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복수의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KT는 지난 1월 황창규 회장이 부임한 이후 각 영업지사에 대리점을 늘리라는 지시를 내리는 등 대리점 확충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본사가 매년 비슷한 주문을 하지만 이번에는 구체적인 수치까지 제시하는 등 그야말로 ‘혈안’이 돼 있다는 전언이다.
한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본사가 각 지사에 7월까지 5개 이상의...
사내 성범죄 예방 업무를 총괄하는 임원이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논란으로 시끄러운 매일유업에 식품업계 첫 복수노조가 출범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 일부 직원은 지난달 3일 서울지방노동청에서 노조 설립 승인을 받아 제2 노조를 설립했다.
3000여명 직원 가운데 현재 새 노조에 가입한 인원은 1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노조 조합원은...
18일 복수의 피해 대리점주 단체에 따르면, KT는 지난해 10월 1차 교섭 이후 당시 이석채 회장이 배임 혐의로 물러나면서 2월 현재까지 단 한 번의 교섭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전국 이동통신 피해자연대 안혜리 대표는 “이 회장 사태로 모든 게 불확실해졌으니 기다려 달라고만 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피해 대리점주 단체장 A씨는 “황창규 회장이 새로...
사무금융노조는 이에 대한 근거로 “이번 복수노조 설립은 설 명절 연휴를 틈타 대신증권 지부를 무력하게 하기 위한 사측의 개입으로 밖에 설명이 안된다”며 “복수 노조 설립이후 복수노조는 모두의 기대와 달리 민주노조 탄압을 위한 무기로 전락한 지 오래로써 노동계의 커다란 분노를 사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사무금융노조는 “최근 대신증권 사측은...
미국의 많은 기업들은 복수임금제를 도입, 신규고용자의 임금은 낮게 설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종업원이 자유롭게 노조가입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둘째는 가격경쟁력 제고와 함께 미국인의 미국제품 선호로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이에 따라 지금껏 싼 수입품을 취급해왔던 월마트가 작년부터 스포츠용품, 가전제품 등을 대상으로...
다만 노동업계에서는 증권업계 최초로 설립된 복수노조에 대해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 50년 만에 생긴 첫 노조 출현에 이어 생겨난 복수노조의 타이밍과 성격이 석연치 않다는 이유에서다.
민주노총 고위 관계자는 “통상 복수노조는 직원들이 기존 노조 활동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내부적인 문제제기를 통해 만들어진다”며 “그러나 대신증권의 경우 50년만에...
그런 점에서 노조원 여러분은 당장의 이해득실에서 벗어나 더 큰 차원에서 경영혁신 노력을 환영하고 협력해야 할 것입니다.
경쟁체제의 도입은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독일 등 선진국들은 이미 90년대부터 철도 경쟁체제를 도입하여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서울지하철의 경우에도 복수경쟁체제 도입으로 서비스의 질이 개선되고 영업비용도 절감된 것으로...
노사관계 부문의 경우 2010년 1월 국회를 통과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에 따라 2011년 7월부터 복수노조 설립이 가능해졌음에도 단체협약을 한 노조를 유일한 교섭단체로 규정하기도 했다. 또 노조 전임자에 대한 최우선 인사처우를 보장한 단체협약을 한 공공기관도 적지 않았다.
더욱 가관인 것은 부모가 임직원으로 근무하다가 퇴직하면 그 자녀를...
KBS노조는 길사장의 이러한 무능경영을 심판하고 인사청문회 도입에 대한 치졸한 복수전을 끝장내어 우리의 정당한 권리를 우리 자신의 힘으로 쟁취할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현재 KBS파업으로 인해 지난 1일 부터 보도기술과 그래픽 팀장전원이 제작을 거부한 상태다. 영상제작국 팀장 4명도 제작거부를 선언했다. 4일부터는...
