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은 토요 정기공연과 가족공연을 다음 달 중순까지 취소한다.
서울문화재단은 금천예술공장·문래예술공장·서울무용센터·서울연극센터 등 산하 18개 예술공간을 모두 닫기로 했다. 서울시립미술관도 난지창작스튜디오를 제외한 서소문본관과 북서울·남서울미술관, 백남준기념관 등 모든 전시장을 휴관할 방침이다.
서울시립미술관도 난지창작스튜디오를 제외한 서소문본관과 북서울·남서울미술관, 백남준기념관 등 모든 전시장을 휴관한다는 방침이다.
세종문화회관, 국립극장 등은 공연장 폐쇄를 검토 중이다. 경기필하모닉은 다음 주까지 예정된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 마시모 자네티가 이끄는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오는 27~28일 다니엘 뮐러쇼트와, 내달 6~7일에는...
백남준의 최대 규모 유작 ‘다다익선’의 3년 복원 프로젝트도 올해 시작된다. 미술관은 이를 위한 1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영국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열리는 회고전을 국내에 유치하지는 못했으나 백남준 관련 기록물 등을 선보이는 아카이브전을 기획 중이다.
유족인 백남준 조카 백건과 저작권 문제가 해결되면 성사 가능성이 높다. 윤 관장은 “현재 절차를...
다행히 지난달 31회차 홍콩 경매에서 마르크 샤갈ㆍ김환기ㆍ백남준 등 유명 작가의 작품을 출품하면서 79% 수준의 낙찰률(115억 원)을 기록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경매에 대해 “낙찰률은 평년 수준(약 70%)을 유지할 전망이지만 전체 출품액 규모가 작아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낮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효자 노릇을 한...
이 자리에 참석한 백남준 기술연구소장은 “이번 ‘2019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을 통해 세아제강의 품질력 및 국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을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연구원은 “내달 24일 예정인 31회 홍콩 경매는 출품액 기준 약 143억 원으로 진행하며, 마르크 샤갈, 김환기, 백남준 등 유명 작가 작품이 출품되는 만큼, 낙찰율은 평년 수준(약 70%)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체 출품액 규모가 작아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낮아진 상황이다”고 짚었다.
이어 “홍콩 경매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프린트베이커리의...
총 68점, 낮은 추정가 약 143억 원(9552만3000홍콩달러) 규모로, 마르크 샤갈부터 백남준, 박서보 등 미술계 거장들의 작품이 경매에 입찰 된다.
서울옥션은 24일 오후 4시(현지시간) 홍콩 그랜드하얏트 살롱에서 제31회 서울옥션 홍콩세일을 연다.
◇국내외 거장의 조형미를 담다 = 이번 경매에서는 국내외 거장의 조형미를 살펴볼 수 있는 입체 및 평면 예술...
지춘희는 1980년 자신의 이름을 건 패션쇼를 개최했으며 1998년 뉴욕 패션쇼, 2007년 백남준 추모 패션쇼, 2010년 서울패션위크 S/S 2011 헌정 디자이너 선정 등의 이력이 있다.
특히 지춘희는 가수 이미자와 20년 지기 친구로 데뷔 60주년 무대의상 등 다양한 의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1993년에는 대종상영화제 의상상을 수상할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일제강점기 채석장,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생가, 원각사 등이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주민들을 위한 시설로 거듭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오래된 동네 창신ㆍ숭인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안전안심 골목길과 누리공간(산마루놀이터)을 조성하고 주민공동 이용시설 등 기반시설을 정비‧확충했다.
다문화‧1인가구 지원...
1950년대 추상 표현주의의 주관적 엄숙성에 반대하고 대중 문화적 시각 이미지를 미술의 영역 속에 수용하고자 했던 앤디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부터 공간을 초월한 서사 개념을 작업에 도입했던 백남준, 요셉보이스, 라이언 갠더, 돋보이는 실험정신으로 사진 매체에 역동적 재해석 작업을 보여주는 토마스 루프 등 국내외 작가 28명의 작품 49점이...
지난해 2월 안전성의 문제로 상영이 중단됐던 백남준의 '다다익선'(1988)이 현재의 브라운관 모니터가 탑재된 원형을 유지한 상태로 보존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022년 전시 재개를 목표로 3개년 복원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다다익선'의 보존과 복원을 위한 조사 경과와 운영 방향을 11일 발표했다.
