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영화계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와 김성수 감독의 ‘아수라’, 김지운 감독의 ‘밀정’ 등 3편이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9월 8∼18일 열리는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 칸·베를린·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권위 있는 행사다. 무엇보다 할리우드...
2002년 ‘오아시스’로 신인배우상을 받은 데 이어 ‘바람난 가족’(2003), ‘자유의 언덕’(2014)으로 베니스와 인연을 맺었다.
영화제 측은 “문소리는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훌륭한 배우로, 그동안 한국 영화사에 이정표를 설정하는 뛰어난 활약을 보여왔다”고 위촉 사유를 밝혔다.
앞서 문소리는 지난해 8월 스위스에서 개최된 제68회 로카르노...
반면 전날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된 공식 상영회 후 세계 영화인들은 ‘아가씨’에 대한 찬사를 전했다. 베니스국제영화제 엘레나 폴라끼 수석 프로그래머는 “이번 칸 영화제 초청작 중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예상을 넘는 파격에 놀라움을 느꼈다”고 평했다.
폴란드 구텍 필름의 바이어 야쿱 두신스키는 “모든 장면에서 만족을 느꼈고 숨겨진 더 깊은 의미가...
영국 소설가 세라 워터스의 ‘핑거 스미스’를 1930년대 조선과 일본을 배경으로 상속녀 아가씨(김민희)와 재산을 가로채려는 사기꾼 백작(하정우) 이야기로 재구성한 영화‘아가씨’는 최근 4년 동안 한국 영화가 칸, 베를린, 베니스 등 3대 국제영화제에서 무관에 그치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부문에 진출했기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가씨’의 남녀 주연으로...
취재 열기의 원인은 한국 영화가 칸, 베를린, 베니스 등 3대 국제영화제에서 4년 동안 무관에 그치는 상황에서 한국영화로 4년 만에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에 대한 관심이다. 그리고 또 하나 있다. 연기자적 질적 진화와 변화가 작품에서 거듭되는 김민희가 ‘아가씨’에서 보여줄 모습에 대한 기대감이다.
“앞으로 연기를 하는...
한국영화는 지난 2012년 제69회 베니스영화제에서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황금사자상을 품에 안은 이후 칸, 베를린, 베니스 등 3대 영화제에서 수상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2013년 홍상수 감독의 ‘누구의 딸도 아닌 혜원’이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든 이후 2014, 2015년 2년 연속 세계 3대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작조차 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칸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 등 세계 3대 영화제를 석권한 장률 감독은 ‘경주’를 통해 영화 공간의 미학을 지키는 동시에 대중적인 감각으로 관객들과 소통했다. 그는 ‘춘몽’에서도 한 공간에서 그들의 여정을 함께하며 다양한 결들이 살아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2009년 단편영화 ‘이십일세기 십구세’로 데뷔한 그녀는 꾸준한 필모로 연기력을 다져왔으며 2011년 ‘부서진 밤’으로 베를린 국제영화제 은곰상 수상, 2012년 ‘초대’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단편경쟁 최우수상인 오리종티상을 수상 해 그동안 쌓아온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어 이민지는 2013년 한국영화로는 처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아...
이날 방송에서 신다혜 역으로 등장한 이는 배우 이은우. 이은우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의 주연을 맡아 베니스 영화제 초청까지 받았던 인물이다.
한편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으로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11일 동안 정사신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탕웨이는 “반나절 촬영을 하면 체력이 다 소진됐다. (이안 감독이) 극한을 넘어서는 동작까지 요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색, 계’에서 양조위와 탕웨이가 촬영한 정사신 등은 중국에서 30분 분량을 삭제 후 개봉했다. 또한 베니스 영화제에서 최고 그랑프리인 황금사자상과 촬영상 2개 부문을 석권하기도 했다.
