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한 달 반 가까이 진행된 검찰의 수사가 남긴 것은 어설픈 압수수색 촌극, 졸속 구속영장 기각으로 상징되는 부실수사, 늑장수사밖에 없다"면서 "온 국민이 검찰의 무의지와 무능력을 목격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앞으로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 특검의 필요성을 더욱 선명하게 만든 기정사실이라는 것이다.
허 대변인은 "온...
이에 송 대표가 “그러면 (윤 후보가 과거)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사건)을 왜 이렇게 부실수사했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계좌추적을 해야지, 본인이 수사했다면 1150억이 대장동PF로 갔는지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대표는 송영길 대표에 “긴급제안을 하겠다. 송 대표의 말씀을 듣다보면 해법이나오는 것 같다. 윤석열 후보의 부실수사 의혹까지...
부산 저축은행 대장동 부정 대출 사건을 부실 수사해 대장동 게이트가 가능하게 한 사람은 바로 주임검사였던 윤석열이었다"라며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은 누구냐. 토건세력을 비호한 윤석열 검찰 패밀리였다"고 날을 세웠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핵심 인사는 (대장동 사건의) 몸통과 싸우겠다고 했는데 거울 속 자신과 싸운 것이다....
윤 후보는 앞서 옵티머스 펀드 사기 부실 수사 의혹,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사건 수사 방해 의혹, 고발 사주 의혹 등 세 건의 사건으로 이미 수사대상에 올랐다.
검찰과 공수처의 수사에 따라 두 후보는 대선 정국에서 영향을 받을 수도 있어 보인다. 이에 정치 상황이 사법부 판결에 따라 결정되는 ‘정치의 사법화’가 발생할 우려도 나온다. 다만 대선이...
검찰은 당초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고 유 전 본부장을 배임 혐의를 제외한 채 1차 기소하면서 부실 수사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나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등 과정에서 법원이 “범죄 혐의가 소명됐다”고 판단해 수사 동력을 얻게 됐다. 남은 것은 유 전 본부장을 넘어 당시 성남시장으로 재임했던 이 후보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규명하는 것이 관건이다....
아울러 국민의힘 위원들은 정부와 여당,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기소를 두고 상의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의 부실수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유 전 본부장 구속영장과 비교해보면, 수천억 원 대 배임 혐의를 삭제한 것은 물론 뇌물액수도 절반 이하로 쪼그라들었기 때문이다.
윤한홍 야당 간사는 "국정감사 내내 대검찰청...
같은 날 국민의힘 소속 법사위원들은 공동 성명을 내고 "사실상 '그분'의 배임 공동정범 행위를 감추기 위한 의도된 부실 공소장이자, 정치검찰이 직접 쓴 '윗선 수사 포기 각서'나 다름없다"고 비난했다.
정의당도 비판에 가세했다. 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답정너’수사, 꼬리 자르기...
정영애 "軍 보고와 다른 여러가지 확인해"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22일 故(고) 이예람 중사 성추행 사망 사건에서 제기되는 '부실 수사' 지적과 관련 "아쉬운 점이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의 여가부 국정감사에서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방부 검찰단의 수사 결과 발표에 대한 입장을 묻자 "좀 아쉬운 점은...
송 대표는 "국민의힘이 (이 후보에게) 한 방 맞은 것"이라며 "김용판부터 시작해서 너무 부실한 질문으로 얼마나 (의혹에) 실체가 없는지 다시 확인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장동 개발사업의 초과이익 환수 조항과 관련해서는 "유명 연예인이 개런티 계약할 때 인기가 좋고 시청률 높고 영화가 잘 되면 러닝 개런티로 하는 것...
그는 "검찰과 경찰의 수사 태도 또한 눈 뜨고는 도저히 볼 수 없는 지경"이라며 "고의적 부실수사의 사례는 곳곳에 넘쳐 난다"고 말했다. 이어 "여당 국회의원과 내각, 검찰과 경찰, 공무원이 한통속으로 영합해 대장동 범죄카르텔을 철벽 옹위하고 있다"며 "이런 판국에 청와대의 엄정 수사 지시가 무슨 소용이 있으며, 그 지시의...
아울러 최근 ‘불법 브로커’가 개입돼 사업화 자금을 부정수급하고 입교생 선발 과정도 부실하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이를 적발하고 근절하기 위해 전국 청년창업사관학교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점검 및 조사대상은 전국 18개 청년창업사관학교다. 점검 및 조사 과정에서 입교생의 창업활동에 지장이나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여당은 대장동 특혜 의혹 발생 이유가 대장동 개발 초기인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부실 대출 사건 수사 당시 수사 책임자였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야당은 대장동 개발 초기 사업자들의 폭리를 통한 로비가 문제라며 여권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저격했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정무위 간사는 이날 정무위 국정감사...
성남시청 압수수색 과정에서도 부실수사 비판이 나왔다. 검찰은 15일 문화도시사업단 도시균형발전과, 도시주택국, 도시계획과, 도시주택과, 교육문화체육국 문화예술과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면서 시장실을 제외했다.
이날 검찰은 성남시 정보통신과 등에 수사관 2명을 투입해 재차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이번에도 시장실과 비서실은 압수수색하지 않았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6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옵티머스 펀드사기 부실수사 의혹,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사건’ 수사 방해 의혹 관련 자료를 대검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전례 없는 일인 데다 감찰 자료라는 이유로 제출을 거부했다. 결국 공수처는 지난 7월 법무부 감찰관실과 대검 감찰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천만다행으로 어둠 속에 묻힐 뻔한 사건과 사람이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며 "화천대유 사태의 단초가 된 부산 저축은행 대장동 불법 대출과 그에 대한 부실수사에는 종범, 주범, 공범 모두 윤석열 후보와 그 검찰 패밀리가 있었다"고도 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윤 후보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는 번지르르한 말로 모든 국민을 속이려 하지만...
넘는 부실대출 문제를 그냥 넘어갔다"며 "그때 담당 책임자가 바로 윤석열 중수부 소속 검사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장 박영수 특검 주변 계좌를 추적해보라"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여동생인 최기원 씨가 400억 원을 지급한 경위부터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성남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18일 검찰의 '대장동 의혹' 수사와 관련해 "대선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결론을 내줘야 한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에 출연해 '12월 전에 마무리해야 한다고 보는가'란 질문에 "그 안에 해야 한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선이 다가오고 있는데 특검을 해서 대선 내내...
이날 행안위 외에도 국회 법제사법위의 대검찰청 국감에서도 김오수 검찰총장 취임 후 처음인 만큼 대장동 의혹에 대한 격한 여야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더불어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여권 인사 고발사주 의혹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양측이 서로 늑장·부실 수사 논란을 지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국감장에는 부실한 초동수사에 대한 지휘, 감독 책임을 소홀히 했다는 지적을 받은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도 배석했다.
이에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은 전 실장에게 “이번 사안은 군사경찰이 1차 책임이라고 본다”면서도 “더 못지않게 군검찰의 책임도 크다”고 짚었다.
전 실장이 공군 법무병과 내 첫 장군 진급자인 점을 언급하며 “재직하는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