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지난해 9월 시작한 'Hi Ai' 기획전의 마지막 편으로, 3월 말까지 지난해 11월부터 전시중인 백남준 오마주전 'Ai to Art(에이아이 투 아트)'와 순차적으로 표출된다.
Hi, Ai 기획전은 ‘인간적인 인공지능’이라는 뜻의 Humanity AI를 재조합한 표현으로 AI에 대한 우려나 거부감을 미래를 향한 기대와 희망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구성한 전시다.
광화문광장 대형...
그리고 오스트리아 정부와 몇몇 사립 기관의 재정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과학기술을 도구로 사용함으로써 예술 축제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꾼 아르스 일렉트로니카는 예술을 기술과 사회와 엮으면서 문화와 관광산업 분야로까지 확장시켜 도시경제 발전을 이끈 성공적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백남준포럼 대표
유럽문화예술콘텐츠연구소 소장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에서는 이달 27일 ‘백남준’ 스크리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비디오 아트의 아버지’로 불리는 백남준의 일생을 회고하는 작품 ‘백남준 : 달은 가장 오래된 TV’가 상영된다. 백남준에 관한 방대한 양의 자료를 통해 첨단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선보인 그의 작품세계와 예술가적 면모를...
제주도의 아르떼뮤지엄과 빛의 벙커는 물론 울산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산하의 GMAP 등이 대표적이다.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 나갈 국내 아트테크 분야의 노하우가 예술가와 비예술가들의 지속적 협업을 통하여 축적되고 전시기획 및 운영자료들도 시민들과 함께 공유되고 토론되길 기대한다.
백남준포럼 대표·유럽문화예술콘텐츠연구소 소장
자아와 신체에 대한 탐구와 퍼포먼스를 영상으로 풀어낸 조안 조너스(의 ‘레프트 사이드 라이트 사이드’, 요셉 보이스와 더글라스 데이비스, 백남준의 퍼포먼스를 기록한 ‘도큐멘타 6 새터 라이트 텔레케스트’ 등 미디어 아트 선구자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아티스트의 행동과 언어를...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아트라이브러리에서는 ‘백남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타계한 백남준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백남준 : 달은 가장 오래된 TV’가 상영된다. 첨단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선보이며 ‘비디오 아트의 아버지’로 불리는 백남준의 일생을 회고하는 작품으로 그의 작품세계 이해를 돕는다.
12월 한 달간 서울 한남동...
그런 불교철학과 맞닿은 지점에서 고민을 했던 많은 예술가들은 붓다를 작품의 오브제로 활용하곤 했는데 그중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작품이 백남준의 ‘TV붓다’ 시리즈다.
서양예술사에 비디오아트라는 사조(ism)를 한국인 최초로 창시한 비디오 설치 미술의 선구자인 백남준(1932~2006)이 고안한 이 시리즈 작품들은 카메라와 TV를 배경으로 앉아있는 불상으로...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새로운 비전 체계를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임 박남희 관장은 취임 2개월을 맞아 '예술&기술, 유산 공동체, 다성성'을 핵심 가치로 하는 '21세기 유산 공동체 시대, 초연결 공유의 플랫폼'을 새로운 백남준아트센터의 비전으로 설정하고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을 '미디어아트의 본령이자 미래가 있는 집'으로 가꾸어 가기 위한...
최근 미술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서울시립미술관 산하 백남준기념관 운영 종료 방침 철회를 바라보며 소회가 남다르다. 기념관의 정체성 재확립 및 공간 확장과 운영 콘텐츠 혁신안 제시 등도 물론 필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세계적 예술가인 백남준이란 인물과 예술산업적·경제적 가치로 바라본, 그가 일군 업적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이 우선시된다면...
취임 초기부터 재능 있는 예술 인재를 선발해 해외 연수를 지원하고, 백건우와 백남준, 이우환 등 한국 예술인들의 해외 활동을 후원했다. 삼성 호암상 예술상도 수여하고 있다.
2000년 삼성 호암상 예술상을 받은 백건우는 전날 한국경영학회 주최로 열린 추모 학술대회에서 이 선대회장을 기리는 특별 공연을 하기도 했다.
삼성은 1997년부터 명품 악기를 무상으로...
‘디오니소스 로봇’은 시나위적인 삶을 산 예술가 백남준에 대한 작곡가의 오마주가 담긴 곡이다.