노동조합 조직률은 1989년 19.8%를 기록한 이후 하락추세를 보여 2010년 최초로 한 자리수인 9.8%까지 떨어졌다가 2011년 복수노조제도 시행 등의 영향으로 10%대를 회복했으며, 지난해도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급단체별 조직현황은 한국노총 소속 조합원이 전체 조합원의 45.4%(808,664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민주노총...
17일 복수의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3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서류 심사 5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하고 앞서 언급한 3명을 오는 26일 열리는 거래소 주총에 올릴 계획이다.
임추위는 이날 면접 결과를 토대로 후보를 2~3명으로 추려 오는 26일 주주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주주총회를 통해 선정된 최종 후보는 금융위원장의 제청과...
복수노조 전체 투표율은 69.3%, 재적 대비 찬성률은 62.3%였다. 복수노조법이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파업찬반 투표의 재적 조합원수는 교섭대표노조 결정 절차에 참여한 KBS노동조합,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KBS자원관리원노조, KBS방송전문직노조 등 4개 노조 조합원 3998명이었다.
KBS공영노조는 조합원 수가 파악이 안 되고 투표 참여를 거부해...
하지만 경매 진행의 지연을 막기 위해 패자가 2인 이상인 복수패자가 또 다시 패자가 되는 경우는 입찰증분을 가중하도록 했다. 동일 복수패자가 2회 연속패자가 될 경우 입찰증분은 2%, 그 다음 라운드부터는 3%까지 입찰증분이 올라가는 방식을 택해 한번 경매에 진 자가 또 다시 낮은 낙찰가로 패하는 문제를 차단했다.
또 일부에서 우려하는 이통사 담합 행위에 대한...
르노삼성은 지난 8일 복수노조 출범 이후 첫 임금단체협약에서 노사가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5월23일 노조의 쟁의행위투표 가결 이후 45일, 첫 교섭 이후 6개월 만이다.
교섭에서 노사는 임금동결, 연월차 18일 비가동일 사용, 복리후생 현행 유지, 격려금(기본급 100%+5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노조는 9일 대의원회의를 열고 잠정합의안 내용을...
복수노조 출범 이후 첫 임금·단체협약을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던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5월 23일 노조의 쟁의행위투표 가결 이후 45일, 첫 교섭 이후 6개월 만이다.
르노삼성자동차 노사는 부산공장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12차 본교섭에서 임단협 잠정합의를 이뤘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7시20분까지 진행된...
복수노조인 르노삼성 노조는 기업노조와 금속노조 르노삼성 지회가 따로 파업시간에 맞춰 집회를 열 계획이다.
노조는 지난달 94% 찬성률로 쟁의행위투표를 가결시킨 뒤 사측과 9차례의 본교섭과 14차례 실무교섭을 진행했지만 복지후생 안건 외에 의견접근을 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임금동결과 연차의 비가동일 사용에 대해 사측이 노조에 양보를 요구하고...
복수노조와 근로시간 면제제도 시행상황을 평가하고, 필요하면 노사정간에 합리적 보안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고용재난지역 지정기준을 완화하고 고용노동부 장관의 직권지정 가능 요건을 신설해 위기에 처한 지역의 신속한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관계부처 합동 특별 지원과 지역고용활성화 패키지를 제공하도록 한다.
노사정위원회는 지난 1998년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출범했다. 위원회는 김대중 정부 시절 복수노조 허용, 정리해고법 도입 등의 굵직한 합의를 이뤄냈다. 그러나 이후 동력을 잃어가며 회의만 하는 식물위원회로 전락했다. 박 당선인은 대선 기간 동안 ‘노사정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해 대화와 상생의 노사관계를 정착시키겠다’고 공약했다.
과반수노조 대표는 공동의장으로서 복수노조 제도에 따라 근로자위원 선출제도가 합리적으로 보완된다.
사업장협의회 근로자위원 선출은 근로자위원 주도로 선출위원회를 구성해 선거 공고·선거인 명부 작성 등 선출절차 전반을 맡기로 했다. 선출된 근로자위원의 권한과 그 행사방법도 명문화한다. 노동관계법에 근로자대표의 동의, 협의 등이 규정돼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