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대장동 의혹에 "이재명이 결재한 것 특종인 양 보도"

입력 2021-10-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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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 의혹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서류에 결재했다는 것을 대단한 특종인 양 대대적으로 보도한다"고 지적했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마치 잘못된 내용을 성남시장이 승인한 것처럼 이미지를 각색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이 후보가 국감에 출석해) 보수 언론에 의해 편집되지 않은 생생한 내용이 전달되길 바란다. 왜곡된 편집을 바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길 대표는 부산저축은행 자금 1155억 원이 대장동에 유입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1100억 원이 넘는 부실대출 문제를 그냥 넘어갔다"며 "그때 담당 책임자가 바로 윤석열 중수부 소속 검사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장 박영수 특검 주변 계좌를 추적해보라"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여동생인 최기원 씨가 400억 원을 지급한 경위부터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성남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이 후보가 성남시장이었던 2014년 1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대장동 개발사업 입안부터 사업 방식 결정, 배당금 사용 용도 등에 대해 보고받고 승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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