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엔 제작을 맡은 단편영화 ‘블러드라인(Bloodlines)’이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분에 공식 초청됐다.
이 영화는 두 신인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여주인공 차도연은 지난 2015년 연극 ‘사랑에 스치다’와 각종 CF에 출연한 신예로 첫 영화 출연이다. 또 음악 프로듀서로 이미 이름을 알린 남자배우 LOG는 이번 영화에서 연기뿐만 아니라 영화음악까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김 감독은 "분단 현실 속에서 누구든지 철우와 같은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너무 슬프고 아픈 영화여서 촬영하는 내내 울면서 찍었다"고 전했다. '그물'은 제73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호평을 받았다. 10월 6일 국내 개봉.
칸, 베를린과 함께 세계 3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이번 행사에서 혁신적 작품이 소개되는 오리종티 섹션에 우리 영화가 진출했다. 한국·이탈리아 합작 영화로, 한국 청소년이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겪게 되는 갈등을 그린 ‘굿 뉴스’다. 문소리는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오리종티 섹션의 심사위원을 맡는다.
비경쟁 섹션에는 김지운 감독의 ‘밀정’과 이병헌이...
28일 영화계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와 김성수 감독의 ‘아수라’, 김지운 감독의 ‘밀정’ 등 3편이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9월 8∼18일 열리는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 칸·베를린·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권위 있는 행사다. 무엇보다 할리우드...
영국 소설가 세라 워터스의 ‘핑거 스미스’를 1930년대 조선과 일본을 배경으로 상속녀 아가씨(김민희)와 재산을 가로채려는 사기꾼 백작(하정우) 이야기로 재구성한 영화‘아가씨’는 최근 4년 동안 한국 영화가 칸, 베를린, 베니스 등 3대 국제영화제에서 무관에 그치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부문에 진출했기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가씨’의 남녀 주연으로...
취재 열기의 원인은 한국 영화가 칸, 베를린, 베니스 등 3대 국제영화제에서 4년 동안 무관에 그치는 상황에서 한국영화로 4년 만에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에 대한 관심이다. 그리고 또 하나 있다. 연기자적 질적 진화와 변화가 작품에서 거듭되는 김민희가 ‘아가씨’에서 보여줄 모습에 대한 기대감이다.
“앞으로 연기를 하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의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이 눈길을 끄는 것은 최근 한국 영화가 칸, 베를린, 베니스 등 3대 국제영화제에서 4년 동안 무관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영화는 지난 2012년 제69회 베니스영화제에서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황금사자상을 품에 안은 이후 칸, 베를린, 베니스 등 3대 영화제에서 수상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틸다 스윈튼은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영화 배우로 2009년엔 베를린·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을 역임했고,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100인(2012년)으로 뽑히는 등 미국을 비롯해 세계 영화계에 영향력이 막강한 배우다. 국내에서는 영화 '설국열차'에서 총리(메이슨) 역으로 출연해 인지도가 높고, 샤넬·메르세데스 벤츠 등 글로벌 브랜드의...
칸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 등 세계 3대 영화제를 석권한 장률 감독은 ‘경주’를 통해 영화 공간의 미학을 지키는 동시에 대중적인 감각으로 관객들과 소통했다. 그는 ‘춘몽’에서도 한 공간에서 그들의 여정을 함께하며 다양한 결들이 살아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2009년 단편영화 ‘이십일세기 십구세’로 데뷔한 그녀는 꾸준한 필모로 연기력을 다져왔으며 2011년 ‘부서진 밤’으로 베를린 국제영화제 은곰상 수상, 2012년 ‘초대’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단편경쟁 최우수상인 오리종티상을 수상 해 그동안 쌓아온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어 이민지는 2013년 한국영화로는 처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아...
자유와 도전
2009 베를린 국제영화제 수상 화제작 ‘어떤 개인날’로 유명한 이숙경 감독과 국내 정상급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활동 중인 조소영 감독을 외부 심사위원으로 섭외하고 스토리 완성도, 주제 적합성, 영상미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총 6편을 최종선정 했다.
거친 질주
포드코리아는 페이스북 ‘머스탱 마이크로필름 레이스’ 공모전 수상작...
베니스국제영화제는 칸, 베를린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손꼽힌다.
국내 배우가 할리우드 영화를 기반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영화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퀄스’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감정이 사라진 미래에서 사랑을 나누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이색 SF 로맨스 영화다. 영화 ‘마션’, ‘프로메테우스’...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설정과 긴장감을 놓지 않는 전개, 중간중간에 섞인 재미 요소가 매력적인 영화다.
[이미지 출처 : 명필름]
지난 2000년 개봉 당시 9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583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당시로써는 최고 관객 수다. 베를린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 도빌 아시아 영화제 작품상, 청룡 영화제 작품상을 받으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 집행위원장인 독일의 빌란트 쉬펙이 한국영화공로상을 수상했다. 서은영 감독의 ‘초인’은 대명컬처웨이브상을, 인도 하리 비스와나스의 ‘라디오’가 KNN관객상을, 박흥민 감독의 ‘혼자’가 시민평론가상을 수상했다. 오멸 감독의 ‘눈꺼풀’은 CGV아트하우스상과 한국영화감독조합상을 수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중국...
한국영화 공로상은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집행위원장 빌란트 쉬펙이 수상했고,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 수상자로는 스튜디오 지브리가 선정돼 스즈키 토시오 대표이사 겸 프로듀서가 대표로 상을 받았다.
개막식이 끝난 후 개막작인 인도 영화 ‘주바안’이 상영됐다. ‘주바안’은 삶의 진정한 가치와 자아를 찾아나서는 젊은이의 길을 따르는...
전작 ‘송곳니’, ‘알프스’에 이어 세 번 연속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신작을 선보이게 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은 칸, 베니스, 베를린 국제영화제가 점찍은 이 시대의 새로운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 랍스터’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영어를 기반으로 만든 첫 영화로 콜린 파렐, 레이첼 와이즈, 레아 세이두, 벤 위쇼 등 세계적인 연기파 배우들의...
더욱이 2013년 홍상수 감독의 ‘누구의 딸도 아닌 혜원’이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든 이후 2014, 2015년 2년 연속 세계 3대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작조차 내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지난 2012년 1억1400만 명을 기록하며 사상 첫 1억 관객 시대를 연 한국 영화는 3년 연속 1억 명 관객 기록을 수립하고 올해 들어서도 ‘국제시장’‘암살’‘베테랑’ 등 1000만...
2011년 개봉한 영화 ‘만추’는 개봉 이후 토론토국제영화제와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5초만에 티켓이 매진되고 여자 주인공을 연기한 탕웨이가 외국인 처음으로 백상예술대상 여자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며 중국에서는 개봉 된 한국 영화 중 최다 관객과 6522만 위안의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영화 ‘만추’...
이번 홍상수 감독의 대상 수상은 지난 1989년 배용균 감독의 영화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1989)에 이어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두 번째 대상 수상이다.
1946년 시작된 로카르노 국제영화제는 스위스 최대 규모 영화제로 베를린, 칸, 베니스 영화제와 함께 유럽에서 권위 있는 영화제 중 하나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 12일 이번 영화의 여주인공인...
배우 김진근 집행위원은 “배우이셨던 아버지를 따라 어린 시절부터 배우의 꿈을 키워 와서 청소년들의 영화에 대한 열정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배우 박보영, 한효주와 지난 2월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한 나영길 감독도 청소년영화제에서 영화의 꿈을 키워왔듯이 많은 어린이, 청소년들이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를 통해 영화인으로 성장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