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보험사들은 PF대출 현황을 매월 취합해 금감원에 보고하고 있다. 회사별 부동산 PF 잔액은 공시되지 않는데, 기타대출에 포함되는 게 일반적이다. 기타대출 추이는 생명ㆍ손해보험협회에 공시된다. 공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기타대출금은 메리츠화재가 7조8615억 원으로 업계 1위 삼성화재(6조4978억 원)보다 많았다.
롯데건설은 지난 18일 운영자금을 목적으로 2000억 원의 주주배정증자(유상증자) 실시를 공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 및 부동산 경기 침체의 우려 속에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이다.
롯데건설의 PF 우발부채는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청담삼익 재건축사업 등 대형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이에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기존에 공시가격 현실화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며 “현재 현실화 계획을 추진 중인데 그 부분은 계속해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토부에서 공시가격 전반을 검토하고 있고, 그 부분에서도 지자체 참여를 늘리고 여러 의견을 들을 기회를 늘릴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야당 의원들은 이달 초 권형택 HUG 사장의...
기업들의 부동산 매각 이유는 다양하다. 최근 빌딩 가격 상승에 따른 투자금 회수, 유휴 부지 매각 등 자산 재분배, 유동성 부족이나 불투명한 경영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현금 확보 목적 등이다.
영업권이나 유형자산 처분도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상장사(코스피·코스닥·코넥스)가 유형자산, 타법인 주식, 영업권 등을...
높여 시세 변동 외 현실화 제고 효과로 더 높은 공시가격 상승이 발생해 보유 부담이 더욱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은 사실상 증세 목적의 나쁜 정책”이라며 “이제라도 국토부에서 이런 부작용을 인정한 만큼 국민 세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루빨리 현실화율을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다는 것과 지방이 일률적인 기준으로 묶이면서 재건축 진행이 안 되는 부분은 풀어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주택자이고 오래 거주한 분들에 대해선 상당 폭을 감면해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원 장관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시가격 조정도 시사한 바 있어 이에 대한 개편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동주택 공시가격 문제에 관해서는 “현재 한국부동산원이 수행하는 조사·산정 업무를 지자체로 이양하는 방안을 포함해 내년 중 근본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했다.
이달 말 발표할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 감면안은 적정 수준의 이익은 환수하되, 지방 재건축 단지와 1주택 장기 거주자 위주로 큰 폭의 감면 혜택이 주어질 것이라고...
2008년 미 금융위기 이후 떨어진 아파트 가격을 버티던 사람들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재산세 등을 냈지만, 이제는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재산세 등을 낸다. 여기에 10년간 대출 이자까지 계산한다면, 실제 원금 회복을 하기 위해서는 너무 먼 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특히 부동산은 하락할 때는 강남이든 지방이든 하락하고, 상승할 때도 다 같이 상승하기 때문에 내...
공정시장가액비율은 과세표준을 정할 때 적용하는 공시가격의 비율로서 2018년까지는 80%를 유지했지만 2019년부터 5%씩 조정하여 2022년에는 100%에 도달했다. 세부담의 급격한 상승을 통제하려던 목적으로 100%에 도달함으로써 그 시한부적인 기능을 마감한 것이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7월 시행령을 통하여 이를 다시 60%로 낮추었다. 도입 당시 공정시장가액비율 제도가...
여기에 부동산가격 상승에 따른 공시가격 급등까지 발생해 종부세 부과 대상과 세액 부담이 대폭 늘어나면서 체납액 또한 급증했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종부세 부과 대상은 2020년 66만7000명에서 지난해 94만70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부과 세수는 1조8000억 원에서 5조7000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이 기간 1인당 평균 세액은 269만원에서...
이 기간 부동산가격이 급등한 데다 공시가 현실화 등 정책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종부세는 개인별로 소유한 주택의 공시가격 합계액이 6억 원을 넘으면 부과된다. 1가구 1주택자는 11억 원이다.
최근 미성년자의 부동산 양도소득 규모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귀속 부동산 양도소득을 신고한 미성년자는 총 1028명으로, 이들의...
문재인 정부는 부동산가격 급등에 따라 공시지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종부세율 인상과 다주택자 중과 체계를 도입하면서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상속·증여세수 전망은 15조8000억 원으로 2018년 7조4000억 원에서 약 2.1배 늘어난다. 강화된 종부세와 양도소득세를 피해 증여를 하는 이들이 많아진 데다 고(故) 이건희 삼성 명예회장 사망을...
부동산가격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 기업 알스퀘어에 따르면 1~7월 연면적 기준 3.3㎡당 용산구 상업·업무용 부동산 평균 매매가는 7716만 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25개 구 중 가장 높다. 용산역 인근 개발이 활성화하면서 상권이 살아난 모양새다. 실제로 아모레퍼시픽 본사가 있는 한강로2가 일대의 경우 올해 1㎡당 공시지가...
정부안에 따르면, 1세대 1주택자는 올해 기본공제 금액에 추가로 3억 원의 특별공제를 적용받아 공시가격 기준 14억 원(시가 기준 약 20억 원)까지 종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이에 따라 1세대 1주택자의 종부세 부담은 2020년 수준으로 돌아가며, 특히 보유한 주택 공시가격이 11억∼14억 원 구간에 속하는 9만3000명은 아예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공시가는 시세의 80% 안팎 수준임을 고려하면, 내년부터 시세를 기준으로 적용 시 취득세를 더 많이 내야 한다. 이 밖에 내년부터는 양도소득세 이월과세 적용 기간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두 배 늘어난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최근 부동산가격 하락으로 다주택자는 싼값에 파는 것 대신 보유하는 전략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며 “자산가를...
신청접수 시 해당 주택의 시가(KB시세, 한국부동산원 시세)를 우선 이용한다. 시세가 없는 경우 공시가격과 현실화율 활용(추후 대출심사 시 재평가)한다. 부부합산소득 7000만 원 초과인 1주택자는 내년에 시행 예정인 일반형 안심전환대출(최대 20조 원 공급)을 이용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기존대출 범위 내에서 최대 2억5000만 원이다. 만기는 10·15·20·30년...
지역의 아파트는 여전히 1980~1990년대 지어진 것이고, 신규공급도 다른 지역에 비해 부족해 아파트 수요가 많다.
업계 관계자는 “공급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취득세 혜택이 있는 공시가격 1억 원 미만의 구축 아파트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전북 일대 신규물량 공급이 전무한 상황이다 보니 청약물량이 나올 때마다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2억5100만 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99.2%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2% 감소한 8874억5400만원, 당기순손실 27억960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실적 감소 이유에 대해 롯데하이마트는 보복소비 효과가 줄어들고 부동산 시장 침체, 물가와 금리 상승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정부는 이를 통해 당장 올해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종부세 부담을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다주택 중과세율을 아예 폐지하고, 종부세율을 0.5∼2.7%까지 낮추는 내용의 세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종부세 일반 기본공제금액도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6억 원에서 9억 원까지 상향된다.
통상 부동산 담보대출을 집행할 경우 근저당권 설정 절차가, 신용대출의 경우 기본적인 인건비나 전산 비용이 소요된다. 과거 은행 고객들이 직접 해당 비용을 지불하고 금리를 낮게 잡을지, 은행이 비용을 부담하고 중도상환수수료를 매길 수 있을지 선택권이 있었으나 현재 은행이 부담토록 제도가 정비된 상태다.
통상 시중은행이 2억~3억 원의 대출 취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