특히 이민지는 '짐승의 끝'과 '서울연애'으로 많은 이들에게 주목 받았다. 또 이민지는 '사이비', '발광하는 현대사'에서 성우연기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민지는 다수의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세계 3대 영화제인 칸, 베를린, 베니스 영화제에 모두 초청받은 바 있다.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에서는 주인공으로 나서 시청자들을 만나기도 했다.
한편 극적인 하룻밤'은 연애하다 차이고, 썸 타다 놓치는 연애 '을' 두 남녀가 원나잇 쿠폰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윤계상, 한예리, 박병은, 박효주, 조복래, 정수영이 출연한다. 단편영화 '내 사랑 십자드라이버'로 베니스 영화제 단편경쟁 부문에 진출한 후, 2008년 영화 '라듸오 데이즈'로 장편 데뷔한 하기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국내 배우가 할리우드 영화를 기반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영화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퀄스’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감정이 사라진 미래에서 사랑을 나누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이색 SF 로맨스 영화다. 영화 ‘마션’, ‘프로메테우스’, ‘글래디에이터’ 등 세계적인 대작을 만들어낸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한 것으로...
전작 ‘송곳니’, ‘알프스’에 이어 세 번 연속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신작을 선보이게 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은 칸, 베니스, 베를린 국제영화제가 점찍은 이 시대의 새로운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 랍스터’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영어를 기반으로 만든 첫 영화로 콜린 파렐, 레이첼 와이즈, 레아 세이두, 벤 위쇼 등 세계적인 연기파 배우들의...
멕시코 영화감독 알폰소 쿠아론을 포함한 제7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들은 12일(현지시간) 폐막한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경쟁부문에 올라온 21개 작품 중 ‘From Afar’를 올해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했다고 주요 외신이 13일 보도했다.
비가스 감독의 데뷔작 ‘From Afar’는 어릴 때 아버지에게서 받은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는 중년 사업가가 베네수엘라의...
한국영화가 지난 2012년 제69회 베니스영화제에서 김기덕 감독의‘피에타’가 ‘황금사자상을 품에 안은 이후 칸, 베를린, 베니스 등 3대 영화제 무관의 행렬이 지속하고 있다. 더욱이 2013년 홍상수 감독의 ‘누구의 딸도 아닌 혜원’이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든 이후 2014, 2015년 2년 연속 세계 3대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작조차 내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멕시코 영화감독 알폰소 쿠아론을 포함한 제7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들은 12일(현지시간) 경쟁부문에 올라온 21개 작품 중에서 'From Afar'를 올해의 최고 작품으로 선정했다.
이 영화는 카르카스에 거주하는 중년의 아르만도를 다루고 있다. 젊은 사람을 좋아하는 성적 취향이지만 행동에 옮기지 못하던 그는 엘더라는 10대 소년을 만난 이후...
“좋은 연기란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연기다. 베니스영화제에서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받은 영화 ‘뽀네트’의 네 살짜리 주인공 티비졸의 연기처럼 계산도 의도도 없고 철저하게 삶을 보여주는 연기를 하고 싶다.” 조재현은 이런 배우다.
(‘법원사람들’ 9월호에 게재된 내용을 일부 수정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은 영화계 선배 배우가 재능있는 후배 배우를 발굴, 격려하는 취지로 수여되는 상으로, 뉴 커런츠와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한국 장편독립영화의 배우들을 대상으로 한다.
문소리는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으로 데뷔한 이후 '오아시스'에서 강렬한 열연으로 그해 베니스영화제 신인배우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배우로 부상했다. 이후...
1946년 시작된 로카르노 국제영화제는 스위스 최대 규모 영화제로 베를린, 칸, 베니스 영화제와 함께 유럽에서 권위 있는 영화제 중 하나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 12일 이번 영화의 여주인공인 배우 김민희와 출국해 영화 상영과 기자회견 등의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에 남우주연상을 받는 정재영은 드라마 ‘어셈블리’ 촬영으로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