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의 연출을 맡은 김태용 감독은 전작 단편 ‘얼어붙은 땅’을 통해 칸국제영화제에 국내 최연소 감독으로 초청된 바 있고, 장편 데뷔작 ‘거인’으로 제44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초청,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시민평론가상과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며 국내외 영화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여교사’의 제작은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 ‘베를린’ 등을...
부산국제영화제 역시 강력한 영향력을 갖는 영화 브랜드로 떠올랐고 한국영화산업의 견인차 역할까지 하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라는 기적을 연출한 이는 정부도, 대통령도, 부산시장도 아니다. 불과 20년 만에 부산영화제를 세계적 영화제로 격상시킨 주역은 영화를 사랑하는 수많은 팬과 영화인, 그리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성공적인 영화제를 위해 땀을...
잃어가기 시작하면서 온전한 자신으로 남기 위해 당당히 삶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폭넓고 섬세한 감정과 심도 깊은 연기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줄리안 무어가 이번 영화로 생애 최고의 열연을 선보이며 칸, 베니스, 베를린 3대 국제 영화제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30일 개봉.
한국영화사 및 한국현대사의 흐름과 궤를 함께 하고 있는 임권택 감독은 1962년 ‘두만강아 잘 있거라’를 시작으로 전쟁, 사극, 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아우르며 1960년대 한국영화의 황금기를 가로질렀다.
이후 깊이 있는 작가적 시도를 통해 베를린국제영화제 본선 진출과 칸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명성을 드높였다.
원숙한 단아함 속에...
임권택 감독이 102번째로 발표한 영화 '화장'은 제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제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받았다. 파격적인 노출과 소재 등으로 국내에서도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몰고 있다.
영화 '화장'에 대한 관심은 17일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자리에는 임권택 감독, 배우 안성기, 김규리, 김호정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임권택...
카노레노는 1973년 ‘배리 린든’, 1982년 ‘불의 전차’, 2006년 ‘마리 앙투아네트’에 이은 네 번째 수상이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세계 최고 부호 마담 D.의 죽음을 둘러싼 세계적 호텔 지배인 구스타브와 로비보이 제로의 미스터리 어드벤처다. 베를린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며 ‘웨스 앤더슨 생애 최고의 작품’이란 극찬을 받기도 했다.
그의 영화는 예술, 공동체, 조국, 관객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하다”고 밝혔다. 파나히 감독은 2000년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고, 2006년과 2013년 베를린영화제에서 은곰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황금곰상 다음 영예인 은곰상은 칠레 파블로 라르라인 감독의 ‘더 클럽’에 돌아갔다. 최우수감독상(은곰상)은 폴란드의 말고차타...
앞서 파나히 감독은 2000년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고, 2006년과 2013년 베를린영화제에서 은곰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영화제에서 이미 명성을 얻었다.
한편 이날 한국영화로 단편부문에서 경쟁한 나영길 감독의 '호산나'가 단편 황금곰상의 영예를 안았다.
'호산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졸업작품으로, 33세의 나 감독이 아프거나 다친 마을...
영화 ‘국제시장’이 제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Berli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2015)의 밤을 수놓았다.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정식 초청된 ‘국제시장’은 8일(현지시각) 주팔라스트(Zoo Palast2) 대극장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 자리에는 윤제균 감독을 포함해 배우 김윤진이 참석했고, 독일 한국문화원의 초청을 받은 파독 광부...
한 호텔에 차려진 베를린영화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제시장'은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받았다. 영화 '국제시장'이 누적관객수 1300만명을 넘어섰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전날 하루 8만9809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302만3664명을 기록했다.
윤제균 감독의 1000만 영화 '국제시장'은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고, 김윤진은 윤제균 감독과 7일 베를린으로 출국한다.
이에 김윤진은 "출연 영화를 가지고 국제영화제에 참여하는 것은 부산국제영화제 이후 처음이다. 윤제균 감독과 황정민, 오달수 선배 등 많은 사람들이 같이 고생하며 찍은 작품이 영화제를 통해 세계 각국의 사람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