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재 중국 대사관의 대변인은 홍콩 대학 연구를 인용해 중국 시노백 백신 3차례 접종의 예방효과가 97%라며 자국산 백신이 효과가 없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이어 중국의 연간 백신 생산량이 70억 회분에 달한다며 “국내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 공급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하기 위한 전제조건 중 하나인 코로나19 개량 백신 접종률이 제자리걸음입니다. 이르면 이달 말께 실내 마스크가 해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었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이 XBB.1.5가 등장하고 중국발 확진자들이 유입되는 등 변수가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6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기준 60세...
국내 전문가들은 신규 변이가 유행하더라도 백신 접종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미국에서 XBB1.5변이가 유행했지만, 사망률과 중증화율 증가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백신이 사망률과 중증화율을 낮춰준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엄 교수는 “백신 접종은 감염을 아예 막는 역할이 아니다. 중증으로 가는 걸 막기...
일동제약에 따르면 조코바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행 시기에 임상시험(2/3상 3단계)을 시행, 백신 접종 여부 및 위험 요인 유무와 관계없이 코로나19 환자에게 나타나는 5가지 주요증상(기침, 인후통, 콧물 및 코막힘, 발열, 피로감) 개선과 함께 체내 항바이러스 효과까지 확인한 약물이라고 강조했다.
조코바는 1일1회 5일간 복용하는 경구용...
일동제약 측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행 시기에 임상시험(2/3상 3단계)을 시행, 백신 접종 여부 및 위험 요인 유무와 관계없이 코로나19 환자의 5가지 주요 증상(기침, 인후통, 콧물 및 코막힘, 발열, 피로감)의 개선뿐 아니라, 체내 항바이러스 효과까지 모두 충족한 최초의 치료제라고 강조했다.
회사에 따르면 증상 발현 후 72시간을 넘지 않은 코로나19...
백신도 안 듣는 ‘최악 변이’, 미국 덮쳤다
미국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XBB.1.5 변이는 국내에도 이미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2일 “XBB.1.5가 지난해 12월 8일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다”라며 “지금까지 국내 6건, 해외 유입 7건 등 총 13건이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재조합 변이바이러스인 XBB는 지난해 10월 초 국내에 유입된 사실이...
백신은 스파이크 단백질에 따라 개발되는데, 스파이크 단백질 돌연변이가 심할수록 백신의 효과는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EV수성 관계자는 “미국, 중국을 포함해 다양한 국가의 기업과도 공급 계약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제품의 원활한 생산 및 공급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샐바시온투자조합은 EV수성...
오미크론 전파력이 더 강한 만큼 재감염률도 훨씬 높을 것으로 추산된다.
베이징대 카오원룽 박사는 “중국에서 현재 변이 유행이 정점에 달한 후 XBB가 유입돼 새로운 대규모 감염을 촉발할 수 있다”며 “이 시점에서 중국의 재감염을 막는 건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돌연변이를 예측해 차세대 백신을 개발하는 게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시애틀 연구팀은 중국 정부 자료를 역설계하는 방식을 시도했고, 영국은 중국산 백신의 예방효과를 추산하는 접근법을 택했다. 모두 중국에서 코로나가 얼마나 빨리 확산하고 있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는지, 새 변이 출현 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해서지만 한계도 명확하다.
과학자들은 불명확한 자료를 기반으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최악의 경우...
ECDC는 “중국은 면역력이 낮은 상태에서 방역을 완화해 확진자 급증을 우려해야 하지만, EU는 면역력이 높다”며 “중국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도 이미 EU에서 크게 유행했던 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비상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7일부터 방역 조치를 완화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백신...
특히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의 백신 접종률이 낮아 사망자가 급증할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사망률이나 입원율 측면에서 ‘오미크론이 덜 위험한 코로나19 변이인지’에 대한 답을 중국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견해도 나온다. 중국 정부는 ‘제로 코로나’ 규제 완화의 근거로 오미크론의 치명률이 낮다는 점을 강조한다. 중국 방역...
지영미 방대본부장(질병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7차 유행의 환자 발생 규모는 방역 역량으로 관리 가능한 수준에 머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현재 유행 중인 오미크론 변이는 이전 알파, 델타 등의 변이보다 낮은 질병 부담을 보이고 있다"며 "다수 국민이 백신 접종 및 자연감염에 의해서 감염 및 중증화에 대한 방어력을 보유하고 있어...
루시 교수는 2020년 말 인도에서 확진자가 폭증할 당시 델타 변이가 처음 발생한 사실을 언급하며 “세계는 유사시 백신과 치료제 개발 등 필요한 조처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커비연구소의 스튜어트 터빌 교수는 “오미크론은 난데없이 등장해 기존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진화적인 변화를 일으켰다”며 “바이러스가 더...
BN.1은 전파력과 면역 회피력이 기존 변이보다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75(일명 켄타우로스)의 하위변이다.
다만 방대본은 12월 2주차 주간 위험도를 중간으로 유지했다. 방대본은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 및 준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이 30~40%대로 지속 유지 중인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방대본은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임숙영 방대본...
오미크론 변이는 사이토카인 폭풍의 빈도는 낮아졌으나 여전히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을 발생시키는 능력은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코로나19의 장기 후유증(롱코비드)에 대한 빈도가 늘고 있으며, 최근 추가 백신 접종률이 높지 않아 감염자들이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으로 인한 증상 악화가 늘고 있다는 점에서 샤페론의 항염증 치료제 개발에 유리한...
신규 변이 확산 여부 등을 전환 기준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방역정책 조정 시 유행 상황과 의료 대응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주간 위험도 평가를 모니터링 지표로, 전 국민 항체가 조사와 2가 백신 접종률 등을 부가 지표로 제한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정방안으로는 1차로 의료기관·약국·사회복지시설·대중교통 등을 제외한 시설에서 권고로...
백신에는 암세포 가운데 면역 회피에 능한 변이로부터 추출한 정보가 포함되고, 이렇게 만들어진 백신은 암세포를 더 잘 표적화하고 파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코로나19 백신으로 막대한 수익을 올렸던 모더나인 만큼 투자자들의 기대도 한층 커졌다. 모더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63% 폭등한 197.54달러(약 26만 원)에 마감했다.
WSJ는 “모더나는 mRNA 기술을...
지난달 말 기준 중국에서 백신을 2회 접종한 60세 이상 시민은 약 86%지만, 80세 이상은 66%에 그친다.
중국 코로나19 퇴치 영웅으로 불리는 중난산 공정원 원사는 “중국에서 유행 중인 오미크론 변이는 확산이 매우 빠르다”며 “다시 강력한 조치를 해도 감염의 사슬을 완전히 끊기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임 단장은 "백신과 자연 감염으로 갖췄던 면역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는 것도 확진자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현재 유행은 증감을 반복하면서 서서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지난주 일평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4.9% 감소한 444명이었고,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6.2% 증가한 일평균 51명으로...
한편, 정부는 이날부터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개량 백신(2가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정부는 겨울철 재유행의 지속, 인플루엔자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을 기존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변경했다. 접종을 원하면 이날부터 사전예약과 당일 접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