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상영 논란 ‘뫼비우스’, 이탈리아에서는 14세 관람가

입력 2013-09-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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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 이탈리아 포스터(사진 = NEW)

김기덕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가 이탈리아에서 14세이상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비경쟁부문으로 상영돼 기립박수와 극찬을 이끌어냈던 ‘뫼비우스’는 지난 5일 국내 개봉에 이어 이탈리아 전역에서도 개봉해 유럽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탈리아 개봉 포스터는 영화 속 주요 소품으로 등장하는 ‘불상’의 자비로운 얼굴을 전면에 배치해 구원, 해탈에 이르는 영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국내와는 다르게 14세이상관람가 심의등급 판정을 받아 눈길을 끈다.

‘뫼비우스’는 욕망을 거세당한 가족의 치열한 몸부림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뫼비우스’는 국내에서 두 번의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는 등 우여곡절 끝에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개봉됐다. 이에 영화계에서는 이번 이탈리아의 심의등급 판정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개봉된 '뫼비우스'는 11일 1404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동원, 일별 박스오피스 10위에 올라있다. 누적 관객 수는 2만98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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