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고 백남기씨 시신에 대한 부검영장(압수수색검증영장)을 재신청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검찰과 협의해 백남기씨에 대한 부검영장을 재신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경찰은 백씨 유족이 앞으로도 부검을 지속해서 반대할 것이 예상되고, 영장을 재발부받는다고 해도집행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 등 불상사가 우려돼...
다만 이같이 다소간 정파성을 띤 대자보를 읽던 학생들은 “솔직히 말해 백남기, 한상균과 최순실 게이트가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다”라며 거리를 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JTBC의 비선실세 의혹 보도가 본격적으로 쏟아져 나온 27일 낮에는 한양대, 숙명여대 등에서 시국선언들이 이어지며 심상치 않은 대학가의 불만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백남기 농민의 주치의였던 백선하 서울대학교 신경외과 교수는 정부의 물대포 과잉진압으로 사망한 백남기 농민의 사인을 외인사가 아닌 병사라고 작성하였다. 그리고 그는 여전히 그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과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막고자 했던 백남기 농민을 죽음으로 내몬 공권력. 그리고 그의 죽음이 공권력의 남용에서 비롯된 것임을...
25일 고 백남기씨 시신에 대해 부검영장의 2차 집행을 시도했던 경찰이 일단 철수하고 영장을 재신청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오후 3시경 홍완선 서울 종로경찰서장은 백씨 시신이 안치돼 있는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유족과 백남기 투쟁본부의 반발로 실패했다.
홍 서장은 투쟁본부 천막에서 투쟁본부 법률대리인인...
경찰은 법원이 발부한 고 백남기씨 시신의 부검영장의 만료일인 25일에 두 번째 부검영장 강제집행을 시도한다.
영장은 지난 23일 첫 번째 부검영장 집행 시도와 마찬가지로 홍완선 종로경찰서장이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형사들을 대동해 집행한다. 경찰은 비상 상황에 대비해 이날 형사 100여명과 경비경력 9개 중대 등 약 1000명을 동원했다....
서울대 학생들이 고(故)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를 쓴 백선하 교수의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서울대 학생들은 25일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 본관 앞에서 '백선하 교수 해임을 바라는 양심있는 서울대 학생들' 명의로 기자회견을 열고 백 교수의 해임을 촉구했다.
학생들은 "부검영장은 논란투성이인 백 교수의 사망진단서를 근거 삼아 청구됐다"며...
경찰이 25일 고 백남기씨 시신에 대한 부검영장(압수수색검증영장) 강제집행에 다시 나서기로 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 오후 3시 백남기씨 부검영장 집행협의와 집행을 위해 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경찰이 영장 집행을 시도하는 것은 지난 23일 이후 두 번째다. 이날은 백남기씨가 사망한 지 31일째 되는 날이자, 법원이...
농민 백남기 씨의 죽음에 대해서도, 최순실 의혹과 기업의 팔을 비틀어 급조한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해서도 대통령은 일고의 가치가 없는 것처럼 외면해왔다. 이화여대생의 표현을 빌려 말하면 대통령은 국민들이 모르는 어디에선가 대통령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대통령은 국민의 대통령이 아니라 최순실의 대통령이었던 것이다.
탄핵론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모든...
안 도지사는 이날 서울 건국대학교에서 ‘한국민주주의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민주주의의 근간은 법치지만, 그 이전에 정의라는 상식이 있다”며 “백남기 농민에 부검이라는 법치를 강조하는 것은 상식에 반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법치는 정의로워야 하고 운영이 공정해서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며 “신뢰가 기반이 돼야...
이철성 경찰청장은 최근 고(故) 백남기씨 시신 부검영장 집행을 시도했다가 유족 반대로 중단한 일과 관련해 "정당한 집행 노력을 정정당당히 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23일 홍완선 종로경찰서장은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유족들의 반대의사를 존중해 영장을 집행하지 않는다"고 밝힌 뒤 철수한 바 있다. 이 청장은 "영장...
무소속 김종훈·윤종오 의원은 2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201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때 의석 맨 앞줄 앉아 백남기 농민 사망 사고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두 의원은 박 대통령 연설 내내 ‘백남기 농민 부검 대신 사과’, ‘그런데 최순실은요’라는 내용이 적힌 손피켓을 들고 무언의 시위를 이어갔다.
김 의원은...
◆ 백남기 부검 강제집행, 경찰 유족 반대로 철수
경찰이 고 백남기 씨의 부검영장 강제 집행에 나섰다가 유족 측의 강한 반발에 철수했습니다. 어제(23일) 오전 10시쯤 경찰이 병력 800명을 동원, 고 백남기 씨 시신 부검영장 강제 집행에 나섰습니다. 장례식장 앞을 가든 메운 대책위 측과 시민들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양측은 협의를 시도했지만 협의 장소를 놓고...
경찰이 고(故) 백남기(69)씨 시신 부검영장(압수수색 검증영장) 집행 시한을 이틀 남긴 23일 강제집행을 시도했다가 유족의 반대로 3시간여 만에 결국 철수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백남기 투쟁본부 측에 부검영장(압수수색 검증영장) 집행 방침을 통보했다. 이어 오전 10시께 홍완선 종로경찰서장이 형사들을 대동하고 서울대병원...
경찰이 작년 11월 1차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숨진 고(故) 백남기(69) 농민의 시신 부검영장(압수수색 검증영장)을 23일 오전 10시부터 강제집행하려 시도한 가운데 투쟁본부의 강력한 반발로 잠시 중단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부검영장을 강제집행한다"고 백남기 투쟁본부 측에 통보했다. 이어 오전 10시 홍완선...
경찰이 작년 11월 1차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숨진 고(故) 백남기(69) 농민의 시신 부검영장(압수수색 검증영장)을 23일 오전 10시경 강제집행하려 시도하면서 반발하는 투쟁본부와 대치중이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부검영장을 강제집행한다"고 앞서 백남기 투쟁본부 측에 통보했다. 이어 오전 10시경 홍완선...