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국의 중증 병상 가동률은 64.2%(2797개 중 1795개 사용)로 집계됐다. 확진자 폭증이 2~3주의 시차를 두고 중환자와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는 추세이고 보면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여력이 이미 위험수위다. 현재 재택치료자도 177만6141명에 이르지만, 효율적으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의료현장의 혼란이 심각한 문제다. 전국 지정 병·의원은 검사를...
2명, 649.1명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580.9명)은 물론, 수도권(611.3명)보다도 높다. 상대적으로 병상 여력이 부족한 비수도권의 확진자 급증은 의료체계 유지에도 큰 부담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은 1차 접종이 87.5%, 2차 접종은 86.6%, 3차 접종은 62.6%다. 3차 접종률은 방역패스 중단 이후 상승률 둔화세가 뚜렷하다.
위·중증 환자 병상 부족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다만 정부는 현재 기준으로 위·증증 환자를 감당할 수 있는 병상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현재 의료체계는 위·중증 환자 중에 약 2000명 정도를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병상을 갖추고 있다"며 "병상 운영을 효율화할 경우에는 2500명까지도 감당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째 20만 명대를 지속하고, 위중증 환자가 64일 만에 1000명을 넘어서면서 중환자 병상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부는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병상을 확보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정부는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2747개와 준중 환자 병상 4131개 총 6900개 정도를 보유하고 있다.
박향 중수본...
총 병상은 1442개다. 단, 강원·제주권에는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이 없다. 중수본은 접근성을 고려해 거점점담병원이 부족한 지방자치단체들을 중심으로 추가 지정을 추진한다. 방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중 9세 이하는 2만6790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2.2%를 차지했다.
또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병원 명단을 각 시·도, 보건소, 병상배정반과 공유하고, 거점전담병원의 별도 요청이 있을 경우에 공개할 예정이다.
단, 강원권과 제주권에는 아직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이 없다. 중수본은 접근성을 고려해 소아특화 거점점담병원이 부족한 지방자치단체들을 중심으로 추가 지정을 추진한다.
한편, 1월 27일...
후보자들이 양극화 해소를 강조하고 있지만 노동과 비정규직에 대한 공약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재명 "기본소득ㆍ비정규직 공정수당" vs 윤석열 "역동적 혁신성장"
양극화 해소를 위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핵심 단어는 지원과 기회 확대다. 그는 △팬데믹으로 인한 소상공인ㆍ자영업자와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 확대 △311만...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소아 환자의 경우 비대면 진료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어제 병상을 가지고 있는 소아과 병·의원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고, 오늘부터 외래진료에 참여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모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반장은 "오미크론에 확진된 후 열이 나거나 했을 때...
HF공사가 아동복지시설에 코로나 재택치료키트를 지원하는 것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병상 부족으로 재택치료가 일반화되고 있지만, 재택치료키트는 일반관리군이 아닌 집중관리군 환자 위주로 보내진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최준우 사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위기에 노출된 지역아동을 돕기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
다만 전파력은 강하지만 중증화율이 낮은 오미크론 특성에 위중증 환자는 272명으로 전날(269명)과 차이가 없고, 중환자 병상가동률도 안정적이다. 사망자는 15명이 늘어 누적 6873명이 됐다.
문제는 정부의 대응체계인 재택치료가 벌써 한계상황이란 점이다. 재택관리는 오미크론의 무증상 및 경증 환자가 늘면서, 이들을 제외한 중환자 치료에 집중하고...
이날 한 매체는 "오미크론 전파가 확산되면서 오텍에 이동형 음압병동에 대한 국내외 기관의 문의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최근 오미크론 확산 속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대치를 기록하며 병상 부족을 대비해 추가적 병상 확보에 시급해진 상황에서 오텍의 '이동형 음압병동'이 부족한 병상 확보에 주목받고 있다"고 했다.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병상 확보, 3차 접종률 제고, 먹는 치료제 신속 도입 등을 언급하며 "의료현장은 안정을 유지하고 있고, 우리의 일상생활에도 큰 충격이 없었다"고 진단했다.
이달 6일 기존 사회적거리두기 방안이 종료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정부는 설 연휴 직후의 방역상황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등 각계의 목소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재 병상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지만 오미크론 확산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향후 병상 부족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하기 위한 민관협력이다.
고려대학교의료원에 설치할 100개 병상은 에어텐트 안에 음압 장치를 설치한 이동식 모듈병상이다. 미국 등 해외에서 에볼라와 같은 감염병 치료를 위해 에어텐트 형식의 이동형 모듈병상을 설치해본 경험이 있는...
전국 중환자 병상가동률도 17.8%로 안정적이다. 그러나 앞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위중증 및 사망자도 크게 늘어날 게 틀림없다.
정부는 방역체계를 ‘오미크론 대응 단계’로 전환했다. 의료 역량을 중환자와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감염 고위험군에 집중하고, 일반적인 환자 진단과 치료를 동네 병·의원이 맡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인력이나 장비 등이...
정부는 26일 기준 국내 중증 환자용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이 36.2%의 가동률을 보이고, 1만1000여 개의 여유가 있어 일단 중환자 대응력은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부족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역량은 고위험군 위주의 선별 검사로 돌려 메꿀 계획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미처 발견되지 못한 확진자들이 지역사회에 오미크론 변이를 계속 전파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의료진들은 치료병상과 인력 부족의 열악한 환경에서 코로나와 사투(死鬪)를 벌여 왔다. 수백만 자영업자들이 생사의 기로에 내몰린 지 오래다. 국민들은 그동안 틀어막는 데 급급했던 주먹구구식 거리두기 방역에 이제 저항하기 시작했다.
정부는 오히려 중요한 고비마다 헛다리를 짚는 실패를 거듭했다. 처음부터 전문가들의 과학적 견해보다 정치적 계산이 앞선...
'간호사 출신' 이수진 의원(비례)간호업계에 '공정수당' 시범도입 제안 "보건의료 인력, 안정적 운영 위해 필요"
병상은 늘릴 수 있어도 인력이 없다 코로나 팬데믹 3년 차, 한국 의료의 현주소다. 의료현장에선 간호사들의 번아웃으로 사직과 이탈이 빨라지고 있다. 간호사 출신인 이수진 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은 “사람이 떠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담담히...
이와 함께 병원 선정, 병상 배정 등 실시간 구급 상황 관제 역할을 맡는 상황관리요원도 110명도 6개월간 한시적으로 채용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해 11월 코로나19 재택치료체계 전환으로 119구급대 상담·이송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른 응급이송체계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마련됐다.
안 차관은 구급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병상에 계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특히 코로나로 세상을 떠난 분들과 사랑하는 가족들을 잃은 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매서운 추위 속에서 방역진과 의료진이 고군분투하고 계십니다. 거듭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지난 임기 동안 정부는 국민을 믿고, 국민과 함께 숱한 위기를 헤쳐 왔습니다. 쉴 새 없는 도전에...
중증 병상은 가동률이 80%를 넘으면 포화 상태로 간주한다.
경북에는 남은 병상이 없고 세종에 남은 병상은 2개다. 대전은 78.6%의 가동률로 6개 병상만 남았다.
병상 부족 사태가 전반적으로 완화하면서 입원할 병상을 기다리는 환자는 이날 0시까지 나흘 연속 없다.
재택치료자는 이날 0시 기준 2만5728명으로 전날 2만6695명에서 967명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