은 부총재보는 27일 수정경제전망 관련 설명회에서 “전염병으로 인한 경제 충격은 구조적인 게 아니라 일시적인 것이다. 전염병 확산 상태가 진정되면 억눌렸던 게 일반적으로 빨라지는 패턴을 보인다. (코로나19) 확산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워 2분기 급격히 (성장률이) 반등한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일반적 패턴이 그런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기...
정규일 한은 부총재보는 이날 오후에 열린 2월 경제전망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한은의 GDP 성장률 전망 이후 국내 경기 흐름과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심리 위축이 반영된 결과”라며 “성장세가 일시적으로 위축되겠으나 설비투자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민간소비와 수출도 부진에서 벗어나면서 성장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중순 신호순 전 부총재보가 한국증권금융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 공석이 된 부총재보 인선이 청와대 검증절차로 미뤄진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한은은 임피제로 물러나는 3명중 2명을 우선 교체하는 선에서 올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인재개발원장에 서신구 전 강원본부장을, 북경사무소장에 김진용 전 경제교육실장을...
다만, 파월 의장이 오해의 소지를 회피하기 위해 문구를 바꿨다고 밝힌 만큼 연준의 스탠스가 종전에 비해 달라지지는 않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윤 부총재 주재로 열린 상황점검회의에는 박종석·유상대 부총재보와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국장, 국제국장, 투자운용부장 등이 참석했다.
대책반은 윤면식 부총재를 반장으로 하고, 부총재보와 주요 국실장 등으로 구성된다. 대책반은 국외사무소와 연계해 국제금융시장 동향 등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신종 코로나의 전개상황, 국제금융시장 동향, 우리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가장 극명하게 대치했던 때는 지난해 금융결제원장에 당시 A 부총재보를 앉히려고 했던 때다. 한은과 금융결제원 노조는 물론이거니와 이들 상급 노조단체들까지 반대에 나선 것이 A 부총재보의 결제원장 좌절의 이유 중 하나가 됐다.
이 때문인지 이 총재에 대한 내부 평가는 박하다. 2018년 초 연임을 전후해 한은 노조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아울러 정부와 시장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는 한편, 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를 취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는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유상대·박종석 부총재보,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국장, 국제국장, 국제경제부장, 투자운용부장, 자본시장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은행은 8일 오후 2시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긴급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데 따라 금융과 외환시장 상황을 점검키 위해서다.
참석자는 윤 부총재를 비롯해 유상대·박종석 부총재보,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국장, 국제국장, 국제경제부장, 투자운용부장 등이다.
19일 신호순 한은 부총재보는 임기 9개월을 앞두고 중도 퇴임했다. 그는 20일 한국증권금융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증권금융 부사장은 전통적으로 금융감독당국 인사가 차지했던 자리다. 현 양현근 부사장도 금융감독원에서 주요 국장과 부원장보를 역임했었다.
앞서 올 4월 금융결제원장에 김학수 전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선임된 바 있다. 이는 1986년 6월 결제원...
신호순(56세)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임기 9개월을 앞두고 중도 퇴임하면서 한은 임원인사 시계도 빨라질 전망이다. 당장 후임인선에 나서야하는데다, 내년에 주요임원들 퇴임도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19일 한은 안팎에 따르면 신호순 부총재보 후임으로는 민좌홍(54세) 금융안정국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신호순 전 부총재보가 금융안정국과 금융결제국 등 금융안정...
한국증권금융은 신임 부사장에 신호순(56세) 한국은행 부총재보를 임명했다. 이에 따라 신 부총재보는 임기 9개월을 앞두고 중도 퇴임한다.
19일 오전 10시 증권금융은 주주총회를 열고 신 부총재보의 부사장 임명을 의결했다. 그의 임기는 20일부터 2년+1년이다.
신 부총재보는 이날 오후 퇴임식을 갖고 30년간의 한은 생활을 마무리한다. 그는 퇴임식에 앞서...
박종석 한은 부총재보는 “2015년엔 글로벌 요인이 컸지만 지금은 국내요인도 어느 정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부진에 따른 수요압력 약화가 근원물가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근원물가 상승률이 금년에 이어 내년에도 낮은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2021년에는 정부정책 영향이 축소되고 경기가...
박종석 한은 부총재보는 “성장률은 금년보다 내년이 좀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GDP갭률 계산시엔 성장률 상승과는 다르게 산출될 수 있다. 내년도 성장도 전체적인 속도가 빠르지 않다는 점에서 (GDP갭률) 레벨로 평가해보면 (마이너스폭이) 좀더 커지는 것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장정수 한은 정책협력팀장도 “GDP갭률 마이너스폭이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