한국의 전통악기와 다양한 타악기, 컴퓨터로 만든 전자음향과 사람의 소리 조합을 통해 다양하고 역동적이며, 현대적인 음향을 느낄 수 있는 음악이 펼쳐진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추구하는 환원불가능한 ‘시나위의 창작정신’이 담긴 곡이기도 하다.
이번...
경기문화재단은 백남준아트센터의 새 관장에 박남희(52) 홍익대 영상커뮤니케이션대학원 초빙교수를 임용했다고 26일 밝혔다.
개방형 직위 공모로 선임된 박 관장은 홍익대 예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예술학 석사, 미술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전시감독,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본부장, 제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을 지냈다.
박 관장은 “한국...
하우저앤 워스는 필립 거스틴 작가의 1978년 작 ‘Combat1’과 조지 콘도 작가의 2017년 작 ‘Women and Men’를, 가고시안 갤러리는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TV 부처’(TV Buddha)를, 데이비드 즈위너 갤러리는 로즈 와일리의 캔버스화 ‘아나운서, 개선(News Reader, Amelioration)’를 선보이는 데 공간을 할애한 모습이다.
데이비드 즈위너 갤러리 앞에 설치된 쿠사마 야요이 작가의...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31일부터 12월 3일까지 특별전 ‘트랜스미션: 너에게 닿기를’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02년 뉴욕 록펠러 센터 광장과 2004년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선을 보였던, 백남준의 대형 레이저 설치 작품 ‘트랜스미션 타워’가 국내 최초로 야외에 공개된다.
전시는 백남준아트센터 2층으로 연결돼 ‘트랜스미션 타워’와 관련된...
패트릭 리 프리즈 서울 디렉터에 따르면 조지 콘도(하우저앤워스 갤러리), 로즈 와일리(데이빗 즈위너), 백남준(가고시안 갤러리) 등의 작가 작품도 서울로 들어온다.
한 작가의 작품만을 집중 전시하는 ‘솔로 부스 섹션’에서는 미국 추상화 작가 메리 웨더포드(데이비드 코단스키 갤러리), 뉴욕에서 활동 중인 작가 씬디 김지혜(프랑수아 게발리), 캘리포니아 출신...
표 갤러리는 세계적 미디어아트 아티스트 백남준과 ‘물방울 작가’ 김창열, PKM 갤러리는 한국 기하추상의 선구자 서승원, 조현화랑과 우손갤러리는 ‘숯의 작가’ 이배 작가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추상미술의 대표로 손꼽히는 이우환 작가 작품도 다수 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신진 작가도 키아프를 통해 관람객을 만난다. 공근혜 갤러리는 지난...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가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1932~2006)의 91번째 생일을 맞아 ‘Happy Birthday! 백남준’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20일 91번째 생일을 맞는 박남준의 작품세계를 다양한 방법으로 감상하고 이해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한 주간 다양한 이벤트와 워크숍을 기획했다.
특히 올해는 방학을 맞은...
고인이 된 백남준, 김환기처럼 저명한 작가는 작품의 거래 이력이나 판매가격 등 유통정보가 명확히 남아있는 만큼 가치평가의 근거를 찾기 쉽지만, 문제는 그 정도 위상으로 평가받는 작가가 우리나라에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법제도 활성화를 위해서는 “’진위 여부’와 ‘작품 가격’, 적어도 이 두 가지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심의위원회가...
또 조각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7인의 필진들은 한국 조각을 ‘K-조각’으로 명명하고 김종영, 권진규 등의 한국 조각부터 글로벌 미술시장에서 사랑받는 백남준, 서도호 등 거장들의 작품까지 조명한다. 한국의 여성 조각가들과 현재 활동 중인 실험적인 조각가들도 다룬다.
세계 조각의 흐름도 책을 통해 밝혔다. 한국에서 매년 펼쳐지는 한강조각프로젝트에 이어...
6.25전쟁을 경험한 뒤인 1966년, 서울대학교 은사 김환기의 제안으로 미국 뉴욕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고 3년이 지난 시점 백남준의 권유로 프랑스 파리에 정착한다.
1971년부터 본격적으로 물방울을 그리기 시작한 김 화백은 50여 년 동안 줄곧 캔버스 위에 다양한 형태의 물방울을 그리며 유럽과 국내에서 이름을 알렸다.
2010년 10월 갤러리현대에서 열린 김 화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