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3분기 말 기준 부동산 PF 보증 잔액은 4조4100억 원이고 이 가운데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위한 대출 보증액을 제외한 순수 부동산 개발 PF 잔액은 3조2000억원이다. 이중 재원을 확보하지 못해 미착공 상태인 현장이 절반이 넘는다. 부채비율은 3분기 말 기준 478.7%로 시평 35위 내 건설사 중 가장 높다.
현실화할 수 있는 PF...
2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내년 1월 전국 29개 단지, 3만1150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기준)가 분양할 예정이다. 이중 일반분양은 2만3327가구다. 이달 2만7944가구와 비교하면 16.5% 줄어든 것이고 2022년 1월(2만2375가구)과는 비슷한 수치다.
수도권은 1만303가구, 지방은 1만302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시도별로...
올해는 비구이위안 등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채무불이행(디폴트)이 잇따르면서 시장 불황이 심화해 가계자산 축소가 더 심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한 중국 미디어 업계 종사자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저장성 닝보시에서 보유하고 있던 주택 가치가 2019년 최고점 대비 약 100만 위안 하락하는 것을 지켜봤다”며 “가격이 더 내려가기 전인 5월에 매각한 것을...
13일 본지가 부동산R114에 의뢰해 받은 올해 신규 분양 단지의 청약 경쟁률 자료를 건설사별로 분석한 결과 서희건설은 평균 0.1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1000가구 이상 공급한 건설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평균 경쟁률은 단지별 1·2순위 총 청약자를 건설사별 일반공급 물량으로 나눠 구했다. 여러 건설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은 해당 단지의...
임직원들이 시공간적 제약 없이 정보 공유와 협업을 진행함으로써 금융회사와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뿐 아니라 새로운 금융서비스 개발, 신속한 민원 해결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들 업체는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내년 초 서비스 이용을 개시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에 대해서는 투자계약증권을 발행할 때뿐만 아니라 유통 시에도 자본시장법상 증권으로...
동일토건은 이를 위해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개발 및 서비스 업체이자 ‘캐널시티 하카타’를 개발한 일본의 ‘CCD JAPAN’에 기본설계를 비롯해 입면디자인, 상업시설 콘셉트 등을 맡겼다.
또한 현대건설은 12월 경기도 파주시 일원(P1·2블록)에 '힐스테이트 더 운정'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단지 내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는...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6일 마감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일반분양 1409가구 모집 결과, 총 691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0.49대 1로 전 타입 미달됐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이하 왕로푸)는 DK아시아가 인천 서구 일대에 2만1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국내 최초 ‘프리미엄 리조트특별시’의 첫 시범단지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 창립자 쉬자인 회장은 회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배당금 지급으로 인해 간신히 268위(28억 달러)를 유지했다. 2019년 그는 재산 순위는 3위였다.
사정은 다른 부동산 업체도 마찬가지. 중국 대형 부동산업체 비구이위안 설립자의 딸인 양후이옌 역시 부동산 침체 탓에 2019년 5위에서 올해 순위가 86위까지 하락했다.
실제로 포드, GM, 폭스바겐 등 완성차 업체들은 최근 전기차 투자계획을 철회하거나 연기하고 있다.
건설산업은 ‘비’로 예보됐다. 부동산 가격하락에 따른 건설 경기 부진이 지속하고 있고, 특히 민간 건축을 중심으로 수주실적 감소가 예상된다. 대한건설협회는 고금리 상황이 계속되면서 건설금융 비용부담이 증가했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유동성...
경험을 넓혀갈 것”이라며 “실물경제를 금융시장에 연결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피나클, 오아시스 비즈니스, 프린트베이커리, 아이티센, 다날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부동산, 예술품, 금ㆍ은, 모바일콘텐츠 등 다양한 기초자산으로 조각투자 플랫폼과 증권형 토큰 사업을 협업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대형 트럭과 산업용 엔진 개발업체인 커민스의 건설기계 판매가 감소했다. 미쓰비시전기도 재고 증가로 인해 에어컨과 가전 부문 북미 매출이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이런 과잉 재고는 기업의 현금 흐름 압박으로 이어진다. 글로벌 주요 제조 기업 4076개사의 지난해 순이익은 9459억 달러로 코로나 쇼크 이전보다 42% 급증했다. 그러나 본업에서...
