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초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해외로 피신했다거나 젤렌스키가 자국 병사와 국민에게 항복을 촉구했다는 가짜 동영상이 퍼졌다. 그러자 젤렌스키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자신이 직접 찍은 영상을 올려 건재함을 보여줬다. 또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제 사회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서로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는...
23일(현지시간) 미러지 등 외신은 목격자 증언을 바탕으로 “전사한 러시아군 시신과 부당 당한 병사를 태운 버스가 밤마다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체르니히우 전투에서 부상 당한 병사들로 보인다. 키이우에서 북쪽으로 약 160㎞ 떨어진 체르니히우는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다.
한 시민은 인터뷰에서 “버스에 타고 있는 부상자 대다수가 10대...
유튜버 이근 전 대위, 해병대 탈영 병사의 '우크라이나 의용군' 참전 문제가 연일 시끄러운데요.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은 채 출국해 의용군에 입대하는 것은 현행법 위반으로 처벌이 불가피합니다. 최악의 경우 전시범죄 혐의로 중형을 받을 가능성도 있죠.
우크라이나를 돕고 싶다고요? 총이 아닌 마음으로, 슬기롭게 우크라이나를 돕는 3가지 방법을...
다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약 1300명의 우크라이나 병사가 전사했다고 밝혔다. 이대로만 비교하면 러시아 병력 손실은 우크라이나 병력 손실의 최대 10배에 달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전쟁이 한 달간 지속하면서 러시아군은 예상치 못한 병력 손실을 겪고 있다. AP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빠르게 무너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총알이나 연료, 식량 등 병사 1명 유지에 드는 비용을 하루 1000달러(약 122만 원)로 가정하면 하루 총 지출액은 1억5000만~2억 달러에 이른다. 세계은행(WB)에 따르면 러시아의 2020년 군사비 지출은 약 617억 달러다. 그만큼 러시아의 전비 부담은 가볍지 않다.
벤 호지스 전 미군 유럽사령관은 “미국과 유럽의 경제 제재가 효력을 발휘하고 향후 전비 조달도 어려울...
앞서 우크라이나의 싱크탱크인 국방전략센터(CDS)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죽음을 피하기 위해 탈영을 택하는 러시아 군인들이 늘고 있다”며 “몇몇 병사들은 심지어 본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스스로 자기 다리에 총을 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일부 부대에서는 명령 불복종 사례도 나오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북동부 수미에서 벌어진 전투 끝에...
폴란드로 무단 출국해 우크라이나 입국을 시도했던 해병대 병사가 폴란드 검문소를 이탈했다. 우리 정부는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당국과 해병 병사의 정보를 공유하면서 행방을 추적 중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해병 모 부대 소속 병사 A 씨는 23일(현지시간) 새벽 폴란드 국경수비대 건물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A 씨가 현재 연락을 받지 않아 소재 파악이...
폴란드로 무단 출국해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에 참여하겠다며 우크라이나 입국을 시도한 해병대 병사가 귀국을 거부하고 있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해병대 병사 A씨는 지난 22일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로 입국하려다 우크라이나 측 국경검문소서 입국을 거부당했다. 이후 우크라이나 측은 A씨를 폴란드 동남부 도시의 국경검문소로 데려갔다.
현재 검문소...
그는 명령 과정에서 러시아 병사들을 ‘바퀴벌레’라고 지칭했다.
그의 발언이 알려진 후 국제 사회는 크게 반발했다. 결국 드루젠코는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리고 “아무도 거세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일은 없다”며 “우리는 생명을 구하고 있다. 제네바 협약과 국제 인도주의법 등에 따른 모든 규칙과 전쟁 관습을 준수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러시아는 곧바로...
폴란드로 무단 출국해 우크라이나 입국을 시도한 해병대 병사 A 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에 동참하겠다고 휴가 중 무단 출국한 A 씨는 우크라이나에서 입국을 거부당했다.
22일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해병 모 부대 소속 병사 A 씨는 이날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로 입국을 시도하던 중 우크라이나 측 국경검문소에서 입국이 거부됐다. 현재...
