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가 이탈리아에서 14세이상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비경쟁부문으로 상영돼 기립박수와 극찬을 이끌어냈던 ‘뫼비우스’는 지난 5일 국내 개봉에 이어 이탈리아 전역에서도 개봉해 유럽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탈리아 개봉 포스터는 영화 속 주요 소품으로 등장하는 ‘불상’의 자비로운 얼굴을...
홍상수 감독의 영화 2편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과 ‘우리 선희’를 비롯해 베니스영화제 비경쟁부문 선정과 제한상영가 판정 후 청소년관람불가로 개봉돼 관심을 모은 김기덕 감독의 ‘뫼비우스’가 상영된다. 조직위원회 측은 “홍상수 감독의 작품은 올해 한국영화에 있어 중요한 두 편의 영화라고 판단했다. ‘뫼비우스’는 베니스 버전을 상영하기 위해 김기덕...
다큐멘터리 영화가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리스의 알렉산드로스 아브라나스 감독과 테미스 파노가 영화 ‘미스 바이얼런스’로 감독상(은사자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여우주연상은 ‘팔레르모의 결투’에서 열연한 이탈리아 배우 엘레나 코타가 받았다.
한국영화는 올해 경쟁부문에 진출하지 못했고, 김기덕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는 김 감독이 지난 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피에타'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욕망을 거세당한 가족의 치열한 몸부림을 담았다.
김 감독은 "'뫼비우스'는 한 가족을 통해 가족은 무엇인가, 욕망은 무엇인가, 성기는 무엇인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하는 영화다. 한국사회의 윤리 안에서 성, 욕망이 음란하고 타락한...
4일 김기덕 감독은 자신의 영화가 제70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것을 기념해 작의(作意)를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특별 포스터는 김기덕 감독이 ‘뫼비우스’를 구상할 당시, 떠오른 이미지를 직접 그린 것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자신의 몸을 물고 있는 뱀의 형상을 한 생물체가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연결된 강렬한 이미지가 돋보인다.
또한...
홍상수 감독의 영화 2편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과 ‘우리 선희’는 각각 베를린영화제와 로카르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작품이다. 김기덕 감독의 ‘뫼비우스’는 베니스영화제 비경쟁부문 선정작으로 한국에서는 두 차례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아 개봉 여부가 불투명했다. 박중훈과 하정우가 감독 데뷔작으로 나선 ‘톱스타’, ‘롤러코스터’와 류승완...
이에 남동철 한국영화 프로그래머는 “가급적이면 베니스 버전을 상영하고 싶었지만 김기덕 감독 스스로 심의 버전을 원하고 있다. 김 감독은 부산영화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심의 버전으로 상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누구의 의지가 아닌 창작자 본인의 의지이기 때문에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뫼비우스’는 앞서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두 차례...
최신작 ‘바람이 분다’로 제70회 베니스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출품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1978년 TV시리즈 ‘미래소년 코난’을 만든 일본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감독이다.
이듬해엔 TV시리즈 ‘빨간머리 앤’(1979)을 발표한 후 ‘루팡 3세 카리오스트로의 성’으로 극장영화 감독으로 데뷔한다. 이어 세계 멸망과 부흥이라는 소재와 환경이란 주제를 다뤘던...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72) 감독이 전격 은퇴한다.
일본 교도통신은 제7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지브리스튜디오의 호시노 구이지 사장의 말을 인용해 미야자키 감독이 최근 내놓은 애니메이션 영화 ‘바람이 분다’를 끝으로 은퇴하기로 했다고 1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자야키 감독은 6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세상 보는 눈이 더 넓어지고 유해진 것 같다”라고 거들었다.
한편, 영화 ‘뫼비우스’는 욕망을 거세당한 가족의 치명적 몸부림을 그리는 김기덕 감독의 19번째 작품으로 작년 ‘피에타’에 이어 2년 연속 베니스 국제 영화제 초청받는 등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9월 5일 개봉.
세계 영화인의 축제인 제70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28일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섬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베니스영화제는 칸, 베를린과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힌다. 지난 1932년 8월 시작돼 8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예술을 위한 예술’을 주창, 작품성 있는 예술영화와 작가로서의 감독을 중시해왔다.
오는 9월 7일까지 진행되는 70회 베니스영화제에는...
‘화가’는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퀴어 사자상을 수상한 ‘무게’의 전규환 감독이 내놓은 신작이다. 한국과 에스토니아 합작 액션 스릴러 영화로 8월 크랭크인한다.
유준상은 극중 화가 역을 맡았다. 평소 그림을 그리고 전시회도 여는 유준상에게 이 작품은 각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출연을 결정하자마자 유준상은 전규환 감독과 활발히 소통하며...
저예산 작가주의 영화인 ‘섬’도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영화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같은 해 분단의 아픔을 그린 ‘공동경비구역 JSA’는 박상연의 소설 ‘DMZ’을 각색해 제작한 영화로 박찬욱 감독을 메가폰을 잡았다. 전국 583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각종 상을 수상하며 명필름의 위상을 높였다.
이후 명필름은 임순례 감독의 ‘와이키키...
김기덕 감독은 22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뫼비우스’가 제한상영가 판정 후 세 번의 재심사 끝에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아낸 심정과 제7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제3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 감독은 “영상물등급위원회 첫 번째 심의에서 6명의 위원이 참석해 4:2의 결과가 나왔다. 4명이 이 영화를 못 보게...
김기덕 감독은 지난 해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의 영광에 빛나는 ‘피에타’에 이어 1년 만에 신작 ‘뫼비우스’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제7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된 ‘뫼비우스’는 ‘피에타’에 이어 2년 연속 초청됐다. 이로써 김기덕 감독은 ‘섬’, ‘수취인불명’, ‘빈집’, ‘피에타’ 까지 총 5편을 초청 받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김기덕 감독의 19번째 작품 영화 ‘뫼비우스’가 베니스에 간다.
베니스 영화제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뫼비우스’의 공식 초청을 발표했다. ‘뫼비우스’는 제 70회 베니스 영화제 공식부문 비경쟁부문에 초청돼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7일까지 베니스 리도섬에서 개최되는 영화제에 나선다.
지난 2000년 ‘섬’으로 베니스 영화제에 처음 초청된 후, 2004년 ‘빈...
칸, 베니스, 베를린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전세계 각국의 영화 관계자들을 비롯해 40만 명 이상의 일반 관객들이 참석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이다.
갈라 프레젠테이션은 영화의 감독, 주연 배우들의 레드카펫이 진행돼 관객의 흥미를 모으는 행사이다. 오는 9월 5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되는 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