다다익선은...
철제 선반 중앙 통로 끝에는 백남준 작가의 '데카르트'가 고목처럼 섰다. 그 밖에 서도호, 이우환, 니키 드 생팔 등의 대형 작품이 입구 쪽과 철제 선반 가장자리에 있다. 미술 작품 운반할 때 쓰는 알루미늄 팰릿(받침대)이 수장형 미술관임을 부연한다.
◇ 큐레이션 없는 미술관, '전시'보다 '수장' 중심 = 자연스레 감상법도 다르다. 1층 개방 수장고는 작품과...
백남준이 뒤샹(Marcel Duchamp)과 케이지(John Cage)에게 크게 영향받은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음악으로 시작하여 미술에 천착하되 미술을 음악처럼 했던 백남준은 벌과 같은 예술가였다. 필자는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작품과 관련한 저작권 논문을 쓰고 있다. 마음먹은 지 13년이나 되었지만 능력 부족으로 갈지자 횡보를 거듭하고 있다. 어떤 글이 나올지...
또한, 로비와 호텔 곳곳에 백남준, 민정기, 최정화 등 국내 유명작가부터 신진작가의 예술 작품이 있어 투숙객들에게는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수 있다.
호텔의 꽃이라 불리는 레스토랑 '라까사 키친(lacasa Kitchen)'과 '네온 카페 & 라운지(NEON café & lounge)'는 투숙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사계절 각기 다른 가학산의 풍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요리는...
코끼리와 사자, 얼룩말, 수풀 등이 어우러진 아프리카 초원 풍경을 다채로운 색깔로 담아낸 작품이다. 발가벗은 여인이 코끼리 등에 엎드린 모습이 인상적이다.
한편, 이날 경매에서 추상화가 유영국(1916∼2002)의 1959년작 ‘작품’이 6억 원에 낙찰됐다. 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1932∼2006)의 작품 ‘나의 파우스트-교통’은 새 주인을 찾지 못했다.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1932~2006)의 '알렉산더 대왕'이 홍콩 경매에서 454만 홍콩달러(6억2000만 원·이하 수수료 포함)에 낙찰됐다.
경매사 크리스티의 한국사무소인 크리스티코리아는 26~27일 크리스티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20세기&동시대 미술', '우리 시대의 예술가들: 동양과 서양의 대화' 경매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한국 문화의 멋과 살아 있는 캐릭터가 주는 재미, 맛깔스러운 토속 음식을 한자리에서 만난다. 한국민속촌을 둘러본 뒤에는 백남준아트센터에 가보자. 미디어 아트의 개척자 백남준 작가의 작품을 보며 창의력을 충전하고, 영감을 얻기 좋은 공간이다. 또 인근에 심곡서원과 한국등잔박물관이 있어 아이들에게 우리 문화와 역사를 알려주기에 좋다.
이후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아르코(ARKO) 한국창작음악제' 추진위원장, 백남준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지낸 국악계 거목이다.
2004년 호암상, 2006년 대한민국 예술원상, 2008년 일맥문화대상, 2010년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상을 수상했으며 2003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인 소설가 한말숙 씨와 아들 준목(한국고등과학원 교수)·원목...
샌프란시스코, 빈, 뉴욕, 스톡홀름 등 세계 유수의 현대미술관에서 백남준 작품을 만난 것은 큰 기쁨이었다.
서울올림픽이 열리던 1988년 설치된 ‘다다익선(多多益善)’이라는 거대한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의 한가운데 웅장하게 서 있다. 이런 거장의 대작이 우리의 현대미술관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른다. 그런데 지금도 과천관에 가려면...
1958년 독일 뮌헨대학교에서 철학과 음악을 전공하던 청년 백남준은 당시 실험음악의 본고장인 다름슈타트의 한 음악 강좌에서 존 케이지를 만났고 우연하고 불확실하며 소통하는 예술에 대한 새로운 길 찾기에 의기투합했다.
그리고 백남준은 더 이상 악기를 연주하지 않았다. 연주회장에서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부쉈고 객석에 앉아 있는 존 케이지의 넥타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