또 미래세대에 부합하는 병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병사 휴대전화 소지 시간 확대의 효율적 추진방안 △병사 휴가 기간 산정방법의 개선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아울러 △병사 월급 200만 원 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 △원격강좌를 통한 학점취득을 전 대학으로 확대하는 방안 △군인에게 지급되는 각종 수당을 현실화하는 등 보상체계 개선방안...
해병대 병사가 휴가를 나간 뒤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에 참가하겠다’며 부대로 복귀하지 않은 채 해외에 나간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해병대 1사단 소속 20대 병사 A 씨는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무단 출국했다.
출국지는 폴란드 바르샤바로, 우크라이나 입국을 위해 버스로 우크라이나 접경도시로 이동했다고 한다.
복무 중인 군인이 휴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일주일 후인 지난 2일 498명의 러시아군 병사가 전투 중 사망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러나 미국 국방정보국(DIA)은 전쟁을 시작한 후 첫 11일 동안 2000명에서 4000명의 러시아군이 전사한 것으로 파악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전사자 수가 지금까지 7000명을 넘어선다고 보도했다. 전사자가 1만 명을 넘어선다는 보고도 있다....
당시 6000대의 탱크, 수천 대의 항공기가 투입됐고 참가한 병사만 200만 명에 달했다. 러시아의 탱크 전력은 독일을 패퇴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소련은 냉전 시기 엄청난 수의 탱크를 대량 생산했다. 반면 미국은 탱크 생산에서 소련과 경쟁하는 대신 장갑차를 제거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1970년대 중반 도입된 A10 전투기는 ‘탱크...
우크라이나 병사는 항복하라는 러시아군을 향해 “꺼져”라고 외치며 전사했다. 그 결기가 수적으로 우세한 러시아를 초라하게 만들었다.
사람들을 외부세계로부터 고립시키려는 낡아 빠진 수법도 ‘초연결사회’에서 먹히지 않았다. 일론 머스크는 인공위성 인터넷 ‘스타링크’로 우크라이나를 세상과 접속시켰다. 세상을 촘촘하게 연결한 소셜미디어는 러시아의...
“고정된 목표는 직업 군인만 수행 가능”
앞으로 이유도 모른 채 우크라이나 전장을 누비는 어린 러시아 병사는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향후 우크라이나 공격 시 직업군인 위주로 투입하겠다고 공언했다.
7일(현지시간) 모스크바타임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TV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22년간 미군에서 복무한 퇴역군인이자 우크라이나 의용군 지원을 원하는 매튜 파커는 VOA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온 미군 병사가 생각나 참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미 해병대 출신이자 4일 우크라이나 합류를 위해 폴란드로 향한다는 헥터는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가 사태 해결에 지금 당장은 도움이 되기 어렵다고...
“병사들, 국경 넘을 때까지 어디로 향하는 줄 몰라”우크라군, 매복 전술로 키이우 포위 러시아군 늦추려 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 포로들이 증언에 나서면서 우크라이나 북쪽 수도 키이우(키예프) 주변에서 벌어진 전쟁 양상이 어땠는지 알아볼 수 있는 단초를 제공했다.
특히 러시아 군인들의 상당수는 침공이 있기 전까지 전혀 이를 몰랐다는 것이 포로들의...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도 “우크라이나에 병사를 보낼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카다피급 전범될까'도 우려 요소
푸틴이 나토를 적시하는 이유로는 자신이 2011년에 사망한 리비아 최고 지도자 무아마르 카다피와 같은 신세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깔려 있다는 관측도 있다. 카다피는 리비아를 40년 넘게 철권통치하다가 2011년 ‘아랍의 봄’ 혁명 때...
'여가부 폐지', '병사월급 200만' 등 공약과 대조대선 일주일 앞두고 여성 표심 호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마지막 TV토론을 앞두고 “여성이 안전한 대한민국, 성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다)”며 여성 표심에 호소했다. 그동안 여성가족부 폐지, 병사봉급 월 200만원 등 이대남(20대 남성)에 무게를 실은 공약들을 집중 발표한 것과 대조된다.
윤 후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