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예비구급차 137대 추가 투입…구급이송대원 등 채용 예산 지원"

입력 2022-01-12 1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도걸 기재부 2차관, 119 응급이송 체계 점검

▲안도걸 기획재정부 차관이 1월 12일 경기 수원소방서를 방문,구급대원 애로사항 청취 및 격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안도걸 기획재정부 차관이 1월 12일 경기 수원소방서를 방문,구급대원 애로사항 청취 및 격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12일 코로나19로 인한 응급 이송 공백 우려와 관련해 "예비 구급차 137대를 추가 투입하고, 구급이송대원과 상황관리요원을 6개월 동안 한시 채용하는 데 필요한 예산을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도걸 차관은 이날 경기도 수원소방서를 방문해 코로나19 위급환자 119 응급이송 체계를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가용 구급차 및 인력을 총동원하고 있음에도 신고 상담 및 응급이송 수요 급증으로 코로나 환자뿐 아니라 일반 응급환자 이송에 공백이 우려된다는 현장의 목소리에 따른 것이다.

정부의 지원으로 채용되는 총 822명의 구급이송대원은 예비 구급차에 2명씩 3교대로 탑승해 응급 처치 등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병원 선정, 병상 배정 등 실시간 구급 상황 관제 역할을 맡는 상황관리요원도 110명도 6개월간 한시적으로 채용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해 11월 코로나19 재택치료체계 전환으로 119구급대 상담·이송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른 응급이송체계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마련됐다.

안 차관은 구급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환자뿐만 아니라 구급대원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는 응급이송체계를 신속 보강하는 것이 긴급한 과제"라며 "정부는 소방·구급대원의 안전 확보와 처우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월 중 예비구급차와 추가인력이 현장에 배치되면 경증 코로나 환자의 재택치료체계를 차질없이 뒷받침하고 구급대원 등 현장인력 부족상황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다 양질의 대국민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방·구급현장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702,000
    • +2.28%
    • 이더리움
    • 4,944,000
    • +6.41%
    • 비트코인 캐시
    • 841,500
    • -1.52%
    • 리플
    • 3,092
    • +0.68%
    • 솔라나
    • 205,900
    • +3.83%
    • 에이다
    • 688
    • +8.18%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73
    • +4.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60
    • +1.74%
    • 체인링크
    • 21,070
    • +2.28%
    • 샌드박스
    • 214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