앞서 김 총괄은 지난달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형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관련 비리 의혹을 폭로했다. 그는 지난달 임원회의 중 폭언 논란에 관해 설명하며 700억~800억 원 규모의 제주도 프로젝트 공사업체를 결재·합의도 없이 정해진 업체가 있다고 주장한 임원과 10분 정도 언쟁을 했지만, 아무 말도 안 하는 다른 임원들을 보다가 분노가 폭발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 주가는 청산 심리가 내년 1월 29일로 연기됐다는 소식에 13% 급등했다. 헝다 주가는 올해 들어 약 84% 하락했다.
주류와 보험, 배터리, 반도체 관련주가 팔렸다. 의약품과 부동산도 하락세였다. 반면 석유와 석탄, 금광주가 강세를 보였다. 항공과 해운, 군사 관련주도 올랐다.
상하이거래소 신흥 기술기업 50개로 구성된 커촹반...
이들 중에는 시공능력평가 75위 대우산업개발, 109위 대창기업, 113위 신일, 578위 금강건설, 경상남도 지역 8위 건설사인 남명건설 등이 포함돼 있다.
업계 안팎에선 올해 보다 내년에 폐업·부도 위기에 내몰리는 건설업체가 더욱 많을 것으로 보고있다. 경색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과 고금리, 불어나는 우발채무 등 다발적 요인이 겹쳐 악재로...
내년 1월 29일로 심리 미뤄져 “청산에 나서는 채권자 없어”
홍콩 법원이 4일 세계에서 부채가 가장 많은 부동산 개발업체인 중국 헝다의 청산 여부에 관한 결정을 또 연기했다. 이로써 헝다는 채권자들과 구조조정 합의를 마련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게 됐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홍콩 고등법원의 린다 챈 판사는 “헝다의 청산 심리가 내년 1월 29일로...
4일 홍콩 법원서 심리새 구조조정안 제시했지만 전망 부정적홍콩 법원 판결, 본토 법적 효력 여부도 변수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의 청산 심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헝다가 새로 제시한 부채 구조조정안을 채권단이 받아들일지 주목된다.
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홍콩 고등법원에선 4일 채권단 요청에 따른 헝다의 청산 심리가 진행된다. 애초 심리는 지난달 30일...
이는 김 총괄이 폭로한 대형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관련 비리 의혹에 대한 반박이다. 앞서 김 총괄은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카카오 AI 캠퍼스 건축팀의 제주도 프로젝트 투입 제안에 대해 한 임원이 이미 정해진 업체가 있다고 주장했다며 700억~800억 원이나 공사의 업체 선정에 대해 담당 임원이 결재·합의도 없이 그렇게 주장했지만 다른 임원들은 아무 말도 없었다고...
민 연구원은 “네고 물량이 수급 주도권을 쥐고 있지만 1300원 아래에서는 달러 실수요 주체 저가매수도 꾸준히 소화되고 있다”며 “중국 정부 부동산개발업체 자금경색 지원 약발이 떨어지면서 위안화가 다시 약세로 돌아선 점도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 강세를 억제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최근 중국 당국이 부동산 개발업체 50곳을 지원하기 위해 ‘화이트리스트’ 명단을 작성하고 있다는 소식도 철광석 가격 상승에 일조했다.
문제는 중국이 전 세계 철광석 생산량의 약 70%를 구매하고 있으며 부동산 부문이 철광석 수요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철광석 가격이 고공행진 할수록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인 중국은 수익성에 타격을 입을...
베이징 경찰 “용의자 여럿 형사 강제 조치”헝다 쉬자인 회장 조사 때와 유사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가 촉발한 그림자 금융 문제와 관련해 중국 정부가 본격적인 개입에 나섰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이징 경찰은 성명을 통해 “중즈그룹의 자금관리 사업에 대한 수사를 최근 개시했다”며 “용의자 여러 명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